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30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5-25 15:12
대한항공 직원들, 조씨 일가 퇴진 4차집회 열고 직원연대 창립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34  

경찰 추산 300명 집결…보신각~한진칼빌딩 행진



대한항공 직원들이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퇴진을 촉구하는 네 번째 촛불집회를 열었다. 

대한항공직원연대는 2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조양호 일가 및 경영진 퇴진 갑질 스톱 4차 가면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 12일, 18일에 이어 4번째로 열린 이날 집회에서는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 한진그룹 계열사의 직원들과 가족들, 일반 시민들이 모여 퇴진 목소리를 냈다. 

다만, 경찰 측이 추산한 이날 집회 참석 인원은 300명으로, 직원연대가 당초 신고한 인원(500명)을 다소 밑돌았다. 각각 500, 400, 600명이 모였던 1·2·3차 집회보다 적었다. 

이들은 이전 집회와 마찬가지로 영화 '브이 포 벤데타'에 등장하는 '가이 포크스 가면'과 LED 촛불을 들고 참석했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사측의 불이익에 대비해 신원을 감추고 상징성을 드러내는 취지로 가면을 착용해왔다. 

이날 집회 사회는 영화평론가 허지웅씨가 맡았다. 허씨는 "갑질을 당하지도, 하지도 말자라는 태도를 이끌어내는 게 이 운동의 가장 큰 목표"라며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는 회사를 구하겠다고 자발적으로 모인 대한항공 직원들의 용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일대에서 열린 '조양호 일가 및 경영진 퇴진 갑질 스톱 4차 가면 촛불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5.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조 회장 일가를 향한 대한항공 관계자들의 거침없는 비판도 이어졌다.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객실키망인'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직원은 "십수년 간 근무한 이곳이 범죄집단처럼 비춰지는 현실이 마음 아프다"며 "대한항공의 주인은 오너 일가가 아닌 우리들, 또 국민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항공을 무너뜨리기 위함이 아니라 다시 세우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것"이라며 "국민들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중간에는 박창진 사무장, 직원연대 '관리자'와 전화연결을 하며 '대한항공직원연대 창립선언문'을 발표하는 순서도 있었다. 박 사무장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전화 연결을 통해 창립선언문을 낭독했다. 

직원연대는 선언문을 통해 △조씨 총수 일가를 처벌받게 하고 △조씨 일가 편에서 직원들을 억압한 사측을 몰아내고 △대한항공 내부 불법행위들을 낱낱히 밝힌 뒤 없애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 남양유업 갑질피해자와 박 사무장의 변호사인 김영관 변호사가 무대에 올라 직원들을 응원했다. 

김 변호사는 "사측에서 직원들이 집회 지지 스티커를 옷이나 캐리어에 붙이는 부분을 문제삼고 있다고 들었는데 적당한 선에서 붙이는 것은 문제되지 않는다"며 "항공사 집회의 자유를 막는 필수유지업무제도 역시 폐지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부 사람들은 이번 집회 참가자들을 두고 가면 쓰는 겁쟁이라고 말하지만, 가면을 쓰고라도 참석한 사람들의 용기에 주목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집회에서도 거리행진이 진행됐다. 직원연대는 1개 차로를 통해 보신각에서부터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한진칼 빌딩까지 '조씨일가 간신배들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일부 시민들은 행진 행렬에 손을 흔들고 환호하며 응원을 보냈다. 행진을 이어가던 직원들도 함께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소공동 한진칼 빌딩 앞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돈으로 큰 소리는 치겠지만 우리의 목소리나 의지는 좌우할 수 없다", "조양호 아웃! 힘내요" 등 미리 작성한 '조 회장에게 보내는 편지'를 종이비행기로 접어 날린 뒤 해산했다.

25일 대한항공직원연대가 소공동 한진칼빌딩 앞에서 종이비행기로 접어서 날린 '조회장에게 보내는 편지'. © News1 류석우 기자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660 네이버, 클라우드 시장 진출…"2년내 '글로벌 톱5' 목표" 시애틀N 2017-04-17 2835
13659 '화끈한' 김정은-트럼프, 정상회담에서 북미수교까지 이어질까 시애틀N 2018-03-10 2835
13658 구글, 가짜 뉴스 퇴치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 시작 시애틀N 2018-03-20 2835
13657 일본인 남성 한 명 북한에 억류…스파이 혐의 가능성 시애틀N 2018-08-11 2835
13656 전명규 "심석희에게 사과…조재범 성폭력 몰랐다" 시애틀N 2019-01-21 2835
13655 저수지 한가운데서…"엄청난 국부 창출 기회" 시애틀N 2019-08-25 2835
13654 경찰청 대변인에 김규현…경무관 57명 전보 인사 시애틀N 2015-12-28 2834
13653 "아이 XX"은 단순 감정표현…모욕죄로 처벌 안돼 시애틀N 2016-01-13 2834
13652 文대통령, 김상조 임명…청문보고 채택 없는 첫 사례 시애틀N 2017-06-13 2834
13651 돈줄 조이기 돌입한 美, 부동산시장 줄이은 악재에 시름 시애틀N 2017-10-05 2834
13650 [공식] MBC 측 "최승호 PD, 신임 대표이사 공식 선임" 시애틀N 2017-12-08 2834
13649 넷플릭스 시총 1530억불…디즈니 제치고 엔터 1위 등극 시애틀N 2018-05-25 2834
13648 민주 11, 무소속 1곳, 한국 '충격의 0' …자정 현재 재보선 시애틀N 2018-06-13 2834
13647 '中·러 급부상' 文대통령, 한반도 평화외교 2라운드 돌입 시애틀N 2018-06-20 2834
13646 젓가락으로 햄버거 먹는다?…버거킹 광고 논란 시애틀N 2019-04-08 2834
13645 지리산 소방헬기 추락…부부 추정 60대 등산객 2명 참변 시애틀N 2020-05-01 2834
13644 美법원에 대한항공 소송한 '땅콩회항' 女승무원 6개월 휴직 시애틀N 2015-03-18 2833
13643 WSJ "이세돌은 바둑계의 페더러"…커제가 적임자? 시애틀N 2016-03-10 2833
13642 여당추천 방통위원 공모 또다시 연기…민주당 무슨일이? 시애틀N 2017-06-16 2833
13641 귀국 코앞 홍준표, 또 페북 정치…"국민과 직접 소통" 시애틀N 2018-09-02 2833
13640 미국은 물론 중국 언론도 “방위비 5배 인상은 공갈협박” 시애틀N 2019-11-24 2833
13639 윤영찬·한병도·윤건영·고민정 당선…靑 출신인사 대거 국회입성 시애틀N 2020-04-16 2833
13638 "공기청정기에 붙이면 코로나 바이러스 막는 필터 나왔다" 시애틀N 2020-06-28 2833
13637 '만행' 밝혀줄 시신훼손, 北 부인·軍 재분석…진실 밝혀질까 시애틀N 2020-09-29 2833
13636 제주 찾은 '추캉스족' 20만명 돌파…코로나19 확진자 없어 시애틀N 2020-10-02 2833
13635 '제국의 위안부' 가처분 인용…法 "피해자 명예훼손" 시애틀N 2015-02-17 2832
13634 겨울과 봄 사이, 뭐 입을까 고민된다면? 시애틀N 2015-02-28 2832
13633 쌀집 주인한테 받은 돈, 꽃집 주인 통해 다시 받아 시애틀N 2015-05-15 2832
13632 탄핵 찬성 77% vs 반대 18%…특검 잘한다 61% vs 못한다 26% 시애틀N 2017-03-02 2832
13631 "전세 거주자, 돈 모두 털어도 서울아파트 사는데 20년+α" 시애틀N 2018-03-12 2832
13630 중국에서 설자리 좁아지는 '삼성폰'…0.7%까지 밀렸다 시애틀N 2018-11-20 2832
13629 美, 대북 제재 하루 만에 철회…北 반응에 촉각 시애틀N 2019-03-23 2832
13628 "규제개혁 참 느리다"…故 노무현 대통령 친필메모 266점 공개 시애틀N 2019-05-22 2832
13627 '훔칠 수 없다'던 15억원 황금변기…물바다 만들며 사라져 시애틀N 2019-09-15 2832
13626 中 1분기 GDP 성장률 -6.8%, 사상 첫 역성장 시애틀N 2020-04-17 2832
13625 '생활고 비관' 60대와 30대 모녀 숨진 채 발견 시애틀N 2014-11-07 2831
13624 북한 사이버戰 능력 어느 정도?…남측보다 10배 인력 시애틀N 2014-12-25 2831
13623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차량 40여대 매몰 시애틀N 2015-02-04 2831
13622 [골프] 리디아 고, 유럽투어 뉴질랜드 오픈 우승…2주 연속 우승 행진 시애틀N 2015-03-01 2831
13621 위치추적 앱은 알고 있었다…'울산 모텔 살인사건' 내연남 구속 시애틀N 2015-07-20 2831
13620 “샌버나디노 총기 난사사건은 테러였다” 시애틀N 2015-12-04 2831
13619 "텃밭 사수"…더민주, 野 심장부서 '安 신당'에 반격 시애틀N 2016-01-31 2831
13618 집안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부산 30대 신혼부부 실종 시애틀N 2016-08-29 2831
13617 홍종학 후보자, 중학생 딸에게 2.2억 편법증여 의혹 시애틀N 2017-10-29 2831
13616 김정숙 여사, 미혼모 아픔 다룬 뮤지컬 보며 눈물·한숨 시애틀N 2017-12-03 2831
13615 검찰총장 겨눈 후배들의 칼끝…제2의 檢亂으로 가나 시애틀N 2018-05-15 2831
13614 김정은·트럼프 10일 나란히 싱가포르 도착…지척 거리 머무나 시애틀N 2018-06-08 2831
13613 한밤 고속도로 정차 사고로 숨진 한지성씨 남편 음주운전방조 혐의 입건 시애틀N 2019-07-11 2831
13612 황교안 단식 4일차 靑 앞에서 철야 투쟁…나경원·오세훈 등 찾아 시애틀N 2019-11-23 2831
13611 정총리, 코로나 전국 확산에 "송구"…일요일 앞두고 특별당부 시애틀N 2020-02-22 2831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