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7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6-22 00:52
넷플릭스 규제한 中 OTT '폭풍성장'…규제못한 韓 '게걸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78  

자체투자 등으로 가파른 성장세…中OTT 유료이용자↑
국내 OTT 넷플릭스 통로역할…"콘텐츠 시장잠식 우려"



'넷플릭스'를 규제한 중국은 자체 콘텐츠 제작편수가 급증하면서 자국내 OTT(Over The Top)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한 반면 넷플릭스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국내의 OTT 시장은 게걸음이다. 한류는커녕, 한해 1만6000편씩 쏟아지는 중국 드라마가 한국으로 '역류'할 판이다.


22일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에 따르면 중국 OTT 이용자수는 전체 인터넷 사용인구의 약 75%인 5억7900만명이다. 이 가운데 유료시청자수는 매년 2배씩 늘고 있다.

중국의 OTT 성장세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디지털 세대, 이른바 '80후'(后, 80년대생)와 '90후(90년대생)'가 견인하고 있다. 비교적 풍족하게 자란 이들은 텔레비전(TV) 대신 자신이 보고싶은 영상을 원하는 시간에 찾아보고 있어, 관련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알리바바 등은 이 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알리바바 미디어&엔터테인먼트그룹을 통해 '유우쿠'(Youku) 앱을 내놨다. 텐센트는 'V.QQ.com' 바이두는 '아이치이'(iQIYI) 앱을 론칭했다.

그러면서 중국 자체 제작 드라마가 엄청나게 늘어났다. 지난해 중국에서 제작된 드라마는 약 1만6000편. 이 가운데 OTT업체가 자체 제작한 드라마는 방송사 제작편수를 훨씬 앞질렀다고 한다. 요우쿠는 5년전부터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고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중국 정부가 넷플릭스나 아마존닷컴 등 글로벌기업을 규제하면서 자국 OTT 시장이 커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딜라이브의 OTT박스 ''딜라이브 플러스' 판매가 최근 20만대를 돌파했다. 딜라이브는 넷플릭스와 손잡은 첫 사업자다. (딜라이브 제공)  © News1

중국과 달리 국내 OTT시장은 답답한 행보를 하고 있다. 정부가 별다른 규제를 하지 않는 사이에, 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넷플릭스와 제휴를 계기로 OTT 시장에 뛰어들면서 넷플릭스 입지만 강화되는 모양새다.  

국내 OTT시장은 2016년 유료방송사업자인 딜라이브가 OTT 셋톱박스 '딜라이브플러스'를 내놓으면서 시작됐다. 딜라이브는 국내 처음으로 넷플릭스와 제휴했다. 이후 CJ헬로가 넷플릭스를 탑재한 '뷰잉'을 선보였고, 이동통신사 중에서는 LG유플러스가 넷플릭스와 제휴해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딜라이브는 올 1분기까지 '딜라이브 플러스'를 20만대 판매했고, 연말까지 30만대 이상 판매하겠다고 공언했다. CJ헬로도 공식적인 판매대수를 밝히진 않았지만, 성장세를 유지하는 만큼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가입자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TV(IPTV)에 넷플릭스를 탑재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넷플릭스의 영향력 확대는 장기적으로 국내 OTT시장의 악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OTT 기업들은 넷플릭스의 자체 제작 미국드라마 덕분에 당장 수익이 늘어나겠지만 넷플릭스 유료가입자가 늘면 종속화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OTT와 넷플릭스의 입장이 역전되면서 종국에는 국내 콘텐츠 제작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대표적인 사례가 영국이다. 영국 국영방송 BBC는 지난해 발간한 보고서에 "2016년 기준 넷플릭스와 아마존 등 외국계 OTT 기업의 영국내 시장점유율이 90%를 넘겼다"고 밝혔다. 넷플릭스가 본격적으로 영국에 진출한지 불과 1~2년만에 영국 토종 OTT기업들이 사라진 것이다.

BBC는 보고서에서 "넷플릭스가 영국 오리지널콘텐츠 제작 등에 투자하면서 단기적으로 제작활성화에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면서 "그러나 넷플릭스가 제작한 프로그램을 영국의 다른 방송사가 '판권'을 구입해 방송할 때, 최초 방송 기준으로 회당 18만파운드(약 2억6000만원)까지 판권비용이 인상되면서 방송사의 비용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국내 사업자들이 넷플릭스와 제휴 등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해야 하는지 전략적 판단에 맡겨야 한다"면서도 "취약한 국내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을 위해 지금에서라도 정부가 나서서 제도를 정비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 기업이 겪는 실질적인 고민이 어떤 것인지를 잘 파악해 적기에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관련 규제 체계를 검토하기 위해 지난 21일 방통위를 방문할 예정이었던 데이비드 하이먼 넷플릭스 고문변호사는 일정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360 [월드컵] 대통령도 '직관 붉은악마'… 멕시코전에 절실함을 건다 시애틀N 2018-06-22 2233
13359 '풍운아' 김종필 전 총리 별세…'3김' 역사의 뒤안길로 시애틀N 2018-06-22 2767
13358 [르포]보유세인상 직격탄 강남 부동산시장 '망연자실' 시애틀N 2018-06-22 3124
13357 연방 대법원 "주정부 전자상거래업체에도 판매세 징수 가능"판결 시애틀N 2018-06-22 2119
13356 남북, 8월20~26일 금강산서 이산가족 상봉 진행…3년만에 시애틀N 2018-06-22 2060
13355 [카드뉴스] 캡사이신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시애틀N 2018-06-22 3204
13354 경찰, 이명희 '갑질 의혹' 수사 마무리 수순…다음주 결론 시애틀N 2018-06-22 2788
13353 넷플릭스 규제한 中 OTT '폭풍성장'…규제못한 韓 '게걸음 시애틀N 2018-06-22 2780
13352 이민자보호소 찾은 멜라니아…'재킷 문구'에 큰 관심 시애틀N 2018-06-22 2499
13351 트럼프 "미군 유해, 송환되고 있는 과정"…언급 번복 시애틀N 2018-06-22 2486
13350 [뉴욕마감] "中 무역전쟁 타깃" 다우지수 8일 연속 ↓ 시애틀N 2018-06-22 2704
13349 트럼프 "北 실험장 폭파…완전한 비핵화 이미 시작" 시애틀N 2018-06-21 2972
13348 고양이 안고 있었던 고릴라 죽었다 시애틀N 2018-06-21 3149
13347 북한서 '反美 메시지'가 사라진다? 시애틀N 2018-06-21 2861
13346 우병우 측 "살인·강도도 아닌데…추가 구속은 부당" 시애틀N 2018-06-21 2729
13345 트럼프의 확언(?)…"北서 미군 유해 200구 돌려받아" 시애틀N 2018-06-21 2705
13344 [수사권조정 Q&A] 이제 수사·종결권 획득한 경찰만 수사 하나 시애틀N 2018-06-21 3153
13343 수사권 조정 첫발 뗐지만 난관 산적…국회 통과 불투명 시애틀N 2018-06-21 2434
13342 文대통령, 러시아 하원서 최초 연설…7차례 박수 나와 시애틀N 2018-06-21 3392
13341 "연방 하원 탈환하자"…블룸버그, 美민주당에 8,000만달러 쾌척 시애틀N 2018-06-21 2843
13340 트럼프 '밀입국자 부모 자녀 격리수용' 철회키로 시애틀N 2018-06-20 3048
13339 [르포]강진 실종 여고생 수색 총력…하지만 흔적은 아직 시애틀N 2018-06-20 3023
13338 '中·러 급부상' 文대통령, 한반도 평화외교 2라운드 돌입 시애틀N 2018-06-20 2832
13337 美 정유공장 처리량 최대치…원유재고 예상보다 큰 폭↓ 시애틀N 2018-06-20 2919
13336 월드컵 축제에도 러시아 맥주 소비량은 정체…왜? 시애틀N 2018-06-20 2773
13335 "노무현 삼성서 8000억 받아" 허위주장 김경재, 盧 아들에 배상 판결 시애틀N 2018-06-20 3076
13334 예멘에서 무슨 일?…호데이다 전투로 5200가구 집 떠나 시애틀N 2018-06-20 2777
13333 김정은, 귀국 전 또 시진핑 만나…부부동반 오찬 회동 시애틀N 2018-06-20 2750
13332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한진家 이명희 구속영장 또 기각 시애틀N 2018-06-20 2993
13331 추가 기소된 드루킹 측 "혐의 모두 인정…정치적 사건 아냐" 시애틀N 2018-06-20 2869
13330 빗썸, 해킹으로 암호화폐 350억원 털렸다 시애틀N 2018-06-20 2826
13329 한국당 중앙위 "김성태 사퇴하라…중진, 총선불출마 선언을" 시애틀N 2018-06-20 2748
13328 트럼프 "이민자들 우글거린다"…벌레취급 논란 시애틀N 2018-06-20 2868
13327 시진핑 "북미정상회담 성과 내실있는 추진 바란다" 시애틀N 2018-06-19 3049
13326 [월드컵] 생각보다 더 강한 멕시코, 그래도 여지는 있다 시애틀N 2018-06-19 2943
13325 울고있는 '제2의 쿠르디'…美 비인간적 이민정책 알려 시애틀N 2018-06-19 2844
13324 법무차관 김오수·서울고검장 박정식…윤석열 유임 시애틀N 2018-06-19 2984
13323 "스튜디오 운영자, 모델·배우 지망생 속이고 음란사진 촬영" 시애틀N 2018-06-19 3031
13322 "혐의 인정한다"…쇼트트랙 심석희 선수 폭행 조재범 코치 시애틀N 2018-06-18 3038
13321 폼페이오 "곧 다시 北 방문, 김정은 만날 것" 시애틀N 2018-06-18 3203
13320 북한 경제 성장에 '베트남 모델' 딱 맞을까? 시애틀N 2018-06-18 2978
13319 '이부망천' 뿔난 인천·부천시민 '망언폐가'소송인단 400명 넘… 시애틀N 2018-06-18 2887
13318 [월드컵] 한국 월드컵 스웨던전 다 던졌으나 1-0 석패했다 시애틀N 2018-06-18 3000
13317 日오사카 지진 피해 속출…사상자 360여명 달해 시애틀N 2018-06-18 2902
13316 한국당 재선, 의총 요구…"김성태, 상의없이 해체선언" 시애틀N 2018-06-18 2620
13315 '상품권 깡'으로 4억원 국회 로비 황창규 KT 회장 구속영장 시애틀N 2018-06-18 2438
13314 검찰, '재판거래' 의혹 수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배당 시애틀N 2018-06-18 2417
13313 “비상구 적치물로 막혀 인명 피해 컸다” …33명 사상 군산 화재 시애틀N 2018-06-18 2758
13312 강경화 장관 1년, 위안부·외교혁신 성과…북핵논의 패싱 논란 시애틀N 2018-06-18 2665
13311 “외상값 문제로”… 군산 주점 방화로 33명 사상한 50대 체포 시애틀N 2018-06-18 3035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