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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1 02:28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선거제도 개선, 대탕평책 하겠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93  

대한불교조계종 신년 기자회견
수행가풍 수립, 제도 개선 약속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설정 스님(76)이 과거 종단과 의견이 달라 제적당했던 이들에 대한 사면, 복권 등의 대탕평정책과 총무원장 선거는 물론 주지 스님 선거까지 모든 선거를 포함해 임기내 선거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설정 스님은 1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설정 스님은 "살다보면 실수도 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그를 영원히 내쳐 버리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이미 돌아가신 분까지 포함해서 1962년 있었던 통합종단 출범 이후의 징계자에 대한 화합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사부대중의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 다"면서 "올해 부처님오신날(5월22일) 전에 대법회를 가져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설정 스님은 "지난 선거에서 우리 종단의 선거제도가 얼마나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지 실감했다"면서 선거의 폐단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는 "승가는 이해관계 집단이 아니고 물리고 물리는 집단이 아닌데도 선거를 치를 때마다 패가 갈리며 화합이 깨졌다"고 지적했다. 또 "불가에는 보이지않은 위계질서가 형성되어 원로들의 말은 법이고 실천해야할 것이었는데 높은 수행력을 가져 존경받아야 할 이들을 존중하는 장로정신이 (선거과정에서) 깨졌다"고도 했다. 

이어 "상대를 비방하고, 유언비어 만들고는 해명할 수 없는 시간에 해명을 요구해 큰 물의를 빚었다"면서 "창피한 얘기지만 삼보정재(시줏돈)는 오로지 불교와 중생을 위해 써야 하는데 그를 이용해 표를 팔고 사는 행태도 있었다"고 말했다. 설정 스님은 "(이런 상황에서) 선거 폐단을 막을 장치가 있어도 무용지물이 되었고 (우리가) 선거문화에 익숙하지 못한 것 등도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직선제 수용여부에 대해서는 "직선이든 간선이든 폐단이 된다. 직선은 더 많은 패거리가 모이고 간선을 작은 패거리가 모일 뿐"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다만 "많은 종교인들과 사회저명인사들과 뜻을 합쳐 어떤 것이 불교다운 선거법인가 토론해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해 10월 총무원장으로 선출된 설정 스님이 올해 또는 임기 중에 조계종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 공식적으로 밝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설정 스님은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정신은 자비와 공심"이라고 밝히며 "깨달음을 향한 구도의 길을 선택한 우리 출가 수행자들이 세속의 유혹에 흔들리는 것은 수행의 부족이 가장 큰 이유"라면서 "종단운영의 근간을 수행중심으로 바꾸어 수행종단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종도들의 지혜를 모아 입법, 사법, 행정 분야의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국가지정 문화재의 약 23.5%(735건)을 보유하고 있는 조계종 소유 문화재는 한점 한점에 대해 관리되는 점단위 관리 중심인데 비하여, 국가소유 문화재의 경우 면단위로 관리되면서 월등히 많은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면서 "이런 불평등도 해소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설정 스님은 총무원장 선거과정 중에 제기된 자신과 관련한 의혹에 관한 물음에 "굳이 그것을 (이 자리에서) 하나하나 세세히 설명않겠다"면서 "부처님도 그 당시 의혹을 받았던 일이 있었지만 시간이 걸려 해결됐다. (내 문제도) 시간이 걸리면 충분히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설정 스님은 기자회견을 통해 "신심과 원력, 공심으로 존경받는 한국불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8.1.1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설정 스님은 기자회견을 통해 "신심과 원력, 공심으로 존경받는 한국불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8.1.1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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