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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5 02:02
"친구에게 지적장애 여학생에 '장난 고백' 강요는 학교폭력"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027  

법원, 실제 괴롭힌 학생과 같은 처벌 필요 판단
"피해자, 놀림감 돼 모멸감·공포심 느낄 수 있어"



지적 장애가 있는 여학생에게 고백하라고 친구에게 강요한 중학생에 대해 법원이 '학교폭력'이라고 판단하고 실제로 피해자를 괴롭힌 학생과 같은 수준의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결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성용)는 중학생 A군이 학교를 상대로 '학교폭력 자치위원회 처분 결과를 취소하라'며 낸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A군은 같은 반 친구인 B군이 하기로 약속한 수행평가 과제를 하지 못하자 B군에게 '여학생에게 장난으로 고백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B군은 다른 반의 지적 장애가 있는 C양에게 고백하기로 했다.

B군이 고백하려 하자 구경하기 위해 20~30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이 중 몇몇은 B군을 C양 쪽으로 계속 밀었고, 다른 학생은 주위를 웃기겠다며 C양의 머리를 때렸으며, C양이 교실로 들어가려 하자 문을 잠가 막기도 했다.

학교 측은 자치위원회의 결의를 받아들여 고백하라고 강요한 A군, 도망가려는 B군을 잡은 학생, C양을 때린 학생 등에게 사회봉사 5일 처분을 내렸다. 장난 고백을 한 B군에게는 사회봉사 7일을 처분했다.

A군은 "B군에게 장난 고백을 하라고 요구했을 뿐"이라며 "C양을 상대로 지목하지 않았고 때리거나 괴롭히는 것에 가담하지도 않았는데, 때린 학생 등과 같은 수준의 징계는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A군은 다른 가해 학생들과 C양을 괴롭혀 정신적 피해를 줬고 이는 학교폭력에 해당해 징계할 필요성이 있다"며 "사회봉사 5일 처분은 잘못에 비해 과중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A군은 C양이 여러 학생들에게 놀림감이 돼 모멸감과 공포심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이를 유발한 최초의 원인을 제공했고 이후에도 동참했다"며 "장난 고백을 한 B군이나 다른 학생들보다 책임이 무거우면 무겁지 결코 가볍다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C양을 고백 상대로 지목하지 않았다는 A군의 주장에 대해선 "B군을 C양에게 데려가 고백하라고 강요한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고의성은 C양을 고백 대상으로 지목한 것보다 적지 않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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