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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07 18:22
북미 첫 고위급 협상…美 '진전'-北 '유감' 엇갈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73  

폼페이오 美국무 "협상 생산적…핵심 이슈 진전"
北 "美 입장 유감…일방적 비핵화 요구안 들고나와"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고위급 협상을 두고 북미 간 뚜렷한 입장차를 드러냈다. 회담 과정에서 양측 간 신경전을 보였던 만큼 핵심 이슈에 대해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은 양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협상에서 미국이 일방적 비핵화를 요구했다며 유감을 표한데 반해 미국은 비핵화 시간표 등과 관련한 핵심 이슈에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7일 오후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서 일본 도쿄로 향하는 전용기에 오르기 전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의 협상이 '생산적'이였다고 밝혔다. 

전날 평양에 도착한 폼페이오 장관은 1박2일간 약 9시간에 걸쳐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회담을 고위급 협상을 가졌다. 

그는 북한 핵 및 미사일 시설의 폐기와 비핵화 시간표를 논의하는 데 많은 시간을 썼다며 "이것들은 복잡한 이슈들이지만 우리가 논의한 핵심 이슈는 대부분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진전을 이뤘다고 언급한 '핵심 이슈'는 핵무기·핵시설의 해체·폐기를 비롯한 구체적 비핵화 조치 등이 포함됐을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양측 모두 지난 논의에서 이탈하지 않았고, 모두 동등하게 헌신하고 있다"며 "김 부위원장과 생산적이고 선의(good-faith)의 협상을 했다"고 말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북미정상회담 이후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위원장과의 회담 자체로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회담을 대하는 북한 측 입장은 미국 측 입장과 극명하게 배치된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대변인 담화에서 "우리는 미국측이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의 정신에 맞게 신뢰조성에 도움이 되는 건설적인 방안을 가지고 오리라고 기대하면서 그에 상응한 그 무엇인가를 해줄 생각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양일간 진행된 첫 북미고위급회담에서 나타난 미국측의 태도와 입장은 실로 유감스럽기 그지없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외무성은 "우리측은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의 정신과 합의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할 변함없는 의지로부터 이번 회담에서 공동성명의 모든 조항들의 균형적인 이행을 위한 건설적인 방도들을 제기했다"며 종전선언, 미사일 엔진 시험장 폐기, 미군 유해 발굴 협상 등을 거론했다.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평가받는 의제를 테이블에 올려 논의했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이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 감정이 이번 고위급회담을 비롯한 앞으로의 대화과정을 통해 더욱 공고화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면서도 "그러나 미국측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신고, 검증 등 일방적이고 강도적인 비핵화요구만을 들고 나왔다"고 지적했다. 

결국 북한이 문제를 삼은 것은 그동안 한반도 비핵화 해법으로 거론된 CVID 뿐 아니라 검증에 무게를 둔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final, fully-verified denuclearization)'에도 동의하지 못한다는 얘기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첫 조미고위급회담을 통해 조미사이의 신뢰는 더 공고화되기는커녕 오히려 확고부동했던 우리의 비핵화의지가 흔들릴수 있는 위험한 국면에 직면하게 됐다"며 "미국은 우리의 선의와 인내심을 잘못 이해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외무성은 "신뢰조성을 앞세우면서 단계적으로 동시행동원칙에서 풀수 있는 문제부터 하나씩 풀어나가는것이 조선반도 비핵화실현의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며 "낡은 방식을 우리에게 강요하려 한다면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할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북한이 미국과 후속 협상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 발언을 한 것은 향후 협상에서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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