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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06 12:50
北 수소탄 실험에 원달러 환율 10원 급등, 1200원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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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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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첫 수소탄 실험을 진행했다고 발표한 6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에서 임성남 제1차관 주재로 긴급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6.1.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증시는 장중 1910선 근처까지 하락했다 낙폭 줄여...환율 1197.9원 마감
북한 4차 핵실험에 흔들리던 코스피가 다소 안정을 되찾으며 마감했다. 장 한때 1910선도 위협받던 코스피는 1920선을 지키면서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10포인트(0.26%) 떨어진 1925.43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북한에서 대규모 핵실험이 감지됐다는 소식에 한때 18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1910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오후들어 정부가 북한의 공식적인 핵실험 결과가 발표에 따른 금융당국의 긴급 거시경제금융회를 열고 "북핵실험이 시장에 끼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지수는 안정을 찾아갔다.
이날 개인은 총 1056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86억원, 799억원 순매도를 올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증권, 금융업, 은행 등의 낙폭이 크다. 반면 의약품과 유통업, 의료정밀, 음식료업, 섬유의복 등의 지수는 올랐다.
대형주 대부분은 약세가 뚜렷하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NAVER, 기아차 등이 떨어졌다. 반면 삼성물산과 아모레퍼시픽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은 북한발 쇼크를 회복하고 반등에도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0포인트(0.47%) 오른 687.27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오전 한때 8포인트넘는 약세를 보였다가 오후들어 회복하며 상승세로 장을 끝냈다.
개인은 272억원 순매도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24억원, 기관은 33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총 1위부터 6위까지는 모두 오름세다. 반면 코미팜과 로엔, 파라다이스, 컴투스 등은 내렸다.
비교적 충격흡수에 성공한 증시와는 달리 외환시장은 흔들림이 격했다.
이날 달러당 원화가치는 전날보다 9.9원 오른 1197.9원으로 마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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