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2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7-16 15:18
비운의 北 김평일, 36년 돌아 평양 귀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99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한 제43차 대사회의 기념사진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복 동생인 김평일 주체코 대사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이 포착됐다.(노동신문)© News1>



한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정적…평생 외교관 생활하면서 해외 체류



북한이 지난 15일 보도한 '대사회의(재외공관장회의)' 기념사진에 한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인 김평일 주체코 대사의 모습이 포착되며 김평일의 거취가 화제가 됐다.


지난 36년 간 외교관 생활을 거친 김평일이 평양에서 열린 대사회의에 나타난 것은 그의 지위로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그가 '김씨 일가'의 일원으로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권력승계를 다퉜던 수준의 인사라는 점을 알고나면 이번 김평일의 평양행은 무게감이 달라진다.

김평일은 김일성 주석의 두 번째 부인인 김성애의 장남으로, 첫째 부인 김정숙의 아들인 김정일과 권력승계를 놓고 정치적 경쟁을 한 인물이다.

그러나 김정일이 공식 후계자로 지명되며 경쟁에서 밀린 뒤 지난 1979년 구(舊) 유고슬라비아 주재 북한 대사관 무관을 시작으로 36년째 해외에서 외교관 역할만 맡아왔다.

특히 그는 36년의 외교관 생활동안 단 한 차례도 북한으로 들어가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을 당시에도 김평일의 모습은 장례식 기간 내내 포착되지 않았다.

이는 북한의 권력행태를 감안하면 오히려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이복 형제로 한때 김정일의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됐던 김정남 역시 후계자 싸움에서 밀린 뒤 해외를 전전하고 있는 것이 일례다. 

일각에서는 김평일이 김정남과 달리 외교관이라는 직책을 평생 유지하며 비교적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이 오히려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제기하기도 한다.

김평일의 귀국을 북한이 공식적으로 막는 조치를 내렸는지 여부는 아직 한 번도 확인된 적은 없다.

한때 전문가들 사이에선 김평일의 외모가 김일성 주석과 흡사해 김평일의 귀국을 막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정보 당국 등에 따르면 김평일의 이른바 '귀국 금지' 조치가 해제된 것은 김정은 집권 후 부터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김평일이 지난해 말 평양을 들어갔다 나왔다는 것이다. 2011~2013년 사이 평양 방문 여부는 정확하게 파악되진 않았다.

이후 김평일은 올해 초 지난 17년간 부임했던 주폴란드 대사직은 떠나 주체코 대사로 부임한다. 그의 부임지 변경과 관련해 평양과의 소통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김평일이 17년 간 머무르며 사실상 가족들과 삶의 근거지를 꾸렸던 폴란드를 떠나 체코로 이동하면서 한때 그가 또 다시 정치적으로 압박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김평일은 이번 '대사회의'를 통해 현재 북한의 최고지도자이자 자신의 조카인 김 제1비서와 마주하며 오히려 그의 입지가 더욱 안정됐음을 드러냈다.

또 김성애의 딸인 김경진의 남편으로 김평일과 매제 관계인 김광섭 주헝가리 대사도 김평일과 나란히 자리하며 김 제1비서가 자신들의 친인척들을 모두 '끌어안는' 정치적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향후 김평일이 외교 분야에서 보다 더 중용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집권 후 리수용 외무상, 강석주 당 국제비서 등 외교가의 관록있는 관료들을 총동원해 외교 활동의 폭을 넓히는 김 제1비서가 36년 간의 외교경험과 김씨 일가로서의 권위까지 갖춘 김평일의 활용도를 넓힐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그러나 김 제1비서의 이번 김평일에 대한 '귀국 금지' 해제 조치는 내부적인 민심을 고려하는 등의 낮은 수준의 정치적인 결정일 뿐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특히 선대의 경쟁자로서 권력 암투를 벌였던 그가 다시 돌아와 중책을 맏는다는 것 자체가 북한체제에선 불가능한 일이라는 분석도 있어 향후 김평일의 추가적인 동향이 주목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510 日외교청서 "韓, 여전히 국제법 위반…한일관계 엄중" 시애틀N 2020-05-19 2401
13509 '푸틴 정적' 나발니 자력호흡 SNS 인증샷…전날 호흡기 떼 시애틀N 2020-09-15 2401
13508 서해 꽃게철 시작되니 역시나…떼지어 몰려드는 中 불법어선 시애틀N 2020-10-14 2401
13507 與 대표·원내대표 영남 독식?…비영남 '위기감' ↑ 시애틀N 2015-01-25 2402
13506 아시아나항공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열어 시애틀N 2015-11-09 2402
13505 작년 출산율 1.24명, 2년째 상승..난임부부 지원 효과 시애틀N 2016-02-24 2402
13504 더민주, 비대위원 일괄 사의…"비례공천 책임통감" 시애틀N 2016-03-22 2402
13503 박지만·정윤회, '만만회' 의혹 제기 박지원 재판 증인 채택 시애틀N 2016-06-17 2402
13502 삼성전자, 호칭도 파격…부회장에게 "권오현님"이라 부를까 시애틀N 2016-06-19 2402
13501 日 야쿠자 간부 은신처 덮쳤더니…권총 한자루·필로폰 1㎏ 시애틀N 2016-07-19 2402
13500 경북 경산 하양읍 최고 40.3도…비공식 역대 최고 기온 기록 시애틀N 2016-08-12 2402
13499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탄핵 확정…테메르, 공식 취임 시애틀N 2016-08-31 2402
13498 '세계를 품으시는 태산이여'…낯뜨거운 반기문 찬양비 시애틀N 2016-12-29 2402
13497 닉슨 외손자 "트럼프, 中과의 협상으로 한반도 통일 이룰수도" 시애틀N 2017-01-23 2402
13496 英총리, 승부수가 자충수로…과반의석 '붕괴' 시애틀N 2017-06-09 2402
13495 '제천화재' 충북소방본부장 직위해제·제천소방서장 중징계 시애틀N 2018-01-11 2402
13494 뮬러 특검 해임설 '사실'?…"트럼프, 6월 해임 지시" 시애틀N 2018-01-26 2402
13493 연극계 "성폭력 '가해자·보호자'와 함께 하지 않겠다" 시애틀N 2018-02-22 2402
13492 신태용 "정말 이 한 경기(스웨던전) 보고 왔다, 기대해달라" 시애틀N 2018-06-17 2402
13491 경찰유착 의혹 '유인석 부인' 박한별, 참고인 신분으로 3시간 조사 시애틀N 2019-03-23 2402
13490 '까스활명수' 임신부에 악영향?…'현호색' 성분 논란 시애틀N 2019-03-25 2402
13489 홍콩 공항 '셧다운'…내일 오전 9시까지 전면 폐쇄 시애틀N 2019-08-12 2402
13488 대법, 박근혜 2심 파기…"특가법상 뇌물혐의 분리선고해야" 시애틀N 2019-08-29 2402
13487 베를린 장벽 붕괴 30년…'마음의 벽'은 무너지지 않았다 시애틀N 2019-11-08 2402
13486 文대통령, 내달 5일께 총리 지명할 듯…김진표 확실시 시애틀N 2019-11-29 2402
13485 '코로나19 쇼크' 코스피 2070선 급락…환율 1220원 돌파 시애틀N 2020-02-24 2402
13484 주미 쿠바대사관에 '총격 테러'…용의자 체포 시애틀N 2020-05-02 2402
13483 '선거 전문가' 콘웨이 사임에 트럼프 재선가도 타격 시애틀N 2020-08-25 2402
13482 서욱 "北만행 생각도 못해, 시신 불태워 버린듯" 시애틀N 2020-09-24 2402
13481 마스크 쓴채 차례·음복 도시락…코로나가 바꾼 종갓집 추석 시애틀N 2020-10-02 2402
13480 "北 김정은, 고모 김경희 독살 지시"-美 CNN 시애틀N 2015-05-11 2403
13479 부산서 메르스 첫 사망자…삼성서울 다녀온 60대 시애틀N 2015-06-14 2403
13478 '대선 앞두고 일베 활동' 처벌 면한 국정원 직원 3명 시애틀N 2016-01-18 2403
13477 555m 롯데월드 몰래 잠입…우크라 사진작가 동영상 공개 시애틀N 2016-04-11 2403
13476 '야권의 심장' 호남은 왜 국민의당을 선택했나 시애틀N 2016-04-13 2403
13475 반기문, 이코노미스트 "역대 최악 사무총장" 평가에 반박 시애틀N 2016-06-04 2403
13474 법원, 업무상과실치사 '신해철 집도의' 영장 기각 시애틀N 2016-07-07 2403
13473 1년만에 회원 11만명…짝퉁 '소라넷' 운영자 검거 시애틀N 2016-10-12 2403
13472 금값, 3개월 만에 최고치…"트럼프 불확실성" 시애틀N 2017-02-06 2403
13471 "아직은 네이버"…셧 다운 운동에도 중개사 '갈팡질팡' 시애틀N 2018-02-10 2403
13470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저울질…민주당 후보와 빅매치? 시애틀N 2018-02-18 2403
13469 심해나 빙하 밑에서도 생존하는 '극한생물' 속속 발견 시애틀N 2019-01-28 2403
13468 큰 불길 잡힌 이태원…관련 확진자 168명 '소폭 증가' 시애틀N 2020-05-17 2403
13467 트럼프, 연일 中 때리기…"중국 통계 못 믿어" 시애틀N 2020-05-21 2403
13466 美안보보좌관 "北, 경제발전 원한다면 핵 포기해야" 시애틀N 2020-05-25 2403
13465 '7216자' 윤미향의 해명…각종 의혹 해소엔 '역부족' 시애틀N 2020-05-29 2403
13464 제2 n번방 운영 10대, 항소심서도 징역 '장기 9년·단기 5년' 시애틀N 2020-10-28 2403
13463 英 10대 남학생 3명, IS 가담 목적 시리아행 시도...터키서 억류 시애틀N 2015-03-15 2404
13462 세계보건기구(WHO), ‘메르스 공동 조사’ 9일 방한 시애틀N 2015-06-07 2404
13461 문재인 "유승민 사과 말도 안돼… 헌법기관이 반성문이라니" 시애틀N 2015-06-28 2404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