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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28 07:53
교황 필라델피아 미사에 100만명 모여…"가족은 기적"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33  

<미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27일(현지시간) 2015 세계 천주교 가정대회가 열린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마지막 미사 설교를 하고 있다. 교황청에 따르면 이날 열린 야외 미사에는 100만명 이상이 모여들었는데 이는 지난 1979년 요한 바오로 2세 전 교황 방미 당시 미사 참여 인원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이다.© 로이터=뉴스1>


요한 바오로 2세 방미 때보다 2배 많아…바이든 환송받으며 출국
교도소 제소자 격려…성직자 성폭행에는 "범죄에 맞설 것"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27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세계 천주교 가정대회 미사 집전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펜실베이니아주(州) 필라델피아의 필라델피아 미술관 옆에서 열린 가정대회 야외 미사에는 무려 100만명의 인파가 모여들어 교황의 설교를 경청했다.

100만명은 지난 1979년 요한 바오로 2세 전 교황의 방미 때 미사에 참여한 인원보다 무려 2배나 많은 수치다.

보안당국은 교황의 안전을 위해 검문·검색 후에 참가자들을 행사장안으로 입장시켰다.

교황의 얼굴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에 몰려드는 바람에 검색작업이 지체돼 늦게 도착한 사람들은 행사장 밖에서 화면으로 미사를 지켜봤다.

오픈카를 타고 행사장에 들어선 교황은 인파를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다. 특히 입장 도중 만난 어린이와 장애인들에게는 직접 손을 얹거나 키스를 하며 축복을 하기도 했다.

미국 가톨릭 신도들이 27일(현지시간) 2015 세계 천주교 가정대회가 열리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모여들었다. 교황청에 따르면 이날 열린 야외 미사에는 100만명 이상이 모여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로이터=뉴스1



교황은 방미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언급했던 기후 변화를 극복하고 빈곤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족을 보호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가정을 위협하는 여러 과제들로부터 가족을 지켜내야만 지속가능하고 본질적인 발전을 추구할 수 있다"며 "전 세계는 이러한 도전과제들을 직면하고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가족이라는 것은 가끔 접시가 날아다니고, 아이들이 두통을 가져오는 곳이기도 하다. 시어머니나 장모님이라는 존재는 말할 것도 없다"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사랑이 있기 때문"이라며 가족 간의 사랑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가족이라는 일종의 기적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자리에 모이게 됐다"며 "사랑은 가족들의 작은 행동과 이어져있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미사에 앞서 커런 프롬홀드 교도소를 방문해 재소자 71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형제와 장기 복역을 반대해 온 교황은 "교정시설에서 복역하는 것이 사회로부터의 배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들을 격려했다.

교황은 교도소 방문에 앞서서는 성 마르틴 성당을 찾아 성직자들의 성추행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교황은 샌카를로 보로미오 신학대학에서 성직자 성폭행 피해자 5명과 만나 "가해자들을 처벌하고 효율적인 예방책으로 학대 범죄에 맞서겠다"며 이례적으로 성직자들의 학대 행위를 성폭행이라고 명명한 후 공개적으로 대응책을 약속했다.

아울러 주교들과의 만난 자리에서도 "하느님께서 울고 계신다. 아동 성폭력은 더 이상 비밀로 남아서는 안 된다"고 지시했다.

피해자들과 이들을 지원하는 단체들은 교황의 발언을 환영하면서도 추후 이뤄질 실질적인 조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년 시절 소속 교구의 성직자에게 성폭행을 당한 마크 로치는 "교황의 메시지는 강력했다"며 "이제 남은 것은 이를 어떻게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끄느냐이다"라고 말했다.

성직자 학대 피해자 네트워크의 데이비드 클로헤시는 "모든 교황은 성직자의 학대 행위에 무반응, 모호한 대화, 좀더 분명한 대화, 강력한 대화의 순서로 대응해왔다"며 "이들 방식의 문제점은 모두 대화에서 그친다는 점인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후에 어떠한 대응에 나설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교황청 회의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보험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성직자의 성폭력에 노출된 어린이 수가 10만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방미 기간 동안 교황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의회에서 양원 연설에 나서는 한편 유엔 정상회의에서도 연설을 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필라델피아 미사를 끝으로 모든 공식 일정을 마쳤다.

필라델피아 공항에 도착한 교황은 "감사함과 희망으로 가득했던 미국 방문이었다"며 방미 일정을 준비하고 도운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배웅을 받으며 이탈리아행 여객기에 몸을 실었다.

미국 가톨릭 신도들이 27일(현지시간) 2015 세계 천주교 가정대회가 열리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모여들었다. 교황청에 따르면 이날 열린 야외 미사에는 100만명 이상이 모여들며 미사가 열린 벤자민 프랭클린 공원로와 인근 도로까지 사람들로 가득찼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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