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2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6-10-15 01:58
[지방의 반란]고기만 먹으면 살 빠진다? "길게보면 요요 지름길"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07  

"지방만 먹으면 부작용...지속가능하지 않은 다이어트"
"가장 좋은 비법은 음식물 골고루 섭취와 운동"




비만탈출을 위한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이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크게 부각되고 있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 오랫동안 건강 식단으로 자리잡혀 왔다고 알려진 이 비법은 최근 국내에서도 온라인 등을 통해 새로운 다이어트 방식으로 소개되고 있다. 

탄수화물이 다량 함유돼 있는 쌀이나 빵 대신 지방 위주의 버터와 고기 등의 식단이 포만감은 주면서 살을 뺄 수 있고 건강에도 좋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식단은 짧은 시간내 다이어트에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다시 살이 찌기 쉬운 방법이라고 국내 의료진은 경고한다. 궁극적으로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당장 다이어트 효과는 있지만..

탄수화물 섭취는 최소화하면서 고지방의 음식 위주로 먹으면 결론적으로 살은 빠진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살은 도로 찔 수 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의 시각이다. 

15일 강재헌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가정의학과)는 전화인터뷰를 통해 "고지방식 위주로 먹게되면 단기간에 살은 빠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반드시 성공할 수 없는 다이어트법"이라고 설명했다. 

체내 들어온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쪼개진다. 그 때 당을 분해하고자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당이 많아지면 지방세포에 축적시키기 시작한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살이 찌는 원리다. 

하지만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인슐린 분비가 그 만큼 줄어든다. 지방세포에 축적시킬 당이 없어 살이 빠진다. 

고지방 음식을 섭취하면 지방이 탄소 사슬 화합구조인 케톤으로 분해돼 에너지로 사용된다. 살이 빠지지만 문제는 이러한 다이어트를 오랫동안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강재헌 교수는 "탄수화물 없이 지방만 섭취하면 케톤이 많아져 머리가 아프거나 오심, 구토가 발생한다"며 "사람은 최소 2주 이상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다이어트를 자동으로 중단하게 되는데 결국 중간에 탄수화물을 먹고 살이 다시 찌는 요요현상을 빚게 된다"고 밝혔다. 

오한진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도 인터뷰에서 "케톤은 유해물질로 배설이 잘 돼야 하는데, 콩팥기능이 망가져 있는 등의 문제가 있을 때는 케톤 배출이 어려워 케톤혈증과 같은 질병도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교수는 이어 "결과적으로 고지방 식습관은 잠깐동안 살을 뺄 순 있지만 오랫동안 유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음식물 골고루 섭취와 운동..건강한 다이어트는 상식에 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전문가들이 권하는 것은 정공법이다. 오랫동안 널리 알려진 방법인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면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다. 

사람 몸이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설계돼 있다는 얘긴데, 다만 각 영양분의 섭취 비율은 각 나라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 맞는 식단을 짜야 한다. 

강재헌 교수는 "우리나라 식단에서 50년전 80%이던 탄수화물이 65%로 내려와 있지만 설탕 등 당류 섭취가 늘다보니 비만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됐다"라며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을 적정하게 먹고 과자나 청량음료 등 설탕류를 덜 먹는 게 건강한 다이어트 법"이라고 전했다. 

강 교수는 이어 "동시에 운동을 하면서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며 "지방이 적은 단백질을 먹는 것도 포만감을 주면서 근육량을 유지시키기 때문에 다이어트할 때 벌어지는 기초대사량 감소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오한진 교수도 "원푸드 다이어트도 고지방식단과 마찬가지의 결과를 낸다. 영양소 부족으로 에너지를 내지 못해 체중은 줄지만 요요현상을 없애려면 평생 이 식단만 먹어야 한다"며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의 균형잡힌 식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510 두 번째 풀려난 정유라 "박근혜와 통화한 적 있다" 시애틀N 2017-06-20 2401
13509 국민-바른 통합, "39+11=36?"…이상한 '마이너스 셈법' 시애틀N 2018-01-04 2401
13508 박근혜, 국정농단사건 발단서 징역 30년 구형까지 어떤 일이? 시애틀N 2018-02-27 2401
13507 "마약 카르텔 우릴 노렸다"…멕시코 정부는 '오인' 강조 시애틀N 2019-11-06 2401
13506 트럼프, 무역전쟁 시작은 했는데…"수습은 난망" 시애틀N 2019-12-04 2401
13505 두 달 만에 출근한 신동빈 회장…'포스트 코로나' 어떤 해법 내놓을… 시애틀N 2020-05-18 2401
13504 日외교청서 "韓, 여전히 국제법 위반…한일관계 엄중" 시애틀N 2020-05-19 2401
13503 '푸틴 정적' 나발니 자력호흡 SNS 인증샷…전날 호흡기 떼 시애틀N 2020-09-15 2401
13502 서해 꽃게철 시작되니 역시나…떼지어 몰려드는 中 불법어선 시애틀N 2020-10-14 2401
13501 '성폭행' 심학봉 의원 "심려 끼쳐 죄송"…16시간 조사후 귀가 시애틀N 2015-10-01 2402
13500 아시아나항공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열어 시애틀N 2015-11-09 2402
13499 작년 출산율 1.24명, 2년째 상승..난임부부 지원 효과 시애틀N 2016-02-24 2402
13498 더민주, 비대위원 일괄 사의…"비례공천 책임통감" 시애틀N 2016-03-22 2402
13497 박지만·정윤회, '만만회' 의혹 제기 박지원 재판 증인 채택 시애틀N 2016-06-17 2402
13496 삼성전자, 호칭도 파격…부회장에게 "권오현님"이라 부를까 시애틀N 2016-06-19 2402
13495 日 야쿠자 간부 은신처 덮쳤더니…권총 한자루·필로폰 1㎏ 시애틀N 2016-07-19 2402
13494 경북 경산 하양읍 최고 40.3도…비공식 역대 최고 기온 기록 시애틀N 2016-08-12 2402
13493 '세계를 품으시는 태산이여'…낯뜨거운 반기문 찬양비 시애틀N 2016-12-29 2402
13492 닉슨 외손자 "트럼프, 中과의 협상으로 한반도 통일 이룰수도" 시애틀N 2017-01-23 2402
13491 英총리, 승부수가 자충수로…과반의석 '붕괴' 시애틀N 2017-06-09 2402
13490 '제천화재' 충북소방본부장 직위해제·제천소방서장 중징계 시애틀N 2018-01-11 2402
13489 연극계 "성폭력 '가해자·보호자'와 함께 하지 않겠다" 시애틀N 2018-02-22 2402
13488 '골프여제' 박인비, 파운더스컵 우승…LPGA 통산 19승(종합) 시애틀N 2018-03-19 2402
13487 신태용 "정말 이 한 경기(스웨던전) 보고 왔다, 기대해달라" 시애틀N 2018-06-17 2402
13486 '까스활명수' 임신부에 악영향?…'현호색' 성분 논란 시애틀N 2019-03-25 2402
13485 류현진, 애리조나전 7이닝 무실점 9승 달성…다승·평균자책점 전체 1위 시애틀N 2019-06-05 2402
13484 홍콩 공항 '셧다운'…내일 오전 9시까지 전면 폐쇄 시애틀N 2019-08-12 2402
13483 대법, 박근혜 2심 파기…"특가법상 뇌물혐의 분리선고해야" 시애틀N 2019-08-29 2402
13482 베를린 장벽 붕괴 30년…'마음의 벽'은 무너지지 않았다 시애틀N 2019-11-08 2402
13481 文대통령, 내달 5일께 총리 지명할 듯…김진표 확실시 시애틀N 2019-11-29 2402
13480 '코로나19 쇼크' 코스피 2070선 급락…환율 1220원 돌파 시애틀N 2020-02-24 2402
13479 주미 쿠바대사관에 '총격 테러'…용의자 체포 시애틀N 2020-05-02 2402
13478 '선거 전문가' 콘웨이 사임에 트럼프 재선가도 타격 시애틀N 2020-08-25 2402
13477 서욱 "北만행 생각도 못해, 시신 불태워 버린듯" 시애틀N 2020-09-24 2402
13476 마스크 쓴채 차례·음복 도시락…코로나가 바꾼 종갓집 추석 시애틀N 2020-10-02 2402
13475 "北 김정은, 고모 김경희 독살 지시"-美 CNN 시애틀N 2015-05-11 2403
13474 부산서 메르스 첫 사망자…삼성서울 다녀온 60대 시애틀N 2015-06-14 2403
13473 '대선 앞두고 일베 활동' 처벌 면한 국정원 직원 3명 시애틀N 2016-01-18 2403
13472 555m 롯데월드 몰래 잠입…우크라 사진작가 동영상 공개 시애틀N 2016-04-11 2403
13471 '야권의 심장' 호남은 왜 국민의당을 선택했나 시애틀N 2016-04-13 2403
13470 법원, 업무상과실치사 '신해철 집도의' 영장 기각 시애틀N 2016-07-07 2403
13469 금값, 3개월 만에 최고치…"트럼프 불확실성" 시애틀N 2017-02-06 2403
13468 "아직은 네이버"…셧 다운 운동에도 중개사 '갈팡질팡' 시애틀N 2018-02-10 2403
13467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저울질…민주당 후보와 빅매치? 시애틀N 2018-02-18 2403
13466 美셧다운 '16일째'…트럼프 "국가비상사태 선포" 압박 시애틀N 2019-01-07 2403
13465 심해나 빙하 밑에서도 생존하는 '극한생물' 속속 발견 시애틀N 2019-01-28 2403
13464 큰 불길 잡힌 이태원…관련 확진자 168명 '소폭 증가' 시애틀N 2020-05-17 2403
13463 트럼프, 연일 中 때리기…"중국 통계 못 믿어" 시애틀N 2020-05-21 2403
13462 美안보보좌관 "北, 경제발전 원한다면 핵 포기해야" 시애틀N 2020-05-25 2403
13461 '7216자' 윤미향의 해명…각종 의혹 해소엔 '역부족' 시애틀N 2020-05-29 2403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