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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2 01:34
마스크 쓴채 차례·음복 도시락…코로나가 바꾼 종갓집 추석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00  

추석인 1일 경북 칠곡군의 대표적인 종갓집인 석담종가와 귀암종가에는 코로나19 여파로 40~50명의 종친들이 몰렸던 예년과 달리 7~8명의 종친들이 모여 마스크를 쓰고 차례를 지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칠곡군이 '언택트 추석' 캠페인을 벌이자 두 종갓집 종손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종친들에게 "조상님도 이해하실테니 종친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종갓집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해 벌어진 풍경이다.


조선시대 공조참의를 지낸 석담(石潭) 이윤우 선생의 16대 종손 종갓집에는 인근에 사는 8명의 종친들만 참석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거리를 유지한 채 차례를 올렸다.

예년에는 50여명의 종친들이 몰려 차례를 지내는 데 몇 시간이나 걸렸지만 올해 차례는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차례를 마친 이들은 사랑방에서 술상을 마주하며 덕담을 나누는 음복을 생략한뒤 안부만 전하고 종친이 만든 '음복 도시락'을 받아들고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추석인 1일 경북 칠곡군 석담(石潭) 이윤우 선생 16대 종갓집에서 종손 이병구씨(오른쪽)가 마스크를 쓴 채 차례를 올리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 씨가 종친들에게 종갓집 방문자제를 요청해 50여명씩 오던 예년과 달리 인근에 사는 8명의 종친들이 참가해 마스크를 쓴 채 차례를 올리고 음복도 도시락으로 대체했다. (칠곡군 제공) 2020.10.1/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종손 이병구씨(68)는 마스크를 벗고 대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쉽게 상하지 않는 음식과 과일, 음료수 등으로 '음복 도시락'을 손수 마련했다.

이 씨는 "제사에 있어 음복의 예가 마지막 순서인데 음복을 하지 않으면 제사를 마쳤다고 할 수 없어서 코로나19 예방과 음복의 예를 다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도시락으로 각자의 집에서 음복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선시대 후기 대사헌·이조판서를 지낸 귀암 이원정(李元禎) 13대 종손인 이필주씨(78)의 귀암종가에도 이날 7명의 종친들만이 참석해 간소하게 차례를 지냈다.

지난해 추석에는 40여명의 종친들이 참석했으나 올해는 종손의 만류로 가까운 곳에 사는 친척들만 모였다.

종손 이필주씨는 "하늘이 말리는 것을 인간의 도리로는 어쩔 수 없다. 혹시 차례를 지내다 코로나19에 감염돼 건강을 지키지 못한다면 그것이 바로 불효" 라며 "조상님들로 코로나19로 인한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이해해 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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