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7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9-16 00:47
허리 휘는 5060 '육아 쇼핑' 카드지출 2030 앞질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15  

소득 재산 5060에 몰려…"자식세대 계층사다리 약해진 탓"
3년간 유아복 구매 20대 23% 감소, 60대 이상 26% 증가



맞벌이인 김지원씨(31·여)는 결혼 3년차지만 아직 출산계획이 없다. 아이를 봐줄 수 있는 사람은 친정 어머니뿐이기 때문에 결국 어머니의 스케줄에 맞춰 출산계획을 세워야 한다. 


김씨는 "작은 회사에 다니기 때문에 육아휴직을 길게 쓸 수 없다"며 "엄마가 내년까지는 일을 하고 이후에 아이를 봐주신다고 했다. 그래서 이제야 남편과 출산 얘기를 다시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맞벌이 부부가 자녀의 육아를 자신의 부모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육아 관련 구매자 층의 변화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유아복·유아식품 등에서도 주 구매연령대가 20~30대에서 50~60대로 변하고 있다. 맞벌이·청년빈곤 등의 영향으로 부모보다 조부모가 육아에 더 많은 돈과 시간을 쏟는 풍토가 일반화되고 있다. 

◇유아복·유아식품·유아용품 구매자는 '조부모'

16일 통계청 빅데이터센터가 제공한 '현대카드 매출기록'을 <뉴스1>에서 자체 분석한 결과 유아복, 유아식품, 유아용품 매출액에서 20~30대 비중은 줄고 50~60대 비중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 매출기록 데이터는 모든 카드사 매출량의 약13%를 설명하며 전국 각 지역과 성별·연령에 고루 분포된 표본이다.

이 분석에서는 최신 자료를 반영하는 한편 계절간 차이 효과도 상쇄하기 위해 2015년 하반기~2016년 상반기를 '1기'로, 2016년 하반기~2017년 상반기를 '2기'로, 2017년 하반기~2018년 상반기를 '3기'로 묶었다.

이 기간동안 부모 세대의 구매는 크게 줄었고 조부모 세대의 구매는 크게 늘었다. 20대 구매액은 22.9% 감소했고 30대는 26.5% 감소했다. 반면 50대는 9.9%, 60대 이상은 26.4% 증가했다.

비중을 보면 유아복 판매 전체에서 30대는 1기에 31.9%를 차지했으나 3기에 26.1%로 축소됐다. 20대도 8.3%에서 7.1%로 줄었다. 반면 50대는 18.8%에서 23.0%로 늘었다.

이같은 추이는 유아용품 판매·유아식품 판매 품목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전문가는 구매력이 큰 586세대와 자식 세대인 20~30대 사이에 벌어진 소득의 차이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한다.

이나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우리 때는 우리가 성장했을 때 부모보다 못 살꺼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더 잘 살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지금 젊은 세대는 그런 게 없다. 5060세대의 경제력이 한국 사회에서 가장 높다는 것이 일관된 지표로 나타나고 있고 젊은 세대가 이들처럼 성장할 수 있는 계층 사다리가 상당히 약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육아를 담당할 사회적 체계가 부족하니 결국 조부모가 아이를 키우고 돌보게 되는 것"이라며 "실제로 최근에는 아이를 낳았을 때 산후조리원 비용은 시가에서 내고 아이 육아와 관련된 건 친정 엄마가 해주는 식의 풍토가 있다고 한다. 아이들의 부모가 돈이 없으니 훨씬 부자인 조부모가 비용지출을 담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결혼준비 때부터 "아빠, 돈좀"

육아 뿐 아니라 결혼 준비단계에서도 마찬가지로 노부모의 손을 빌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1~3기 2년동안 '혼수전문점' 매출은 869억7000만원에서 840억2000만원으로 3.4% 감소했다.

같은 기간 20대 매출은 1.6%, 30대는 20.7% 감소했고 반면 40대는 14.8%, 60대 이상은 31.5% 증가했다. 매출 비중은 30대가 26.3%에서 18.7%로 감소, 50대는 24.3%에서 31.7%로 올라 역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유사한 품목인 ‘예복/웨딩드레스’도 마찬가지로 40대 이상 비중이 올라가는 양상을 보인다.

결혼 비용 지출에서 여성의 매출은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기동안 전체 매출은 49억2483만원 줄었고 남성 매출이 감소하는 동안 여성 매출은 늘어 여성 매출 비율이 1기 29.4%에서 3기 35.5%로 늘었다. 1~3기동안 남성은 전 연령대 매출이 감소했고 여성은 20·30대 합계는 마이너스, 40대 이상 합계는 5억원 이상 늘었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460 [아시안컵] '황의조 결승골' 한국, 필리핀에 1-0 신승 시애틀N 2019-01-07 2818
13459 한창수 아시아나 사장 "자구안 성실히 협의 중…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 시애틀N 2019-04-12 2818
13458 '통상 전문가' 김현종 靑안보실 2차장 방미…日 수출규제 논의 시애틀N 2019-07-10 2818
13457 이지성 작가 "아내 차유람, 내 정치성향 때문에 피해" 시애틀N 2019-11-05 2818
13456 文대통령 "스쿨존 인식안 검토"…국민대화 후 첫 공개지시 시애틀N 2019-11-20 2818
13455 지각 걱정에 계단 뛰어오르다 숨진 간호조무사…'산재 인정' 시애틀N 2020-09-20 2818
13454 아이티 카니발 축제 도중 감전사고…사상자 78명 시애틀N 2015-02-17 2817
13453 中공안 "최두영 연수원장, 지안시 호텔서 투신 자살" 결론 시애틀N 2015-07-05 2817
13452 관광객 붐빈 브라질 정거장 화면에 포르노가…해커 소행 시애틀N 2015-08-09 2817
13451 '역사전쟁' 1라운드 끝…국정화 정국이 남긴 것은 시애틀N 2015-11-06 2817
13450 ‘천재소년’ 송유근 억울하게 표절로 논문게재 철회돼 논란 시애틀N 2015-11-25 2817
13449 고진영,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등극…역대 5번째 한국 선수 시애틀N 2019-04-09 2817
13448 자영업자 4명 중 1명, 번 돈의 40%로 빚 갚았다 시애틀N 2019-06-28 2817
13447 허리 휘는 5060 '육아 쇼핑' 카드지출 2030 앞질러 시애틀N 2019-09-16 2817
13446 아프리카 소말리아서 차량 폭탄테러…사망자만 90명 이상 시애틀N 2019-12-29 2817
13445 세월호 실종자 가족 "수색작업 중단 결정 수용" 시애틀N 2014-11-10 2816
13444 치통에 마늘이 좋다?…못 믿을 엉터리 민간요법 시애틀N 2016-03-06 2816
13443 트럼프 사퇴- 공화 후보 교체 아직 가능할까? 시애틀N 2016-10-09 2816
13442 "최순실 3년간 매주 프로포폴 맞고 피부 시술" 시애틀N 2016-12-16 2816
13441 '호식이 치킨' 최호식 회장, 20대 여직원 성추행 혐의 피소 시애틀N 2017-06-05 2816
13440 美 하와이, 화산 폭발로 불안 고조…17번째 균열 발생 시애틀N 2018-05-13 2816
13439 10%부자 평균 집값 8억1200만원, 하위 10%는 2500만원 시애틀N 2018-11-16 2816
13438 트럼프 "김정은과 내년 1월이나 2월에 만날 것" 시애틀N 2018-12-02 2816
13437 힐러리 클린턴 "2020년 美 대선 출마 안 한다" 시애틀N 2019-03-05 2816
13436 황운하 "살아있는 권력 수사, 정의로 포장 마구잡이 해도 되나" 시애틀N 2020-01-12 2816
13435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법정제재, 진행자 잘못 2건 불과" 시애틀N 2020-09-19 2816
13434 KBS 기자·PD 등 "일베 수습기자 임용 반대" 시애틀N 2015-03-30 2815
13433 靑경호실 "열 영상 감지기 설치, 경호 매뉴얼 따른 것" 시애틀N 2015-06-06 2815
13432 부산 조폭, 금기시했던 마약시장에 뛰어들었다 시애틀N 2015-07-13 2815
13431 다음카카오, 벤처기업 '연봉킹'…삼성전자 제쳤다 시애틀N 2015-07-14 2815
13430 박근혜에게 득 될 게 없었던 대통령의 변호사들 시애틀N 2017-04-01 2815
13429 국민의당 38표 어떻게 갈리나…反통합파 '캐스팅보트' 차지 총력전 시애틀N 2018-02-03 2815
13428 남북은 훈훈, 북미는 싸늘, 북핵이 관건…평창 한반도 외교 시애틀N 2018-02-12 2815
13427 北신문 "여종업원 집단탈북 즉시 돌려보내야"…진상조사 촉구 시애틀N 2018-07-21 2815
13426 文대통령 "트럼프 방한前, 김정은 만나고파" 시애틀N 2019-06-12 2815
13425 박관천 '박지만 미행보고서' 작성…檢 "신빙성 의심" 시애틀N 2014-12-16 2814
13424 거침없는 强달러…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두자릿수 급등 시애틀N 2015-03-10 2814
13423 자매끼리 남편 맞바꿔, 언니와 동생 남편이 밤마다..'충격' 시애틀N 2015-06-19 2814
13422 캣맘사건 벽돌 투척지점, 3차원 시뮬레이션으로 찾는다 시애틀N 2015-10-14 2814
13421 남경필 "죗값 치르느라 곁에 없는 아들…가슴에 비가 내린다" 시애틀N 2017-10-02 2814
13420 트럼프 북미회담 취소나 연기가능성 첫 언급 시애틀N 2018-05-22 2814
13419 文대통령, 눈물 흘리는 손흥민 위로…라커룸 찾아 선수단 격려 시애틀N 2018-06-24 2814
13418 '확 달라진' 北신문 6·25 보도…사라진 반미구호 시애틀N 2018-06-25 2814
13417 '응급의료 버팀목' 윤한덕, 평생헌신 병원서 안타까운 돌연사 시애틀N 2019-02-07 2814
13416 '정준영 지라시' 전달만해도…최고 징역 7년까지 처벌 시애틀N 2019-03-13 2814
13415 기술장벽 넘었다…SK케미칼 치매패치 'SID710' FDA 허가 시애틀N 2019-11-27 2814
13414 타이거우즈 전 여자친구, '알파인 여제' 린지 본, 평창 동계 올림픽 … 시애틀N 2015-05-04 2813
13413 간소한 퇴임 문무일 "개혁 노력했지만 아쉬워…국민에 감사" 시애틀N 2019-07-24 2813
13412 독감백신 맞은 인천 17세男 이틀뒤 사망…정은경 "사인 조사중" 시애틀N 2020-10-19 2813
13411 러' 승전 70주년 군사 퍼레이드…중국과 신밀월 과시 시애틀N 2015-05-09 2812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