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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8 01:51
오바마 "스트롱맨 정치, 민주주의 훼손할수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68  

만델라 탄생100주년 기념식 연설…조목조목 트럼프 비판
"오늘날 정치는 객관적 진실 종종 부정"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스트롱맨 정치의 부상과 독재자 정치의 등장을 경고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권위주의를 향한 포퓰리즘적 움직임을 비난하고 거짓말을 하는 정치 지도자들이 완전히 수치심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전체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적과 경고의 목소리인 것으로 해석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1만5000명가량의 청중이 모였다. 

'스트롱맨'이란 단어가 트럼프 대통령이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쓰이고 있다는 점, 그리고 "완전히 수치심을 잃고 있다"는 목소리가 미러정상회담 이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것을 감안하면 구체적으로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어도 꼼꼼하게 트럼프 대통령의 잘못된 언행을 지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미러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정보기관 대신 푸틴 대통령의 편을 들며 러시아의 2016년 대선 개입은 없었다고 발언해 전 세계적 비난을 받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공포와 분노, 긴축의 정책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종류의 정책이 지금 작동되고 있다. 전 세계가 몇 년 전이라면 상상할 수도 없었을 것 같은 속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불필요한 우려를 자아내려는 존재가 아니다. 단지 사실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주위를 돌아보라. 갑자기 스트롱맨 정치가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다. 선거와 민주주의의 일부인 척 하는 것들이 계속되고 있다. 권력을 가진 자들이 매순간 민주주의의 의미를 주는 모든 제도나 규범들을 손상시키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정치인들이 거짓말을 하는 방식을 조롱하면서 청중들에게 사실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기후변화를 부정하고 국경 폐쇄 등을 비난했다. 역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말로 들린다. 

"사실을 믿어야 한다. 사실 없이는 협력의 기초가 없다. 만약 제가 이것을 연단이라고 말하고 여러분은 이것이 코끼리라고 말한다면 우리가 협력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만약 누군가가 기후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나는 (그와의)공통점을 찾을 수가 없다. 전 세계 거의 모든 과학자들이 그렇다고(기후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말이다. 정교한 속임수라고 한다면 여기에 대해서 어디서부터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힐난했다. 

오늘날 정치가 객관적 진실이란 개념을 종종 부정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객관적 진실을 부정하고 있는 사실을) 우린 국가의 선전, 인터넷 조작, 뉴스와 엔터테인먼트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진 가운데에서 볼 수 있다"며 "우리는 정치 지도자들 사이에서 그들이 거짓말을 하는 것을 발견한다"고 말했다. 

또 언론이 공격을 받고 있고 검열과 언론 통제가 증가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는 증오와 선전, 음모론을 조장하는데 쓰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류의 미래에 대한 두 가지 비전 사이에서 하나를 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 우리가 마디바(만델라)의 석방에서, 베를린 장벽의 붕괴에서 느꼈던 희망의 물결을 봐야 할 것인가. 순진하고 잘못 판단된 희망을 가져야만 할까"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나는 넬슨 만델라의 비전을 믿는다. 간디와 에이브러햄 링컨이 공유한 비전을 믿는다. 평등과 정의와 자유, 그리고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고 양도할 수 없는 확실한 권리를 부여받았다는 전제 위에 다인종간에 형성된 민주주의를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종 차별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우려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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