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30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6-11-07 17:17
최순실 동생 최순천씨 가족도 '페이퍼컴퍼니' 활용 의혹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91  

<서양네트웍스,  퍼시픽에스앤씨 등 최순천 일가 가족회사가 입주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딩 내 사무실 문. © News1>


서양네트웍스 최대주주는 유령회사?
인수 2주전 네덜란드서 등록돼… 탈루 의혹



국세청이 최순실씨 일가의 재산형성 과정과 세금 탈루 여부를 집중 확인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씨 동생 최순천씨 가족 소유의 아동복 업체 서양네트웍스(블루독·밍크뮤 등 브랜드 운영)에 대한 의혹도 커지고 있다.


서양네트웍스의 최대주주인 '퍼펙트인베스트먼트 B.V(Perfect Investments B.V.)'도 페이퍼컴퍼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 기업들이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거래하는 경우 정부의 관리·감독으로부터 자유로워 각종 의혹에 휩싸일 수 있다.

서양네트웍스의 지분 47%를 보유 중이던 서양인터내셔널이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직후인 2013년 초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세무조사를 유예받은 사실이 재조명되면서특혜 의혹이 불거진 상태이기도 하다.

최씨의 동생 최순천(58)씨와 그 남편 서동범(58)씨는 유아동복 업체 등을 경영하며 서울 강남지역과 부산 해운대 등에 다수 부동산을 보유해 자산규모가 25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대주주 '퍼펙트인베스트 B.V.' 정체는?

8일 <뉴스1> 취재 결과 퍼펙트인베스트먼트 B.V.가 네덜란드 정부에 등록된 시기는 2012년 12월 19일로 서양네트웍스와 서양인터내셔널의 지분을 인수하기 2주 전에 세워졌다.

퍼펙트인베스트먼트 B.V.의 주소지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린스 베른하트르 광장의 한 건물에 위치해 있다. 상업번호는 '5668****' 고유번호는 '8522*****'이다. 특히 법률적으로 '개인회사(유한회사)'로 등록됐다.

홍콩계 리앤펑 그룹은 2013년 1월 2일 퍼펙트인베스트먼트  B.V.를 통한 주식양수도 계약으로 서양네트웍스와 서양인터내셔널의 지분을 각각 70% 확보했다. 서양인터내셔널은 모범납세자로 선정되고 세무조사를 유예받게 된 그 해에 서양네트웍스로 흡수합병된다. 

퍼펙트인베스트먼트  B.V.는 현재 서양네트웍스 지분 70%를 확보한 최대주주다. 서동범씨는 30% 지분(특수 관계자 포함)으로 대표직을 유지면서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

미국 블룸버그가 제공하는 국제 기업 정보에서 퍼펙트인베스트먼트 B.V.는 지난 1년 동안 거래가 단 한 건도 없는 등 활동하지 않고 있다. 또한 '회사 대표를 포함한 주요 임원진 기록이 없다'라고 적고 있다.

구글 검색에서 이 회사 전체 영문명인 'Perfect Investment B.V.'를 검색하면 서양네트웍스와 관련 국내 언론 보도만 상당수 나타날 뿐 영문으로 작성된 기사는 거의 찾을 수 없다.

특히 네덜란드는 투자로부터 발생하는 이자·배당·로열티 처분 수입에 대한 세금을 면제하거나 인하해 주고 있어 유럽 내 페이퍼컴퍼니의 '보고(寶庫)'로 불린다.

이처럼 퍼펙트인베스트먼트 B.V.가 세워진 국가와 시기, 이후 활동 사항 등 여러 정황을 종합했을 때 이 회사는 페이퍼컴퍼니로 추정된다.

실제로 많은 국내외 기업들은 자회사들 소재지를 저세율 국가나 조세피난처에 두고 교묘한 거래를 통해 낮은 세율을 적용받거나 사실상 거의 세금을 내지 않는 합법적 절세기법을 쓰고 있다.

구글맵에서 찾은 '퍼펙트인베스트먼트 B.V' 주소지(네덜란드 프린스 베른하르트 광장 인근) 건물 전경© News1

회계 업계에서도 퍼펙트인베스트먼트 B.V.는 페이퍼컴퍼니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다만 리앤펑 측에서 편법적 절세를 위해 주도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서양네트웍스와 리앤펑 양측 모두 이득을 보기 위해 합의했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회계사는 "확인된 정보를 종합하면 페이퍼컴퍼니일 가능성이 높지만 해외 기업들도 절세 방편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는 만큼 애매한 부분이 있다"며 "퍼펙트인베스트먼트 B.V.의 대표자 이름 등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페이퍼컴퍼니 여부를 확인하려면 주소지를 찾아가 껍데기만 있는지 눈으로 직접 봐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탈세하려는 개인과 기업이 페이퍼컴퍼니를 만드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무역업계 한 관계자도 "기업 또는 개인이 세금을 아끼기 위해 유한 책임회사 형태로 페이퍼컴퍼니를 세우는 경우가 많다"며 "최대주주와 경영정보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국세청이나 당사자가 아니면 정체를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페이퍼컴퍼니 여부와 이 회사의 대표가 누구인지 국세기본법상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국세청 국제조사국총괄기획 한 담당자는 "국세청 직원이 아주 작은 힌트를 줘도 법을 위반한 것이 되기 때문에 일체 확인해드릴 수 없다"면서 "조세피난처와 관련된 내용일지라도 그렇다"고 답했다.

퍼펙트인베스트먼트 B.V. 주소지에 실제로 사무실이 있는지와 이 회사 대표자를 밝혀내기 위해 관계 기관에 협조를 요청했지만 현지에서 '최순실 사건과 관련 개입을 원하지 않는다'며 거부의사를 밝혀 왔다.

◇서양 측 "세무감사 문제 없어… 불법 행위 없었다"

서양네트웍스 측은 불법적인 부분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저희는 매년 회계감사를 받고 있고 정기 세무감사에서도 문제가 없었다"며 "원칙을 지키고 있고 불법적인 행위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페이퍼컴퍼니 의혹과 관련해서는 드릴 수 있는 답변이 없다"고 말했다.

회계 업계에서는 비선실세로 위세를 떨친 최순실씨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그의 동생 최순천씨가 남편과 함께하는 사업에서의 자금 융통 과정에 대한 검증을 제대로 못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임환수 국세청장은 국회에서 최순실씨 일가의 세금 탈루 의혹에 대해 "조금이라도 탈루 사실이 확인되면 세법에 따라 엄정 처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최씨 일가의 국내 법인 운영이나 재산 취득 과정에 대해 조세탈루 혐의가 있는지 국세청에서 지금 쭉 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610 "미·일 연구팀 메르스 항체 대량 정제 성공…한국에 지원" 시애틀N 2015-06-19 2393
13609 홍익대 여자 화장실에서 몰카 발견…경찰 수사 시애틀N 2015-07-03 2393
13608 그리스 국민투표 딜레마…"찬성이 국민 고통 줄이는 것 아냐" 시애틀N 2015-07-05 2393
13607 엔진결함으로 현대 쏘나타 47만대 미국서 리콜 시애틀N 2015-09-25 2393
13606 '구글 글래스 이즈 백'…프리즘 키우고 구동속도도 업 시애틀N 2015-12-29 2393
13605 [동영상] 트럼프 '음담패설' 녹음파일 파장…미국 대선 변수로 시애틀N 2016-10-08 2393
13604 잠룡들, '인재' 영입 활발…'한솥밥 동지' 경쟁자에 뺏기기도 시애틀N 2016-10-15 2393
13603 최순실 동생 최순천씨 가족도 '페이퍼컴퍼니' 활용 의혹 시애틀N 2016-11-07 2393
13602 [K리그] 신문선, 프로연맹 총재 선거 낙선… 찬 5 반 17 무 1 시애틀N 2017-01-16 2393
13601 [뉴욕마감] 하락세…트럼프, 부양한다더니 보호주의만 시애틀N 2017-01-23 2393
13600 트럼프, 차기 대법관에 '보수' 성향 고서치 지명 시애틀N 2017-02-01 2393
13599 '갤럭시S8' 돌풍…국내 예판 100만4000대 팔렸다 시애틀N 2017-04-18 2393
13598 강릉 ·삼척 산불 민가 31채 소실···주민 2500여명 대피 시애틀N 2017-05-06 2393
13597 "성매매소굴 '랜덤채팅앱' 수사를"…시민단체 요청에 경찰은? 시애틀N 2017-05-30 2393
13596 檢, 김재철 구속영장 청구…"국정원과 공모해 방송장악" 시애틀N 2017-11-07 2393
13595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선거제도 개선, 대탕평책 하겠다" 시애틀N 2018-01-11 2393
13594 박근혜, 국정농단사건 발단서 징역 30년 구형까지 어떤 일이? 시애틀N 2018-02-27 2393
13593 文대통령 "봉준호 감독 황금종려상 축하…'기생충' 빨리 보고싶다" 시애틀N 2019-05-26 2393
13592 "5월 北이 쏜 탄도미사일에 핵탄두 탑재 가능" 시애틀N 2019-06-07 2393
13591 골드만삭스 "유가 붕괴 5월 중순까지 지속된다" 시애틀N 2020-04-21 2393
13590 대나무 온실가스 저감 탁월…소나무·벚나무의 3배 넘어 시애틀N 2020-04-29 2393
13589 '푸틴 정적' 나발니 자력호흡 SNS 인증샷…전날 호흡기 떼 시애틀N 2020-09-15 2393
13588 [카드뉴스] 1만2천평의 거대한 원룸…페이스북의 새 사무실 'MPK20' 시애틀N 2015-04-01 2394
13587 '백두산 호랑이' 홍범도 장군 유해 국내송환 추진 시애틀N 2015-05-14 2394
13586 스위스 "체포 FIFA 간부 6명, 1100억원 뇌물 수수혐의" 시애틀N 2015-05-27 2394
13585 [광주U대회] 박찬호-양학선, 베일에 가렸던 성화 점화자였다 시애틀N 2015-07-03 2394
13584 ‘어머니 유산 ’300만원으로 장학회 만든 김인술 원장 시애틀N 2015-09-14 2394
13583 '썸'부터 연애까지 앱 하나로…20대 新연애풍속도 시애틀N 2015-09-26 2394
13582 '갑질 논란' 몽고식품 28일 대국민 사과 시애틀N 2015-12-27 2394
13581 신격호 회장, 서울대병원서 정신감정… 5월께 결론 시애틀N 2016-03-09 2394
13580 野 공천 배제에 탈락의원들 반발…이해찬·정호준 탈당 시애틀N 2016-03-15 2394
13579 "OO여대 축제가자, 다 따먹자"...고려대 카톡방서 성희롱 논란 시애틀N 2016-06-14 2394
13578 삼성전자, 호칭도 파격…부회장에게 "권오현님"이라 부를까 시애틀N 2016-06-19 2394
13577 우병우·이석수 특수팀 수사 착수…의혹 어디까지 밝힐까 시애틀N 2016-08-24 2394
13576 웰스파고, 고객몰래 계좌 만들어 돈빼내 직원 5,000여명 해고 시애틀N 2016-09-08 2394
13575 베링거, 한미약품 항암제 개발 중단...시장성 없다 본듯 시애틀N 2016-09-30 2394
13574 자승 스님, 朴대통령에게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 맺고…" 시애틀N 2016-11-09 2394
13573 선관위, 코리아리서치 대선 여론조사 점검 착수 시애틀N 2017-04-11 2394
13572 서울택시 5년 만에 요금 인상?…600원 vs 1500원 놓고 난항 시애틀N 2018-01-27 2394
13571 '골프여제' 박인비, 파운더스컵 우승…LPGA 통산 19승(종합) 시애틀N 2018-03-19 2394
13570 한국당 “미친개” 비난에…황운하 울산경찰청장 정면 반박 시애틀N 2018-03-25 2394
13569 박근혜 국정농단 항소심 시작…檢 "미르재단 출연도 뇌물" 시애틀N 2018-06-01 2394
13568 '손흥민-이재성 연속골' 벤투호, 케이로스의 콜롬비아 2-1 제압 시애틀N 2019-03-26 2394
13567 트럼프, 모든 美 연방기관에 "NYT·WP 구독 끊어라" 시애틀N 2019-10-25 2394
13566 "아이들 마스크 5분도 못 쓰는데"…저학년 학부모들 '근심' 시애틀N 2020-05-05 2394
13565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 퇴근길 흉기 피습…생명 지장 없어 시애틀N 2015-06-17 2395
13564 이산상봉 "시간 늘리자" 요구 北 수용...1시간 더 만나 시애틀N 2015-10-17 2395
13563 원/달러환율, 中·美 연타에 1210원선 근접…"상승 추세 시작" 시애틀N 2016-01-11 2395
13562 "명예훼손·음란물 넘치는데"…'무법지대' 페이스북 논란 시애틀N 2016-01-30 2395
13561 "우유 하루 반 컵만 마시면 대장암 위험 절반으로 줄어" 시애틀N 2016-06-02 2395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