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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3 12:49
'비핵화' 없는 친서·'핵건설' 재등장…北 진정성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138  

의구심 커지자 트럼프, 친서 공개했지만…
'과도한 의미 부여 자제해야' 의견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북미 비핵화 협상이 지연될 것이라는 회의론이 힘을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김 위원장의 친서를 공개, 우려를 불식하고 나섰지만 친서에 '비핵화'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이 되레 주목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일 작성한 친서에서 "조미(북미) 사이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려는 나와 대통령 각하의 확고한 의지와 진지한 노력, 독특한 방식은 반드시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두 나라의 관계 개선과 공동성명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기울이고 있는 대통령 각하의 열정적이며 남다른 노력에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노력과 의지, 한반도 비핵화라는 북미 공동의 목표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조미(북미)관계 개선의 획기적인 진전이 우리들의 다음번 상봉을 앞당겨주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난관에 봉착한 북미 협상을 풀 실마리를 미국이 찾아야 한다는 뉘앙스로 볼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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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트위터를 통해 김 위원장의 친서를 공개함으로써 북미 비핵화 협상과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의구심을 잠재우고 비핵화 동력을 확보하고자 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시 김 위원장과의 면담 불발, 북한의 일방적인 미군 유해 송환 협의를 위한 회담 연기, 북한이 완전히 비핵화할 의지가 없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판단 등으로 촉발된 우려를 불식시키기엔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친서 내용이 폼페이오 장관 이후 북한 외무성이 냈던 성명과 완전히 배치된다며 "친서는 꾸밈이 심한 언어로 가득하지만 북한의 핵무기 포기 의도가 전혀 드러나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6일자로 보낸 친서 © News1

이런 가운데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12일 자 영문판 사설에서 '핵무력 건설'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을 놓고도 해석이 분분하다.

신문은 11일 자 국문 논평을 번역·요약한 '조선혁명의 전진을 가속화 하자'는 논평에서 "경제건설과 핵무력 건설(the building of nuclear force)을 동시에 추진하는 노선의 승리를 위해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전진해온 것과 같은 정신과 패기"로 사회주의 경제건설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신문이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핵무력'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아 왔고, 국문 판에선 '핵무력' 등의 상세설명 없이 '병진노선'으로만 표현했기 때문에 일각에서 미국을 압박하는 차원의 의도적 글쓰기가 아니냔 주장에 제기됐다.

북미 비핵화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도발적인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엄포를 놓은 게 아니냐는 것이다. 

하지만 과도한 의미부여를 할 필요가 없다는 반박도 나온다. 국문 판과 영문 판의 표현 방식이 다를 뿐 의미상으론 차이가 없고 기존 북한 입장과도 같다는 것이다. 

신문은 "우리의 노력으로 사회주의 경제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우리의 노력으로 번영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논란이 된 표현을 거론했다. 

북한은 지난 4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언회의에서 경제건설과 핵무력 건설의 병진노선이 승리했음을 선언하고 사회주의 경제건설에 총집중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병진노선을 완성했고 새롭게 전략을 바꿨다는 점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등장한 표현"이라며 "특이한 사항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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