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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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09 08:03

아시아나항공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열어

글쓴이 : 시애틀N

아시아나항공이 5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과 서울 동작구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AISFF)를 개막했다.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열리는 최초의 국제경쟁 단편영화제다.

개막식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손숙 이사장, 안성기 집행위원장, 강제규 심사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폐막식 사회는 배우 박중훈과 김태훈이 맡았다. 특별심사위원인 배우 장동건, 이학주를 비롯해 조민수, 정인기, 유지태, 김인권, 조진웅, 오지호, 조연우, 조여정, 김규리, 류현경, 권율, 한예리, 박병은, 박진주, 차순배, 진선규, 김윤성, 윤주, 조대희, 한재영 등의 배우들도 개막식에 참석했다.

올해 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총 124개국에서 5281편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다 출품기록을 경신했다. 이 중 9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경쟁부문 작품과 특별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36개국 87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인생'을 주제로, 한 여자의 짧은 시간 여행을 다룬 애니메이션 '어 싱글 라이프'(A Single Life, 네덜란드)와 자신의 목숨을 걸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투우 자살단의 이야기를 다룬 실험 다큐멘터리 '블러드 브라더스'(Blood Brothers, 포르투갈), 노부부가 책상 조립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극영화 '사용설명서'(Instruction For Use, 이탈리아·영국) 등 3편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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