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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9 01:00
[월드컵] 생각보다 더 강한 멕시코, 그래도 여지는 있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41  

한국의 러시아 월드컵 16강 플랜은 1승1무1패 조 2위였다. 한 번도 공식 발표된 적은 없으나 그것이 가장 현실적이라는 것을 모두가 공감하고 있었다. 

일단 우리가 1승 제물로 삼은 타깃은 스웨덴이었다. 그리고 부족한 무승부는 멕시코에게 채우자는 심산이었다. 혹 최종 상대 독일이 앞선 2경기에서 2승을 챙겨 스쿼드의 무게감을 뺄 수 있다면 3차전에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은 했으나, '디펜딩 챔피언'에게 승점을 따내겠다는 것을 외부로 말하긴 곤란했다. 

요컨대, 멕시코의 전력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코칭스태프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어떻게든 스웨덴전은 승점 3점을 챙겨야했다. 그리고 동시에 독일이 압도적으로 3전 전승을 챙겨 2위 싸움을 혼란에 빠뜨려 주길 바랐다. 그런데 다 꼬였다.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지고 있다. 

신태용호가 18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사상 2번째 원정 대회 16강에 도전하는 한국으로서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경기였는데 씁쓸한 결과가 됐다. 

이 자체로도 난감한데 악재가 겹쳤다. F조 첫 경기로 펼쳐진 멕시코와 독일의 경기에서 멕시코가 승리를 챙기는 예상치 못한 일이 펼쳐졌다. 더 예상에 어긋난 것은, 멕시코의 전력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강하다는 사실이다. 

독일전에서 멕시코는 그야말로 '맞춤 전술'을 꺼내들었다. 라인을 내려, 마치 자신의 진영까지 들어오라고 허점을 내보이는 듯 하다 어느 지점까지 들어오면 강한 압박으로 공을 탈취, 빠른 역습으로 이어갔다. 공 소유권을 빼앗으면 개인 능력이 뛰어난 벨리와 로사노 등이 독일 진영을 과감하게 흔들어 놓았다. 이 패턴에 최강을 자부하던 독일이 90분 동안 고전했다. 

기성용은 "한 번도 멕시코가 만만하다고 생각한 적 없지만, 확실히 강했다. 상당히 준비를 잘한 것 같다. 개인기량도 출중하지만 전술적인 움직임이 잘 돼 있었다"고 멕시코의 경기력을 인정했다. 손흥민 역시 "독일을 꺾을 정도면 준비가 잘 된 팀이다. 경기를 보면서 인상 깊었다. 공격수들은 저돌적으로 달려들었고, 수비수들 거칠고 터프했다"며 경계했다. 

기대 이상의 전력을 보여줬고, 독일이라는 대어를 낚아내면서 기세까지 치솟았다. 한국 입장에서는 분명 부담스럽다. 우리는 벼랑 끝에 내몰린 것과 다름없으니 두려움 수치도 높아질 게 자명하다. 하지만 여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멕시코의 현재 신바람이 우리에게는 희망이 될 수도 있다. 

독일을 꺾던 멕시코는, 분명 독일의 전력을 인정하고 그들의 약점을 파고들기 위해 공들여 준비한 전술이었다. 하지만 한국전에서는 같은 패턴으로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객관적으로 그들의 전력이 우세하고, 그렇다면 라인을 끌어올려 앞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형태로 달라진 공산도 적잖다. 

한국 입장에서는 화려한 개인기의 소유자들이 즐비한 그들의 파상공세가 부담스러우나 상대적으로 공간이 많이 생길 후방은 우리에게도 기회다. 

한국은 멕시코를 꺾지 못하면 사실상 16강 탈락이다. 어차피 뒤가 없는 경기고, 그렇다면 맞불을 놔야한다. 우리에게도 손흥민이나 황희찬 같은 상당히 괜찮은 공격수들이 있다. 그들은 공간이 있을 때 더 빛을 발하는 이들이다. 멕시코전이 더 부담스러워진 것은 사실이나 아직 여지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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