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7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6-22 17:27
[르포]보유세인상 직격탄 강남 부동산시장 '망연자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22  

"세부담까지 한숨만…얼어붙은 매수심리 더 위축" 
집값 폭등 '마용성' 등 강북 인기지역도 영향 불가피



"이미 예정됐던 일이지만 보유세 인상의 구체적 시나리오가 공개되니까 집주인들의 낙심이 더 커진 것 같아요. 종부세가 결국 고가주택이 몰린 강남을 겨냥한 만큼 타격은 불가피해 보이네요. 지금도 매수심리가 얼었는데 더 위축될 것 같습니다"(서울 강남구 대치동 W공인)

정부가 22일 재정개혁특별위원회 정책토론회를 통해 보유세 개편안에 대한 4가지 대안을 공개하자 강남 부동산 시장엔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구체적인 세부담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고가주택·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인상이 확실해진 만큼 시장 위축이 더욱 심화될 것이란 걱정때문이다.    

이날 주요 강남권 중개업소들은 여느때처럼 문을 열고 영업을 이어갔지만 어느 곳에도 손님은 보이지 않았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에 이어 보유세 인상이 예고되면서 이미 오래 전부터 손님이 끊겨 '개점휴업'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는게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보유세 개편안이 발표되자 정적이 감돌던 중개사 사무실로 집주인들의 전화가 하나둘씩 걸려오기 시작했다. 하나같이 종부세 인상에 대한 영향을 묻는 전화였다. 당장에 급매물이 나오거나 매수문의가 오거나 하는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다. 

강남구 개포동 G중개업소 대표는 "강남의 경우 집값이 비싸 1주택자여도 종부세에 해당돼 이번 보유세 개편안에 타격이 가장 클 수 밖에 없다"며 "세부담이 늘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낙심하며 하소연하는 전화가 대부분이다"고 전했다.

대치동 D중개업소 대표도 "주택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 돼버렸기 때문에 매수심리는 더 위축될 수 밖에 없다"며 "이미 오래 전부터 거래절벽 상태인데 위축이 더 심화될까봐 걱정이다"고 말했다.

중개업자들은 연초 양도세 중과 시행 직전 다주택자들이 한차례 다주택을 정리했기 때문에 이번 보유세 인상으로 급매물이 쏟아진다거나 가격이 급락하는 변화는 없을 것으로 봤다. 다만 이후 구체적인 세율이 결정되고 세부담이 현실화되기 시작하면 버티던 집주인들이 하나둘 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일각에선 소득이 없는 고령층 집주인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됐다며 우려하기도 했다.

서초구 반포동 S중개업소 대표는 "강남 집이 쌀 때 오래 전에 집을 사 실거주 한 채를 보유하고 계신 어르신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이런 분들은 다른 각도로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강북에서도 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일명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도 이번 종부세 인상으로 직격탄을 맞게 될 전망이다.

마포구 아현동 M중개업소 관계자는 "일부 인기 아파트의 경우 최근 강남 수준으로 가격이 치솟아 종부세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최근 가격이 단기 급등한데다 세부담까지 늘어 더이상 매수세가 이어지긴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성동구 옥수동 R중개업소 대표도 "강남과의 갭 메우기와 개발호재 등으로 강남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거래가 이어졌으나 지금은 너무 올라 거래가 뜸하다"며 "보유세 부담으로 매수자 접근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360 [월드컵] 대통령도 '직관 붉은악마'… 멕시코전에 절실함을 건다 시애틀N 2018-06-22 2231
13359 '풍운아' 김종필 전 총리 별세…'3김' 역사의 뒤안길로 시애틀N 2018-06-22 2765
13358 [르포]보유세인상 직격탄 강남 부동산시장 '망연자실' 시애틀N 2018-06-22 3124
13357 연방 대법원 "주정부 전자상거래업체에도 판매세 징수 가능"판결 시애틀N 2018-06-22 2117
13356 남북, 8월20~26일 금강산서 이산가족 상봉 진행…3년만에 시애틀N 2018-06-22 2058
13355 [카드뉴스] 캡사이신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시애틀N 2018-06-22 3202
13354 경찰, 이명희 '갑질 의혹' 수사 마무리 수순…다음주 결론 시애틀N 2018-06-22 2786
13353 넷플릭스 규제한 中 OTT '폭풍성장'…규제못한 韓 '게걸음 시애틀N 2018-06-22 2778
13352 이민자보호소 찾은 멜라니아…'재킷 문구'에 큰 관심 시애틀N 2018-06-22 2497
13351 트럼프 "미군 유해, 송환되고 있는 과정"…언급 번복 시애틀N 2018-06-22 2486
13350 [뉴욕마감] "中 무역전쟁 타깃" 다우지수 8일 연속 ↓ 시애틀N 2018-06-22 2702
13349 트럼프 "北 실험장 폭파…완전한 비핵화 이미 시작" 시애틀N 2018-06-21 2970
13348 고양이 안고 있었던 고릴라 죽었다 시애틀N 2018-06-21 3147
13347 북한서 '反美 메시지'가 사라진다? 시애틀N 2018-06-21 2861
13346 우병우 측 "살인·강도도 아닌데…추가 구속은 부당" 시애틀N 2018-06-21 2727
13345 트럼프의 확언(?)…"北서 미군 유해 200구 돌려받아" 시애틀N 2018-06-21 2703
13344 [수사권조정 Q&A] 이제 수사·종결권 획득한 경찰만 수사 하나 시애틀N 2018-06-21 3151
13343 수사권 조정 첫발 뗐지만 난관 산적…국회 통과 불투명 시애틀N 2018-06-21 2432
13342 文대통령, 러시아 하원서 최초 연설…7차례 박수 나와 시애틀N 2018-06-21 3390
13341 "연방 하원 탈환하자"…블룸버그, 美민주당에 8,000만달러 쾌척 시애틀N 2018-06-21 2841
13340 트럼프 '밀입국자 부모 자녀 격리수용' 철회키로 시애틀N 2018-06-20 3046
13339 [르포]강진 실종 여고생 수색 총력…하지만 흔적은 아직 시애틀N 2018-06-20 3021
13338 '中·러 급부상' 文대통령, 한반도 평화외교 2라운드 돌입 시애틀N 2018-06-20 2830
13337 美 정유공장 처리량 최대치…원유재고 예상보다 큰 폭↓ 시애틀N 2018-06-20 2917
13336 월드컵 축제에도 러시아 맥주 소비량은 정체…왜? 시애틀N 2018-06-20 2773
13335 "노무현 삼성서 8000억 받아" 허위주장 김경재, 盧 아들에 배상 판결 시애틀N 2018-06-20 3074
13334 예멘에서 무슨 일?…호데이다 전투로 5200가구 집 떠나 시애틀N 2018-06-20 2773
13333 김정은, 귀국 전 또 시진핑 만나…부부동반 오찬 회동 시애틀N 2018-06-20 2748
13332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한진家 이명희 구속영장 또 기각 시애틀N 2018-06-20 2989
13331 추가 기소된 드루킹 측 "혐의 모두 인정…정치적 사건 아냐" 시애틀N 2018-06-20 2867
13330 빗썸, 해킹으로 암호화폐 350억원 털렸다 시애틀N 2018-06-20 2824
13329 한국당 중앙위 "김성태 사퇴하라…중진, 총선불출마 선언을" 시애틀N 2018-06-20 2746
13328 트럼프 "이민자들 우글거린다"…벌레취급 논란 시애틀N 2018-06-20 2868
13327 시진핑 "북미정상회담 성과 내실있는 추진 바란다" 시애틀N 2018-06-19 3047
13326 [월드컵] 생각보다 더 강한 멕시코, 그래도 여지는 있다 시애틀N 2018-06-19 2941
13325 울고있는 '제2의 쿠르디'…美 비인간적 이민정책 알려 시애틀N 2018-06-19 2842
13324 법무차관 김오수·서울고검장 박정식…윤석열 유임 시애틀N 2018-06-19 2982
13323 "스튜디오 운영자, 모델·배우 지망생 속이고 음란사진 촬영" 시애틀N 2018-06-19 3029
13322 "혐의 인정한다"…쇼트트랙 심석희 선수 폭행 조재범 코치 시애틀N 2018-06-18 3036
13321 폼페이오 "곧 다시 北 방문, 김정은 만날 것" 시애틀N 2018-06-18 3201
13320 북한 경제 성장에 '베트남 모델' 딱 맞을까? 시애틀N 2018-06-18 2976
13319 '이부망천' 뿔난 인천·부천시민 '망언폐가'소송인단 400명 넘… 시애틀N 2018-06-18 2885
13318 [월드컵] 한국 월드컵 스웨던전 다 던졌으나 1-0 석패했다 시애틀N 2018-06-18 2998
13317 日오사카 지진 피해 속출…사상자 360여명 달해 시애틀N 2018-06-18 2900
13316 한국당 재선, 의총 요구…"김성태, 상의없이 해체선언" 시애틀N 2018-06-18 2618
13315 '상품권 깡'으로 4억원 국회 로비 황창규 KT 회장 구속영장 시애틀N 2018-06-18 2436
13314 검찰, '재판거래' 의혹 수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배당 시애틀N 2018-06-18 2415
13313 “비상구 적치물로 막혀 인명 피해 컸다” …33명 사상 군산 화재 시애틀N 2018-06-18 2756
13312 강경화 장관 1년, 위안부·외교혁신 성과…북핵논의 패싱 논란 시애틀N 2018-06-18 2663
13311 “외상값 문제로”… 군산 주점 방화로 33명 사상한 50대 체포 시애틀N 2018-06-18 3033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