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병준 카드도 무산되나…서울시장 선거 좌초 위기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3-26 00:55

한국당, 김병준 카드도 무산되나…서울시장 선거 좌초 위기

글쓴이 : 시애틀N

당 "아직 정식 영입 제안한 적 없어…초보적인 단계"
김병준은 "너무 늦었다"며 부정적 기류

자유한국당이 서울시장 후보 카드로 고려해 온 김병준 전 국민대 교수마저 영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서울시장 선거에 지난해 홍정욱 전 의원의 영입을 시도했으나 홍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히든카드로 검토해 온 이석연 전 법제처장도 끝내 고사하면서 김 전 교수를 마지막 카드로 적극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은 아직 김 전 교수에 대해 직접적으로 영입 제안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하나, 여러 경로로 김 전 교수의 의중을 파악하는 과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 전 교수 본인이 출마에 부정적인 방향으로 뜻이 기운 것으로 전해져 한국당의 서울시장 선거가 좌초 기류에 놓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당 관계자는 26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아직 김 전 교수에게 정식으로 영입을 제안한 상황이 아니다"며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 초보적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전 교수는 이날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의 영입 제안 여부와는 별개로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너무 늦었다"고 언급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사실상 불출마로 뜻이 기울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 전 교수의 이같은 입장에 대해 당은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면서도 김 전 교수를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관계자는 "김 전 교수 본인이 정치인이 아니고 교수기 때문에 (출마를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없지 않느냐는 일반적인 생각을 말한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김 전 교수 입장에서는 막상 공식 제안을 받지 않았는데 소통이 없던 것도 아니니 당황스럽지 않겠나. 그런 차원에서 지금은 너무 늦지 않느냐는 정도의 이야기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510	육군 상사출신 수류탄 들고 종적 감춰…군·경 추적중	시애틀N	2015-09-22	2827
13509	'광폭행보' 최태원 SK회장 돌연 이혼의사 표명…왜?	시애틀N	2015-12-29	2827
13508	모바일 새지평…삼성 갤S7·360도카메라 공개	시애틀N	2016-02-21	2827
13507	친박, 사멸 위기에도 '요지부동'…정치적 계산 어떻길래	시애틀N	2016-11-03	2827
13506	고진영, LPGA투어 데뷔전 우승…67년만의 대기록 수립	시애틀N	2018-02-18	2827
13505	김무성 등 친·비박 인사들 'MB·朴 불구속 재판' 결의안 검토	시애틀N	2018-12-04	2827
13504	채팅여성 모텔서 테이프로 묶어 살해 20대…2심도 징역 17년	시애틀N	2019-07-02	2827
13503	뉴욕출신 한인 여의사 ‘40년전 성폭행 피해’ 소송	시애틀N	2019-07-13	2827
13502	'장자연 성추행혐의' 조희천 무죄… "윤지오 진술 신빙성 떨어져"	시애틀N	2019-08-22	2827
13501	靑 "조국 딸 표창 추천한 교수 확인…청문회서 의혹 해소"	시애틀N	2019-09-05	2827
13500	'고소득' 워킹맘 늘었다…2명 중 1명 월 200만원 이상 벌어	시애틀N	2019-12-06	2827
13499	"코로나19 후 산업트렌드는 '디지털 전환·비대면 유통·홈코노미'"	시애틀N	2020-05-24	2827
13498	문체부 직원들, 한글날 앞두고 성금 모으기 한 사연	시애틀N	2015-10-09	2826
13497	20일 13억 中 시장 열린다…한-중FTA 발효	시애틀N	2015-12-09	2826
13496	"공소시효 끝난줄 알고"…中 밀항 20년만에 나타난 살인범	시애틀N	2016-01-15	2826
13495	전대 빛낸 미셸 오바마…"영부인 출신 두번째 대통령감"	시애틀N	2016-07-26	2826
13494	패트리어츠 기적의 슈퍼볼 우승...25점차 쫓아가 역사상 첫 연장전서	시애틀N	2017-02-05	2826
13493	美 트럼프 "달러 너무 강하다…저금리 정책 좋아한다"	시애틀N	2017-04-12	2826
13492	미얀마군, 로힝야족 학살 첫 인정…'빙산의 일각'	시애틀N	2018-01-11	2826
13491	김정은-트럼프 세기의 회담, 세기적 결과 낳나…핵담판이 결정	시애틀N	2018-05-11	2826
13490	트럼프 "김정은과 내년 1월이나 2월에 만날 것"	시애틀N	2018-12-02	2826
13489	한진 일가 3명·직원 2명 등 관세법 위반 檢 송치	시애틀N	2018-12-27	2826
13488	아베, 한일 지소미아 종료에 "국가 간 약속 지켜야"	시애틀N	2019-08-23	2826
13487	文대통령 "스쿨존 인식안 검토"…국민대화 후 첫 공개지시	시애틀N	2019-11-20	2826
13486	美 노스캐롤라이나 해안 상어 잇단 출몰…10대 2명 또 중태	시애틀N	2015-06-15	2825
13485	백종원 방송 하차해야 할까?…아버지 女캐디 성추행 논란	시애틀N	2015-07-23	2825
13484	가마솥 아궁이에 6억원의 현금뭉치가…고액체납자 재산은닉도 가지가지	시애틀N	2015-11-25	2825
13483	‘천재소년’ 송유근 억울하게 표절로 논문게재 철회돼 논란	시애틀N	2015-11-25	2825
13482	美 교통부, 삼성 갤노트7 항공기 기내 반입 전면 금지	시애틀N	2016-10-15	2825
13481	미얀마서 세계 두 번째 크기 옥석 발견…약 2000억원	시애틀N	2016-10-16	2825
13480	두 손 되찾은 방글라데시 '나무인간'…"딸 안는 게 소원"	시애틀N	2017-01-10	2825
13479	"4월 위기설 진원은" 트럼프보다 더 무서운 '정부 불신'	시애틀N	2017-03-02	2825
13478	10%부자 평균 집값 8억1200만원, 하위 10%는 2500만원	시애틀N	2018-11-16	2825
13477	11년 걸린 백혈병 피해보상 합의…삼성전자 공식사과	시애틀N	2018-11-23	2825
13476	자영업자 4명 중 1명, 번 돈의 40%로 빚 갚았다	시애틀N	2019-06-28	2825
13475	"日 잘못 엮이면 패가망신"…'불똥 튈라' 몸사리는 기업들	시애틀N	2019-07-16	2825
13474	황운하 "작금의 상황을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적반하장'"	시애틀N	2019-12-09	2825
13473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23일 임시 휴점 결정	시애틀N	2020-02-23	2825
13472	코로나19 완치율 현재 2%…서울 24% 대구 0.3%	시애틀N	2020-03-06	2825
13471	서울 재건축 '폭락'에 일반아파트 값도 '흔들'…41주 만에 …	시애틀N	2020-04-10	2825
13470	브루나이 국왕, 해운대 특급호텔 '싹쓸이' 화제	시애틀N	2014-12-09	2824
13469	KBS 기자·PD 등 "일베 수습기자 임용 반대"	시애틀N	2015-03-30	2824
13468	대한민국이 커졌다…빅사이즈 의류·신발 '잘 나가네'	시애틀N	2015-08-09	2824
13467	가정버린 후 22년 만에 이혼청구한 남편…법원 "이혼 안돼"	시애틀N	2015-09-13	2824
13466	"가슴 커 보인다" 친딸 가슴 만진 군 대령…법원의 판결은?	시애틀N	2015-12-12	2824
13465	트럼프 사퇴- 공화 후보 교체 아직 가능할까?	시애틀N	2016-10-09	2824
13464	유나이티드 항공 피해자 침묵 깨고 인터뷰	시애틀N	2017-04-13	2824
13463	英 엘리자베스 여왕의 남편 필립 공, 올 가을 은퇴	시애틀N	2017-05-04	2824
13462	대학축제 주류판매가 불법?…국세청 단속에 각 대학 비상	시애틀N	2017-06-04	2824
13461	트럼프 북미회담 취소나 연기가능성 첫 언급	시애틀N	2018-05-22	2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