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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16 15:48
"임각수 군수 창 들고 사냥하던 곳"…괴산군의 황당한 우상화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12  

산막이옛길 ‘안내판’ …한지박물관·공덕비도 눈살



충북 괴산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에 현직 군수의 공을 지나치게 과장한 문구를 내걸어 눈총을 받고 있다. 


연간 15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괴산 칠성면 산막이옛길내 ‘호랑이 굴’ 안내판 얘기다.

안내판은 “산막이 옛길을 만든 임각수 군수가 청년 시절 창을 들고 사냥하러 다녔던 곳”이라고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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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사실은 16일 한 매체의 보도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일성보다 더하다” “저긴 북한인가요” “김정일인지 김정은인지 10살도 안돼서 자동차 레이싱을 했다고 쓴다던데…” 등 비판 댓글을 쏟아냈다.

이후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우상화’ 논란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하지만 괴산에서 우상화 의혹이 제기되는 건 이게 끝이 아니다. 괴산 연풍면 원풍리에 있는 한지체험박물관의 괴산 토종 닥나무 설명문도 눈총을 받고 있다.

군은 67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3년 11월 개관한 이 박물관 앞에는 임각수 군수가 발견했다는 닥나무 6그루가 심어져 있다.

닥나무 설명문의 내용은 이렇다. '이 닥나무는 임각수 괴산군수께서 성불산 기슭에서 발견하여 2013년 11월 8일 괴산한지박물관 개관식과 괴산군탄생 600주년을 기념하여 6주를 식수하였다’

진위여부를 떠나 실소를 금하게 하는 대목이다.

주민 K씨는 “현직에 있는 군수가 닥나무를 발견했다고 해도, 이를 박물관 입구에다 공개적으로 밝힌다는 게 황당하다”고 꼬집었다. 

당시 군 관계자는 "임 군수가 닥나무 1그루를 성불산에서 발견한 건 맞지만 나머지 사실은 잘 모른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지체험박물관 입구앞에 조경된 괴산토종닥나무 설명문. © News1

괴산 칠성면 화암서원내 김문배 전 괴산군수 공덕비. © News1

괴산 칠성면 화암서원(花岩書院)의 김문배 전 괴산군수(2000~2006년)의 공덕비도 논란의 대상이다.

송동리에서 검승리로 이건한 이 공덕비는 '김문배 괴산군수는 화암서원 이전신축과 향교서원 등 유교진흥에 업적을 많이 남긴 분이다'로 시작된다.

'김문배 군수는 도량과 능력이 훌륭하며 괴산 명덕학교와 괴산중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중략)' '(충북도청) 사회복지과장으로 근무하던 중 괴산군민의 여망에 의하여 제38대 제39대 괴산군수로 당선(중략) 화암서원 이전 공사에 거금을 지원…’이라는 내용이다.

마치 김 전 군수가 사비를 내 지원한 것처럼 읽혀지는 대목이다.

화암서원은 괴산지역 유림들에 의해 이전됐고 전체 5억여원의 예산 가운데 2억5000만원을 군에서 지원됐다.

이런 논리라면 전국의 도로와 시설물 모두 시장, 군수들이 만든 게 되는 셈이어서 누리꾼들의 집중 포화를 받고 있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도마 위에 오른 두 군수 모두 법의 심판을 받았거나, 옥고를 치르고 있다.  

임 군수는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외식업체로부터 1억원의 뇌물을 받는 혐의로 지난 5월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현재 충주구치소에 수감중이다.

김 전 군수도 재직 시절 그의 부인이 부하 직원에게 인사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형을 받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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