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30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24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98,885  

3년만에 총수 다시 구속, 삼성 충격에 휩싸여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3)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오던 이 부회장은 이날 선고로 법정구속됐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일가에 △미르·K스포츠재단 204억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2800만원 △정유라 승마지원 77억9735만원(약속 금액 213억원) 등 433억2800만원의 뇌물을 주거나 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를 위해 회사 자금을 불법적으로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승마 지원을 위해 해외 계좌에 불법 송금한 혐의(특경법상 재산국외도피)도 있다.

뇌물을 준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마필 계약서 등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범죄수익은닉 규제·처벌법 위반)와 국회 청문회에서 허위로 증언한 혐의(위증)도 받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며 삼성은 그야말로 깊은 충격에 빠졌다.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이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약 3년여만에 파기환송심에서 재구속되는 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부회장이 '영어(囹圉)의 몸'이 되는 것은 2018년 2월 5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석방된 날로부터 무려 1078일만이다.

서울고법 안팎에서 재판을 지켜보던 삼성 관계자들은 선고 결과를 접하자마자 큰 충격에 빠진 듯했다.

일부는 망연자실한 표정이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큰 목소리로 억울함과 부당함을 호소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익명을 요구한 삼성 관계자들도 공식 입장을 자제한 채 "실망스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80여년 삼성 창립 역사상 최초로 구속된 총수이면서 2번째 수감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선고 직후부터 삼성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들에서 최고경영진과 이사회를 중심으로 사실상의 비상경영에 버금가는 체제 전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의 모습/뉴스1 © News1 

기존에 준비하고 있던 투자나 채용 같은 일반적 경영계획상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조원대의 자금이 수반되는 대형 인수합병(M&A)이나 사업구조 재편처럼 총수의 결단을 필요로 하는 작업은 잠정 중단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재계 안팎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국내 1위 대기업인 삼성의 총수가 사상 초유의 '재구속'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탄식이 흘러나온다.

무엇보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이자 삼성의 최대 핵심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이 부회장의 옥중경영만으로 현재 처해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시장에선 세계 1위인 메모리 분야 외에도 시스템 반도체 영역에서 2030년까지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시장에선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세계 2위 업체인 중국의 화웨이가 휘청거리는 동안, 삼성이 경쟁사들을 확실하게 따돌릴 만한 '초격차' 전략을 펼치는 데에 한계가 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가장 시급한 것은 이 부회장이 오랫동안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를 토대로 한 삼성의 대외 신인도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다.

모바일,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각종 혁신제품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오너가 뇌물 혐의를 뒤집어쓰고 재구속됐다는 점은 대외 평판 악화에 치명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510 [동영상]메탈에 고무로 무장한 'V10' 휙 던졌더니… 시애틀N 2015-10-02 2397
13509 청소년인구 6년만에 10%급감…학령인구도 140만 줄어 시애틀N 2016-05-02 2397
13508 반기문, 이코노미스트 "역대 최악 사무총장" 평가에 반박 시애틀N 2016-06-04 2397
13507 프랜차이즈 치킨점주, 알바 대학생 묻지마 폭행 '갑질' 시애틀N 2016-09-21 2397
13506 "검찰에 경의"…朴 '황제소환' 논란에 기름 부은 변호인단 시애틀N 2017-03-22 2397
13505 뮬러 특검 해임설 '사실'?…"트럼프, 6월 해임 지시" 시애틀N 2018-01-26 2397
13504 연극계 "성폭력 '가해자·보호자'와 함께 하지 않겠다" 시애틀N 2018-02-22 2397
13503 김경수, 경남지사 출마선언 취소…오후 입장발표 시애틀N 2018-04-19 2397
13502 [월드컵] 독일 패배 후폭풍… 스웨덴전 승리는 이제 필수다 시애틀N 2018-06-18 2397
13501 美셧다운 '16일째'…트럼프 "국가비상사태 선포" 압박 시애틀N 2019-01-07 2397
13500 홍영표 "고발조치 유아무야 없다…패스트트랙 포기 않을 것" 시애틀N 2019-04-28 2397
13499 세계한인언론인들 "재외동포 언론에 정부지원 확대해야" 시애틀N 2019-05-02 2397
13498 류현진, 애리조나전 7이닝 무실점 9승 달성…다승·평균자책점 전체 1위 시애틀N 2019-06-05 2397
13497 日손정의 "100만명 간이검사 지원" 밝혔다가 '호된 역풍' 시애틀N 2020-03-11 2397
13496 두 달 만에 출근한 신동빈 회장…'포스트 코로나' 어떤 해법 내놓을… 시애틀N 2020-05-18 2397
13495 50만년 청정지역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여의도 400배 시애틀N 2020-07-07 2397
13494 “매일 14시간·180층 계단 죽음의 길, 얼마나 더 눈물을”…택배기사의 절규 시애틀N 2020-10-24 2397
13493 與 대표·원내대표 영남 독식?…비영남 '위기감' ↑ 시애틀N 2015-01-25 2398
13492 스위스 "체포 FIFA 간부 6명, 1100억원 뇌물 수수혐의" 시애틀N 2015-05-27 2398
13491 [FIFA 총회] 블래터 '뇌물 스캔들' 뚫고 5선 성공... 알리 2차 투표 전 … 시애틀N 2015-05-29 2398
13490 세계보건기구(WHO), ‘메르스 공동 조사’ 9일 방한 시애틀N 2015-06-07 2398
13489 문재인 "유승민 사과 말도 안돼… 헌법기관이 반성문이라니" 시애틀N 2015-06-28 2398
13488 '성폭행' 심학봉 의원 "심려 끼쳐 죄송"…16시간 조사후 귀가 시애틀N 2015-10-01 2398
13487 WHO "가공육·붉은고기 섭취 전면중단 필요 없어" 시애틀N 2015-10-29 2398
13486 아시아나항공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열어 시애틀N 2015-11-09 2398
13485 더민주, 비대위원 일괄 사의…"비례공천 책임통감" 시애틀N 2016-03-22 2398
13484 1년만에 회원 11만명…짝퉁 '소라넷' 운영자 검거 시애틀N 2016-10-12 2398
13483 모건스탠리 "한국, 2018년 양적완화 예상…5가지 이유" 시애틀N 2016-10-31 2398
13482 스타인 펜실베이니아 재검표 철회…"비용 충당 어려워" 시애틀N 2016-12-04 2398
13481 '세계를 품으시는 태산이여'…낯뜨거운 반기문 찬양비 시애틀N 2016-12-29 2398
13480 北 '핵실험장 폐기' 마저 연기하나… 南취재진 명단 거부 시애틀N 2018-05-18 2398
13479 "폼페이오 내달 6일 방북" 유해송환·비핵화 성과 낼까 시애틀N 2018-06-30 2398
13478 경찰유착 의혹 '유인석 부인' 박한별, 참고인 신분으로 3시간 조사 시애틀N 2019-03-23 2398
13477 '까스활명수' 임신부에 악영향?…'현호색' 성분 논란 시애틀N 2019-03-25 2398
13476 "마약 카르텔 우릴 노렸다"…멕시코 정부는 '오인' 강조 시애틀N 2019-11-06 2398
13475 '코로나19 쇼크' 코스피 2070선 급락…환율 1220원 돌파 시애틀N 2020-02-24 2398
13474 주미 쿠바대사관에 '총격 테러'…용의자 체포 시애틀N 2020-05-02 2398
13473 이용수 할머니 "30년 투쟁 오류·잘못 극복해야"…논란후 첫 입장 시애틀N 2020-05-13 2398
13472 통합당, 부동산·공수처법 표결 불참…'윤희숙2' 내세워 반대토론 시애틀N 2020-08-04 2398
13471 트위터, IS와 전면전…관련계정 2000개 정지 시애틀N 2015-03-03 2399
13470 포스코·동국제강, 검찰조사에 뒤숭숭…"해외사업 어쩌나" 시애틀N 2015-03-19 2399
13469 "황금연휴? 언감생심이죠" 전자업계 연휴에도 공장 풀가동 시애틀N 2015-05-01 2399
13468 전국 544개교 '메르스' 휴업…경기 439곳 등 급속 확산 시애틀N 2015-06-03 2399
13467 [국감현장]"격발 순서대로 해보라"…경찰청장 시연요구 논란 시애틀N 2015-09-14 2399
13466 '야권의 심장' 호남은 왜 국민의당을 선택했나 시애틀N 2016-04-13 2399
13465 거듭된 악재에 지지율 바닥…국민의당, 묘수는 없고 '속앓이' 시애틀N 2016-06-18 2399
13464 [지방의 반란]고기만 먹으면 살 빠진다? "길게보면 요요 지름길" 시애틀N 2016-10-15 2399
13463 인터넷도 '실버바람'…60대 이상 이용률 전년대비 11.9%p↑ 시애틀N 2017-01-30 2399
13462 北ICBM 도발로 요동치는 동북아 정세…미·중·러 격돌할까? 시애틀N 2017-07-05 2399
13461 '어금니 아빠' 딸친구 살인 자백에도 풀리지 않는 의문들 시애틀N 2017-10-10 2399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