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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06 00:50
코로나19 완치율 현재 2%…서울 24% 대구 0.3%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21  

6일 오전 0시 기준 전국 확진자 6284명, 격리해제 108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완치율이 전국적으로 1.7%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감염이 일찍 시작된 곳, 추가 확진이 더딘 곳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다. 뒤늦게 감염자가 급증한 대구는 0.3%를 기록하고 있다.


6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오전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284명, 완치 후 격리해제자 수는 전날보다 20명 늘어난 108명이다. 이에 따라 전국 완치율은 1.7%를 보였다.

확진자가 100명 이상인 대규모 감염지역 중에서는 완치율은 서울 23.8%, 경기 11.7%, 경북 3.7%, 대구 0.3% 순이었다. 대구·경북(TK) 지역은 0.9%, TK 외 지역은 9.4%였다.

서울·경기처럼 일찍 감염이 시작되고 추가 대량 감염이 더딘 지역의 완치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지난달 말부터 뒤늦게 대량감염자가 쏟아지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은 완치율이 낮다.

확진자 100명 이하 지역은 확진자 수가 적을수록 완치율도 높게 나왔다.

확진자 100명 이하 지역의 완치율은 전북 28.6%, 광주 23.1%, 인천 22.2%, 강원 12.0%, 충북 6.7%, 경남 5.2%, 울산 4.3%, 부산 2.1% 순이었다.

충남·대전은 완치율이 0%다. 전남·제주·세종은 완치율이 0%지만 확진자 수는 5명·4명·1명 수준으로 매우 적다.

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0시보다 518명 증가한 6284명을 기록했다. 대구·경북 지역은 전일 0시부터 24시간 동안 490명의 확진자가 늘어 5677명이 됐다. 대구는 367명 증가해 4693명에 달했다. 경북은 123명 늘어 984명을 기록했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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