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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27 15:07
"1% 기적 이뤘다" 전차군단 잡고 광화문 축제 분위기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96  

후반 추가시간 5분 골 터지자 부둥켜안기도
종료 휘슬 울리고도 '파도타기 퍼포먼스'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독일과의 마지막 조별예선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2:0 승리를 거두며 '1% 기적'을 일으키자 28일 서울 광화문에 모인 약 5000명의 시민들은 '대~한민국' 함성을 질렀다. 곳곳에선 "(경기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16강 진출 실패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나라 선수들에 박수를 보냈다.


이날 오후 8시경부터 광화문 광장과 시청광장에 삼삼오오 시민들이 모여들었지만, 경기 시간이 오후 11시였던 만큼 종전처럼 많은 인원이 몰리지는 않았다. 전반전이 0:0으로 마무리되자 다음날 일정을 위해 자리를 뜨는 시민들도 종종 보였다.

시민들은 우리나라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환호하거나 탄식했다. 전반 18분 정우영이 키커로 나서 강력한 무회전 슈팅을 날린 후 독일 골기퍼가 놓쳤을 때 광화문 광장은 술렁였다. 자리에서 일어나 얼굴을 감싸고 아쉬움을 드러낸 시민들도 더러 보였다.

후반에도 0:0 스코어가 이어지자 광화문 광장엔 아쉬움 가득한 기운도 감돌았다. 같은 조 스웨덴이 멕시코에 앞서면서 16강 진출에 패색이 짙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부터 분위기는 변했다. 수비수 김영권이 비디오 판독 끝에 결승골을 따내자 시민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응원 목소리를 높였다. 같이 응원을 온 친구들과 두 손을 맞잡으며 부둥켜 안기도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손흥민이 추가 골을 넣자 광화문 광장은 흥분의 도가니로 변했다. 자리에서 일어나 펄쩍펄쩍 뛰거나 서로 부둥켜안은 채 소리를 질렀다. 

조금 후 2:0으로 경기가 마무리되자 시민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가 끝나고도 한참이나 자리를 떠나지 않은 시민들은 파도타기 퍼포먼스를 하면서 승리를 자축했다.

동작구에서 온 최영준씨(23)는 "기대를 하지 않고 왔는데 너무나 좋은 경기를 보여 기쁜 마음을 안고 간다"며 "만약 0:0으로 끝났더라도 선수들의 투지에 박수를 보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씨와 같이 온 한준석씨(21)도 "후반 추가시간 5분은 영화 한편과 다름이 없었다"며 "이번 월드컵 최고 이변을 우리나라 선수들이 투지로 일궈내 기쁘다"고 했다.

경기가 끝난 후 시민들은 자신이 갖고 온 쓰레기를 봉투에 담아 준비된 장소에 버렸다. 일부 작은 쓰레기들이 여전히 남아있었지만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와 비교하면 확연히 나아진 모습이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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