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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03 01:15
‘트럼프의 불장난’ 자동차 관세 부과 진짜 강행할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5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동차 관세 부과가 가장 강력한 무기라며 외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관세부과 추진을 불사하고 있다.

그는 지난 1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자동차는 가장 큰 것”이라며 자동차 카드를 다른 나라와의 무역 협상에 지렛대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내비쳤다.  


현재 미국은 외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업계 청문회를 거쳐 3~4주 내 최종안이 나올 전망이다.    

◇ 자동차 글로벌 교역 1위 품목, 생산체인 복잡하게 얽혀 있어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생산 체계가 가장 복잡하게 얽혀 있다. 철강·석유화학 등 전후방 연관 산업에 미치는 효과도 엄청나다. 무엇보다 자동차는 한 해 1조3500억달러(1510조원)어치가 교역되는 글로벌 교역 품목 1위다.  

따라서 자동차 산업에서 무역 전쟁이 벌어지면 세계경제에 엄청난 충격을 준다. 2일 중국증시는 물론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한 것은 이같은 시장의 우려를 반영한다.

◇ 미국 진출 자동차 업체 관세 이중으로 물어야 할 판 

일단 자동차 산업의 생산체인이 얼마나 복잡하게 얽혀 있는지를 살펴보자. 스웨덴의 볼보자동차는 최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빌에 11억달러(1조2300억원)를 투자해 자동차 공장을 완공했다. 볼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에서 생산하라' 정책에 적극 호응한 것이다.

볼보는 스웨덴에서 엔진을, 중국에서 배터리 등 부품을 수입해 완성차를 만들 계획이다. 절반은 미국 내수용이고, 절반은 수출용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최고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유럽연합(EU)과 중국도 미국산 자동차에 보복관세를 매기겠다고 나섰다.

볼보는 고율의 관세를 물고 엔진과 배터리 등 자동차 부품을 미국으로 들여와야 하고, 완성차도 고율 관세를 물고 중국과 EU에 수출해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이처럼 자동차 업계는 생산체인이 전세계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어 관세부과는 자동차업체들에게 치명적인 독약이다.

이에 따라 미국이 자동차 관세부과 검토 단계인데도 벌써부터 각국이 격렬한 반발을 하고 있다.  

◇ EU 3000억달러 미국 제품에 관세 부과 경고 

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미국 상무부에 서한을 보내 미국산 제품 3000억 달러어치에 보복관세를 매길 것을 통보했다.

EU 집행위는 서한에서 미국발 자동차 관세 전쟁이 전세계 경제를 침체에 빠트리고, 미국의 자동차 산업을 위기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U는 미국산 제품 2940억 달러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는 2017년 미국 수출량의 19%에 해당한다.

◇ 중국도 최고 40% 관세 부과 경고 

중국도 오는 6일 미국산 자동차에 추가로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은 당초 외국산 자동차에 부과하던 관세를 25%에서 15%로 내릴 것이라고 밝혔었다. 15%에 추가로 25%를 더하면 결국 40%가 된다.  

이에 따라 미국의 포드 자동차, 테슬라 등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에서 조립을 하는 독일의 BMW, 메르세데스 벤츠도 관세 부과 대상이다. 독일 업체들은 미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조립해 중국으로 들여오고 있다.

중국은 브랜드에 상관없이 미국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총 40%의 관세를 부과한다. 미국을 정조준한 것이다.

중국은 지난 5월 외국산 자동차의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는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이 자동차 관세 부과를 추진하는 등 강경일변도로 나가자 중국은 입장을 급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자동차 무역전쟁이 본격화한다면 세계경제는 침체에 빠질 수밖에 없다. 자동차는 세계무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세계경제가 침체에 빠진다면 순전히 ‘트럼쿨파(트럼프 탓)’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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