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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4 14:02
‘어머니 유산 ’300만원으로 장학회 만든 김인술 원장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94  

30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 유품 정리하다 예금 통장 발견
‘의미 있는 곳에 쓰자’ 다짐…후에 사재 등 보태 장학회 출범
"다출산 자녀 둔 가정에 작은 도움 되기를"…매년 전달 계획


12일 오후 전북 전주의 호텔르윈에서는 조금 특별한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장학금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재단이나 기관·단체 등이 주축이 되어 수혜자를 선발하고 전달된다. 선발기준 또한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이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날 열린 장학금 전달식은 여러 가지로 눈길을 끌었다.

장학금 수혜자는 다출산 가정을 둔 두 쌍의 부부였고 장학금을 마련해 전달하는 측도 기관이나 단체가 아닌 개인이었다.

사재를 털어 다출산 가정에 특별한 장학금을 전달한 이는 전북 진안군에서 온생명평생교육원을 운영하는 김인술(61)원장이었다.

김 원장은 이날 자신의 문학박사 논문 봉정식과 함께 그동안 저술해온 총 4권의 출판기념회를 겸한 자리에서 장학회 출범을 알리고 첫 수혜자로 각각 6명과 4명의 자녀를 둔 두 쌍을 첫 수혜자로 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의 출발은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북 부안일대에서 의병활동을 하던 독립운동가 집안의 유복자로 태어난 김 원장은 어렵게 고등학교를 마치고 건설회사에 취업해 홀어머니를 모셨다.

중동 건설 붐이 일면서 고국을 떠나 있었던 김 원장은 1986년 어머니의 부음을 듣게 된다. 장례를 치르면서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 고인이 간직해 둔 통장을 발견했다. 잔고가 300만원 가량 있었다.

김 원장은 생전 어머니가 어렵게 모았을 이 돈을 쓸 수가 없었다. 후에 좋은 일에 쓰겠다고 다짐했지만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았다.

이후 김 원장은 한민족의 기원을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건강과 생명 운동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우수한 민족의 구성원인 개개인이 건강해야 한다는 신념이 생기면서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전북으로 귀농했다. 

생태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연구와 실행을 거듭했다. 장류와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전문가들과 함께 규명하고 이를 자격증화하는 등의 노력도 기울였다.

그 결과 그는 현재 장류와 식초, 산야초, 효소, 한과, 장아찌 등 전통식품 제조와 관련된 교육과 자격 과정을 개발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의 여러 기관과 기업에서 강연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김 원장은 그동안의 연구와 강연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최근 ‘자식농사 잉태하면 늦다’라는 단행본도 출간했다.

건강한 아이를 얻기 위해서는 부모들의 몸이 정상적이고 건강해야 한다는 취지로 그 방법을 책에 담았다.

김인술 박사가 출판기념회에서 어머니 이름을 딴  '유이례 다산장학회''를 설립하고 다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2015.9.14/뉴스1© News1


김 원장은 앞으로 이 책의 수익금 전액을 장학회에 기부할 생각이다.

이 장학회의 이름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이름을 넣어 ‘유이례(柳二禮) 다산장학회’라고 지었다.

생전에 자식에 대한 애정이 컸던 어머니의 뜻과 건강한 자식농사로 위대한 한민족의 미래를 열어가자는 김 원장의 지론이 담긴 이름이다.

김 원장은 “30년전 스스로 다짐했던 일을 이제야 이룰 수 있게 됐다”면서 “어머니의 숭고한 뜻이 이어지고 내 자신의 약속도 지켜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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