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6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8-20 00:53
길어지는 코로나 보릿고개…LCC '현금곳간' 반년새 50% 급감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13  

LCC 4곳 상반기 현금보유액 3517억원…에어부산 152억원 남아
유상증자 등 자금마련 박차…수요 회복 안되면 하반기 고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보유 현금이 반년 사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선 운항이 사실상 막힌 상황에서 인건비 등 고정비 절감으로 유동성 극복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대로라면 하반기부터 자금이 바닥날 항공사가 나올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 국내 상장 LCC 4곳의 상반기 현금성 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과 금융자산 합산) 규모는 351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7503억원 대비 53.1% 급감한 수치로 6개월 새 현금보유액이 반토막 난 것이다.

에어부산이 152억원으로 가장 낮은 재원을 기록했다. 전년 말(462억원) 대비 67% 줄어들면서 감소폭도 가장 컸다. 진에어는 1292억원으로 전년 말(2970억원) 보다 56.5% 현금 보유액이 줄었다. LCC 1위 제주항공도 973억원을 기록, 전년 말(2151억원) 기준 54.8% 급감했다. 티웨이항공은 전년 대비 44.1% 줄어든 10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비상장사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플라이강원 등도 모두 곳간이 마른 상황이다. 인수합병이 무산된 이스타항공의 경우 지난 임금, 협력업체 대금 등 미수금만 17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말 취항한 플라이강원도 코로나19로 재정난을 겪고 있어 강원도의 재정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여객수요가 감소한 영향이 크다.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내 항공사 9곳의 국제선 여객수는 871만856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9% 줄었다.

사업량은 줄어든 반면, 인건비·리스료 등 고정비는 지속적으로 지출돼 현금보유액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5~6월을 기점으로 LCC들이 국내선 확장에 나섰지만 기본운임이 낮고, 경쟁도 치열해 수익을 확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지난 2016년 11월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의 국내선 계류장에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 여객기들이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2016.7.1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그 결과 올 상반기 LCC 업계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상장 LCC 4곳의 손실 규모만 4023억원에 달한다. 하반기 역시 여객수 회복은 요원한 상황으로 항공사들의 재무 악화가 누적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항공사들도 운영자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 중인 제주항공은 지난주 진행된 우리사주 및 구주주 청약에서 90.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1350억원을 확보했다. 진에어도 이달초 운영자금 1092억원 조달을 위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는데, 한진칼이 신주 물량을 얼마나 소화하는지에 따라 흥행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부산의 경우 유동성 위기가 심각하다. 오는 10월 1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지만 채무상환이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회사채 상환을 위해선 차환발행이나 자체 현금을 활용하는데 현재 보유한 현금성 자산이 넉넉하지 않고, 아시아나항공 역시 매각절차가 지연되고 있어 손을 벌리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티웨이항공도 최근 5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 조달에 나섰지만 최대주주의 청약률 저조로 무산되며 유동성 위기가 심각해졌다. 일단 자체 보유 현금과 국내선 운항으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새 자금확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그나마 유급, 무급휴직, 임금 반납 등으로 인건비를 최소한 줄이고 줄여 이 정도 버틸 수 있는 것"이라며 "하지만 비용 절감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 하반기 자금이 바닥 날 항공사도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360 이재현 CJ 회장 다시 장모 빈소 찾아…"정상 출근 노력해야죠" 시애틀N 2017-12-16 2414
13359 한미 국방당국, 주한미군 병력 2만8500명 재확인 시애틀N 2018-04-14 2414
13358 불필요한 공공기간 웹사이트 플러그인 2020년까지 모두 제거 시애틀N 2018-05-17 2414
13357 이라크서 새해 '봄나들이' 여객선 침몰…100여명 숨져(+동영상) 시애틀N 2019-03-22 2414
13356 크레인, 수심 극복하고 침몰현장 도착…"선체결속 변수" 시애틀N 2019-06-07 2414
13355 대법, 박근혜 2심 파기…"특가법상 뇌물혐의 분리선고해야" 시애틀N 2019-08-29 2414
13354 [카드뉴스] 수능날, 미역국 먹으면 미끄러진다? 시애틀N 2019-11-01 2414
13353 韓보이콧에…日지자체, 직원들에 "한국 여행 가라" 강권 시애틀N 2019-11-02 2414
13352 [추위]체온 1도 내려가면 면역력 30% 뚝…한랭질환에 콜록콜록 시애틀N 2019-11-09 2414
13351 해운대 아파트 44층서 유리창 파편 놀이터 위로 '우수수' 시애틀N 2019-12-04 2414
13350 아베 "올림픽 연기·취소 일절 언급 않겠다"…의회 질의 거부 시애틀N 2020-03-19 2414
13349 양도세 '끝물'에 법인꼼수도 무산…고가·다주택 '매물' 쏟아… 시애틀N 2020-05-03 2414
13348 KDI,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0.2%…최악의 경우 -1.6% 시애틀N 2020-05-20 2414
13347 통합당, 부동산·공수처법 표결 불참…'윤희숙2' 내세워 반대토론 시애틀N 2020-08-04 2414
13346 부산시장 후보 선호도…'김세연-서병수-김영춘' 톱3 차지 시애틀N 2020-08-31 2414
13345 검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상직 의원 측근 무더기 기소 시애틀N 2020-10-12 2414
13344 "미·일 연구팀 메르스 항체 대량 정제 성공…한국에 지원" 시애틀N 2015-06-19 2415
13343 대본에 없는데 왜?…여배우 단추 뜯은 남자배우 시애틀N 2015-07-02 2415
13342 김만복 입당 '촌극'…"당원인줄 몰랐다" 진실공방으로 시애틀N 2015-11-09 2415
13341 갤럭시S7 엣지, 16시간 침수에도 끄떡없네…실험영상 공개 시애틀N 2016-04-05 2415
13340 호주 지자체 '포켓몬고' 주민 민원에 서비스 차단 시애틀N 2016-08-02 2415
13339 "트럼프가 당선되면 가장 먼저 팔아야 할 3가지 자산" 시애틀N 2016-10-05 2415
13338 "美 주식 '닷컴' 만큼 큰 버블…그래도 채권보다 나아" 시애틀N 2016-10-13 2415
13337 '온몸 더듬더듬' 트럼프가 붙어 다녀요…패러디 작렬 시애틀N 2016-10-14 2415
13336 광화문에 나붙은 '비상계엄 선포하라' 시애틀N 2016-11-22 2415
13335 '차 끊겨도 걱정 뚝' …인천공항에 캡슐호텔 문연다 시애틀N 2017-01-19 2415
13334 트럼프 조치에 27명 공항억류…수백명 항공탑승 거부당해 시애틀N 2017-01-29 2415
13333 스페이스X "내년 최초 달 우주관광객 2명 보내…비용 지불" 시애틀N 2017-02-27 2415
13332 '文정부 출범' 北 왜 아직 침묵? 통일부장관 인사 주시? 시애틀N 2017-05-11 2415
13331 김정남 공판서 男용의자 4명 언급…암살 지시 혐의 시애틀N 2017-10-12 2415
13330 1000만 촛불시민, 獨 에버트재단 인권상 받는다 시애틀N 2017-10-15 2415
13329 '아이폰8' 배터리 터지는데 국내 판매강행…안전성 무시? 시애틀N 2017-10-20 2415
13328 文대통령 오늘 대북특사단 파견…'북미대화 견인' 숙제 풀까 시애틀N 2018-03-04 2415
13327 김경수, 경남지사 출마선언 취소…오후 입장발표 시애틀N 2018-04-19 2415
13326 '4세경영' LG, 구광모 '경영수업' 당분간 구본준 체제로 시애틀N 2018-05-17 2415
13325 엄지척부터 리무진 자랑까지…북미정상회담 명장면 5선 시애틀N 2018-06-12 2415
13324 중부 지방 대부분 한파 특보…내일까지 추위 계속 시애틀N 2018-12-29 2415
13323 "원희룡이 변했다"…정치적 몸집 불리기 vs 불가피한 선택 시애틀N 2019-01-05 2415
13322 '에듀파인 의무' 사립유치원 참여율 80% 이상…사흘새 20%P↑ 시애틀N 2019-03-08 2415
13321 경찰 "윤지오 스마트워치 미작동 '조작미숙' 탓…신변 위협 없어" 시애틀N 2019-04-23 2415
13320 이기흥 체육회장, IOC 위원 선출…역대 한국인 11호 시애틀N 2019-06-26 2415
13319 WHO, 한의학 등 전통의학 가치 공식 인정 시애틀N 2019-07-01 2415
13318 미국, 잉글랜드 꺾고 3회 연속 여자월드컵 결승행 성공 시애틀N 2019-07-03 2415
13317 “아베 정권 특징은 반성 않는 것…한일관계 악화 일본 책임” 시애틀N 2019-08-11 2415
13316 부산대 의전원 “조국 딸 장학금 절차상 문제 없어” 시애틀N 2019-08-26 2415
13315 친노 표심 겨냥한 與당권주자들, 잇따라 봉하마을 찾으며 '盧 마케팅 시애틀N 2020-07-31 2415
13314 길어지는 코로나 보릿고개…LCC '현금곳간' 반년새 50% 급감 시애틀N 2020-08-20 2415
13313 “해외유학생 공무원 특별채용은 부의 대물림 이어 신분 대물림” 시애틀N 2015-01-18 2416
13312 윌리엄 왕세손 첫 중국 방문…英왕실 30년만 방중 시애틀N 2015-03-01 2416
13311 美 CIA 국장 "시리아 정권붕괴 원치 않는다" 시애틀N 2015-03-14 2416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