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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25 00:45
'확 달라진' 北신문 6·25 보도…사라진 반미구호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14  

지난해 6·25 땐 '미제 도발 짓부수자' 엄포 
달라진 북미관계…'반미공동투쟁월간' 언급 없어



6·25 전쟁 발발 68주년인 25일 북한 신문의 보도에서 반미(反美) 전쟁 구호가 등장하지 않아 눈길을 끈다. 지난해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에 '모두다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계속 전진 앞으로!'라는 제목으로 사회주의 경제건설을 강조하는 기사들을 게재했다.

핵·경제 병진노선의 승리와 핵 실험 중지, 사회주의 경제건설에의 총력을 선언한 지난 4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지난해 6월25일 노동신문 1면에 '미제의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셔(숴)버리자'는 사설이 실렸던 것과는 딴판이다.

당시 신문은 "미제가 조선반도(한반도)에서 북침전쟁의 불을 지른 때로부터 67년이 되었다"며 "오늘도 우리 겨레는 철천지원수 미제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분노를 금치 못하며 복수의 피를 펄펄 끓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를 규탄하고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과 주한미군 철수를 촉구하며 "경제건설과 핵무력 건설을 병진시킬 데 대한 전략적 노선을 일관되게 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을 향해 "미제가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계속 추구하면서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끝끝내 불을 단다면 그것은 미국의 종국적 멸망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협박성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북한이 매년 6월25일부터 정전협정일인 7월27일까지를 '반미공동투쟁월간'으로 규정하고 복수심과 체제결속 의식을 고취해왔던 것의 연장선이다. 

이밖에도 당일 신문엔 '모든 힘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 '67년 전 그날도 일요일이었다' '반공격에로 넘어간 인민군 용사들 3일 만에 서울 해방' '천백 배로 복수하리라' 등 전쟁 관련 기사가 다수 실렸다.

하지만 올해는 '반미공동투쟁월간' 언급이 없었다. 이날 신문 4면에도 6·25 전쟁 관련 기사 3편이 게재되긴 했지만 미국에 대한 적개심보단 김일성 주석과 참전용사, 전쟁을 지원한 부녀자를 기리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25일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6면 상단 기사 2018.6.25/뉴스1 (노동신문 갈무리) © News1

나아가 신문은 6면에 '역사적인 조미(북미)수뇌상봉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계속 보도'란 제목의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 기사를 통해 북미정상회담을 환영하고 높이 평가하는 외신 보도를 인용하기도 했다.

지난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북한과 미국이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두 나라 국민의 염원에 맞게 새로운 북미관계를 수립해나가기로' 한 만큼 적대적 표현을 삼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새로운 북미관계를 수립해나가려는 상황에서 주민들에게 미국에 대한 적개심을 유발하는 것이 체제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대화 상대인 미국을 자극하는 행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북한은 선전용 포스터에서 반미 구호를 삭제하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0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의 선전 포스터에서 반미 메시지가 빠지고 평화와 화해가 강조됐다고 분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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