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30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3-29 11:23
세르비아 대선 25세 청년 후보 '돌풍'…지지율 2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00  

부패·탐욕 정치권 풍자…가상의 인물로 출마



다음 달 치러지는 세르비아 대통령 선거에서 정치 경험이 거의 전무한 25세 청년 후보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언론학 전공 학생인 루카 막시모비치는 농담처럼 대권에 도전했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대선에선 알렉산다르 부치치 총리의 승리가 확실시되지만 다른 9명의 베테랑 정치인은 지지율에서 막시모비치에 뒤진다. 

막시모비치의 인기 비결은 기성 정치권에 대한 풍자와 조롱으로 가득찬 유세 덕분이다. 그는 가상의 인물인 '루비자 프렐레타세비치'으로 출마했고 마치 그 인물인 것처럼 말하고 행동한다. 막시모비치에 따르면 프렐레타세비치는 가짜 학위에 설명이 안되는 막대한 재산을 가지고 있다. 별명은 '벨리'(하얀색)이다. 

'프렐레타세비치'(Preletacevic)는 세르비아에서 '철새 정치인'을 뜻한다. 세르비아 정치권에서 만연한 잦은 당적 변경을 조롱한 것이다. 벨리라는 별명은 즐겨 입는 흰색 정장과 종종 정치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던 백마에서 비롯됐다. 

흰색 옷만이 아니라 '맨번'(머리를 모아 정수리 위에서 틀어감은 것) 스타일과 수염, 과장된 언변도 그를 튀게 하는 부분이다. 허황된 포퓰리스트(대중영합주의자) 공약도 마구 쏟아내지만 그가 나타날 때면 구름같이 인파가 모인다. 

막시모비치가 최근 베오그라드 인근에 있는 고향 마을을 유세차 방문했을 때 감격에 찬 표정의 50대 남성은 "나의 대통령. 나는 그저 악수만 원한다"고 말했다. 중년 여성의 자신의 차 안에서 "베오그라드에서 당신을 보기 위해 왔다"고 소리쳤다. 

막시모비치의 정치 도전은 농담으로 시작됐다. 그는 여러 친구들과 부패하고 탐욕으로 가득 찬 세르비아 정치권을 풍자하기 위해 영상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많은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엔 이 기세를 모아 고향 마을 지방선거에 나서 12석을 차지했고, 당은 제 2당이 됐다. 

AFP는 기성 정치인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과 통렬한 조롱을 퍼붓는 막시모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해 프렐레타세비치가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막시모비치는 AFP에 "우리가 받는 모든 관심은 기성 정치권에 대한 비난과 같은 것이다"며 "허구의 인물이 대권에 도전하고 국민들은 그에게 표를 주고 있는데, 정치권은 그동안 이 나라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자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360 김종인, 금주중 여의도에 사무실 마련…비문연대 캠프? 시애틀N 2017-03-26 1258
13359 헌재 '朴탄핵심판' 자료집 만든다…결정문은 영문번역 시애틀N 2017-03-26 1293
13358 부부폭력 절반, 남성이 시작…자녀학대 4명 중 1명 꼴 시애틀N 2017-03-26 1403
13357 3년 염원담은 '84시간'...세월호 인양에서 선체 완전 부상까지 시애틀N 2017-03-26 1343
13356 '朴 영장 심사숙고'…김수남 검찰총장 이번 주 결단할듯 시애틀N 2017-03-26 1704
13355 안철수, 전북 경선서도 72% 득표로 압승…호남대전 승리 시애틀N 2017-03-26 2032
13354 검찰,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했다 시애틀N 2017-03-26 1159
13353 한국당 "朴 불구속 바랐는데…구속영장 청구, 유감" 시애틀N 2017-03-26 1242
13352 안희정측 "박 前 대통령 영장 청구, 시대교체 신호탄" 시애틀N 2017-03-26 1260
13351 文측 "朴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국민의 바람에 충실한 조치" 시애틀N 2017-03-26 1406
13350 파면 이어 결국 구속영장 청구까지…박 前대통령 굴곡진 인생사 시애틀N 2017-03-26 1402
13349 [일지] 최순실 의혹 제기부터 박근혜 前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까지 시애틀N 2017-03-27 1503
13348 피의자 박근혜 영장심사 출석할까…이르면 29일 시애틀N 2017-03-27 2405
13347 박근혜 구속 결정할 핵심 쟁점…'뇌물죄·권력남용' 시애틀N 2017-03-27 1464
13346 文, 호남 반문정서 뚫고 60%득표…탄력받는 '대세론' 시애틀N 2017-03-27 2093
13345 검찰, 박 前대통령 영장에 '298억 뇌물혐의' 적용 시애틀N 2017-03-27 2201
13344 박근혜 전 대통령 30일낮 구속 결정된다 시애틀N 2017-03-27 2093
13343 위기의 트럼프 '흑묘백묘'…민주당에 손 내민다 시애틀N 2017-03-28 2380
13342 日극우단체, 美캘리포니아 소녀상 소송 결국 패했다 시애틀N 2017-03-28 2422
13341 1000만원짜리 삼성 냉장고…대체 무슨 기능? 시애틀N 2017-03-28 2225
13340 정부 "'통일대박' 최순실 아이디어 아냐" 연관성 거듭 부인 시애틀N 2017-03-28 2119
13339 최순실, 6개월 만에 본 비서에 "고초 많이 겪었지" 울먹 시애틀N 2017-03-28 2894
13338 국민소득 3만달러 벽 10년째 못 넘어…작년 2만7561달러 시애틀N 2017-03-28 1966
13337 차기 대통령, 인수위 45일간 운영 확정…국회 안행위 통과 시애틀N 2017-03-28 2016
13336 김경준 “BBK 사건 이명박 책임 있어” 시애틀N 2017-03-28 2218
13335 '김종인-안철수-凡보수' 손잡는 '非文연대' 밑그림? 시애틀N 2017-03-28 1849
13334 검찰 '국정농단 제보' 고영태 이권개입 의혹 수사 시애틀N 2017-03-29 1732
13333 세월호 조타수의 양심고백…"2층 화물칸 외벽은 천막이었다" 시애틀N 2017-03-29 1670
13332 安 안방서 '충격' 패배…문재인, 충청 경선서 1위 '경선 2연승' 시애틀N 2017-03-29 2160
13331 아시아, 성장 불구 극빈자 수 4억명…10%가 극빈자 시애틀N 2017-03-29 1312
13330 세르비아 대선 25세 청년 후보 '돌풍'…지지율 2위 시애틀N 2017-03-29 2702
13329 홍준표 "朴, 탄핵당해도 싸…춘향인줄 알았는데 향단" 시애틀N 2017-03-29 2155
13328 최강 삼성'갤럭시S8' 베일벗었다…더 똑똑하고 날씬해졌다 시애틀N 2017-03-29 2391
13327 영국 2019년3월29일 EU 완전 떠난다 시애틀N 2017-03-29 1474
13326 상용직 433만원 vs 임시직 157만원…임금 격차 사상 최대 시애틀N 2017-03-30 1299
13325 안철수, 파죽의 4연승…문재인과 1:1 본선 겨냥 '추격전' 시애틀N 2017-03-30 2320
13324 朴, 동생 박지만과 4년 만에 재회…10∼15분 가량 눈물의 상봉 시애틀N 2017-03-30 1132
13323 女축구대표팀 내달 평양서 경기…정부, 방북 신청 승인 시애틀N 2017-03-30 1073
13322 '놈현, 문죄인'…신연희 강남구청장 휴대전화 압수 시애틀N 2017-03-30 1315
13321 '장미대선 최대 변수' 비문 연대, '문재인 대세론' 깰까? 시애틀N 2017-03-30 1182
13320 첫 공개된 네이버 자율주행차…사물·위치 파악 '척척' 시애틀N 2017-03-30 1245
13319 박근혜 영장심사 8시간40분만에 종료…구속여부 조만간 결정 시애틀N 2017-03-30 1437
13318 <긴급>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됐다.(생방송보기) 시애틀N 2017-03-30 2453
13317 [그래픽]최순실 의혹 제기부터 박근혜 전대통령 구속까지 시애틀N 2017-03-30 1463
13316 '술 먹다 죽어보자'…소주 62병 마시다 여성 숨져 시애틀N 2017-03-30 2418
13315 '갤럭시S8' 폰크기 같은데 화면크기 커진 비결 시애틀N 2017-03-30 3999
13314 국정농단 '정점' 朴, 의혹제기-파면-구속까지 8개월 시애틀N 2017-03-30 1300
13313 '임명권자 첫 구속' 김수남-박근혜 인연…비극 결말 시애틀N 2017-03-30 1621
13312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한 검찰, 이제 '우병우' 남았다 시애틀N 2017-03-30 1436
13311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구치소 수감…지지자들 배웅 시애틀N 2017-03-30 1637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