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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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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벤처기업 '연봉킹'…삼성전자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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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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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가 30대 벤처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1인당 평균 연봉을 기록했다. © News1 신웅수 기자>
30대 벤처기업 가운데 다음카카오가 1인당 평균연봉이 1억7496만원으로, 연봉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매출액 상위 30대 벤처기업 중 평균 급여액을 공개한 21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30대 벤처기업 중 직원 평균 연봉 1위에 오른 다음카카오(구 다음커뮤니케이션)는 지난해 1억7496만원을 지급했다. 이는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중 연봉이 가장 높은 삼성전자보다 많은 수치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직원 평균연봉은 1억200만원이다.
다음카카오 직원들의 연봉이 이렇게 높은 이유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이익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다음카카오는 합병 이전 카카오 출신 직원 일부에게 스톡옵션 행사권을 부여했다. 합병 전 카카오 직원의 평균 급여는 9800만원, 다음 직원의 평균 급여는 5144만원이었다.
이어 엔씨소프트는 6464만원, 휴맥스는 6145만원으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동양시멘트는 5900만원, 비에이치아이는 5700만원, 네이버는 5406만원이다. 30대 벤처기업의 1인당 평균 연봉은 533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32%에 해당하는 7개사에서는 평균 연봉보다 더 많은 액수를 지급했으며, 남성 직원의 연봉은 5919만원으로 3697만원을 받는 여성 직원보다 1.6배 이상 높았다. 성별 평균 연봉에서도 다음카카오는 남성 2억1589만원, 여성 1억219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남성 평균 연봉 2위는 6200만원을 지급한 비에이치아이다. 동양시멘트는 6100만원, 네이버는 5749만원, 팬택은 5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다음카카오에 이어 네이버가 4878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경창산업은 3992만원, 대동은 3874만원, 동진쎄미켐은 3638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이 6.7년, 여성이 5.3년으로 나타났다. 남성 근속연수 1위는 16.3년인 동양시멘트이며, 여성은 11.9년을 기록한 대동이 각각 차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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