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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01 02:03
160·185·300·355·500㎖… 사이다·콜라 사이즈 왜 이렇게 많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00  

1인 가구 증가·웰빙 추세에 소형화…커다란 음료 찾는 수요도↑



음료의 사이즈가 다양해지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웰빙 트렌드 등으로 작은 크기의 음료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하지만 '재미' 등을 이유로 오히려 큰 사이즈를 찾는 사람도 많아졌다.


최대한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음료업체들은 다양해진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여러 사이즈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음료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다 탄산음료의 경우 떠나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이같은 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탄산음료·생수·우유·술 등 소형화 추세…1인 가구 증가 때문

1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2000년대부터 한국에서 250㎖ 표준형 캔 외에도 185㎖, 355㎖ 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페트형 제품 역시 300㎖, 500㎖, 1.5ℓ, 1.8ℓ 등 다양한 사이즈를 선보이고 있다. 

코카콜라는 185㎖ 미니 사이즈 캔의 경우 탄산음료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2010년 이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185㎖ 미니 사이즈 캔은 주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데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185㎖ 사이즈가 대형마트 기본 사이즈인 1.5ℓ 매출을 앞서기도 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늘면서 185㎖ 사이즈 캔 등 소형 제품을 내놓고 있다"며 "패키지의 소형화는 음료업계 전반의 트렌드"라고 전했다.

경쟁사인 롯데칠성음료도 2016년 7월부터 160㎖ 사이즈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캔을 출시했다. 가격은 오히려 미니사이즈가 표준사이즈(250㎖)보다 저렴했다. 칠성사이다 미니사이즈는 주요 판매 채널인 롯데마트에는 1㎖당 2.38원으로 표준사이즈(2.92원)에 비해 낮은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홍보를 위해 160㎖ 사이즈에 가격 경쟁력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가격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탄산 음료의 경우 비만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등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반면 탄산 음료가 주는 청량감을 포기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소용량 제품을 찾고 있다.  

탄산음료뿐만 아니라 물과 주류, 유업계에도 다양화 바람이 거세다. 

롯데칠성음료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는 2013년에는 300㎖를, 지난해에는 1ℓ를 출시했다. 각각 휴대용 표준 사이즈인 500㎖와 가정용 표준 사이즈인 2ℓ보다 작아진 것이다. 아이시스 300㎖ 사이즈는 여성층과 기업 회의용 음용수 시장을 공략한 것이다. 1ℓ는 1인 가구의 소형 냉장고에 맞춘 사이즈다. 1㎖당 가격은 300㎖(0.825원)가 500㎖(0.645원)에 비해 약간 비싸다.

하이트진로는 2008년부터 하이트맥주 250㎖ 미니사이즈를 선보이고 최근 들어서는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하프 보틀' 와인을 내놓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1인 가구와 술을 조금만 먹어도 금방 취하는 여성층을 위해 작은 사이즈의 주류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일유업은 125㎖ 크기의 초소형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 제품을 판매 중이다. 아이들이 먹기 좋은 작은 크기로 제작한 것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125㎖의 판매량이 표준 사이즈인 200㎖보다 더 많다"고 전했다.

대형 사이즈가 특징인 빽다방 음료 이미지. © News1(출처:빽다방 인스타그램)

◇카페 음료는 대형화 추세…스타벅스 트렌타·콜라 2L는 한국에 안맞아

반대로 카페에서는 음료의 크기가 커지고 있다. SPC의 생과일 음료 브랜드 잠바주스는 이달부터 450㎖ 오리지널(O) 사이즈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스몰(S, 350㎖)과 미디움(M, 400㎖)만 운영했으나 큰 사이즈에 대한 고객 선호가 늘어나면서 오리지널 사이즈를 추가했다.

잠바주스 관계자는 "큰 사이즈에 대한 선호가 늘고 있으며 이달 도입한 오리지널 사이즈의 판매 비중은 전체 주스 판매량의 15% 가까이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의 빽다방은 10온스, 14온스, 16온스, 24온스, 32온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가장 인기가 많은 주력 사이즈는 24온스(680㎖)다. 32온스(900㎖)는 2015년부터 도입했다.

빽다방 관계자는 "빽다방의 인기 비결은 커다랗고 푸짐한 사이즈에 있다"면서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대용량 사이즈를 판매했는데 소비자들이 커다란 커피 사이즈에 재미를 느끼고 주목해주셨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이즈가 무한정으로 커지는 것은 아니다. 한국인의 취향에 맞지 않는 초대형 사이즈는 업체들이 국내에 도입하지 않고 있다.

스타벅스는 2011년부터 기존 최대 사이즈인 벤티(700㎖)보다 더 큰 트렌타(900㎖) 사이즈를 글로벌 시장에서 내놨지만 한국 도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사람의 위 크기만 하다는 '트렌타' 사이즈는 미국 소비자들이 체격이 큰 덕분에 도입하게 된 것 같다"면서 "한국에서는 벤티 사이즈도 판매 비중이 10% 수준에 그치고 있어 구색을 갖추기 위해 트렌타를 도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카콜라도 미주 표준사이즈라고 할 수 있는 2ℓ 페트를 국내에 도입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국, 찌개 등 한식은 굳이 음료수가 필요 없다"며 "한국인은 다른 나라에 비해 음료 소비를 덜 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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