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4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5-06 10:14
이재용 "자녀에 경영권 승계 없다…새 삼성 만들것"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05  

6일 대국민사과…"승계 논란 더 이상 없도록 하겠다"
"코로나19로 대한민국 국격 느껴…새로운 삼성 도약"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과거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면서 국민들 앞에 사과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경영권 승계로 인한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자신의 자녀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의 삼성은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실망을 안겨드렸다"면서 공식 사과했다.

이날 사과는 지난 2월 출범한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경영권 승계 △노동 △시민사회소통 등 삼성에 요구되는 준법 의제를 언급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이 부회장이 국민들 앞에서 발표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오후 3시 정각에 맞춰 기자회견장에 도착한 이 부회장은 미리 준비해온 A4 용지 2~3장 분량의 사과문을 읽어 내려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경영권 승계 및 노동조합 문제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대국민 사과는 앞서 지난 2월 출범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 최고 경영진에게 최우선으로 요구되는 준법의제로 Δ경영권 승계 Δ노동 Δ시민사회 소통 등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해 이 부회장이 국민들 앞에서 발표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2020.5.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우선 그는 "법과 윤리를 엄격하게 준수하지 못했고 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데에도 부족함이 있었다"면서 "이 모든 것은 저의 잘못"이라며 카메라 앞에서 90도로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준법감시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저와 삼성은 그동안 승계 문제와 관련해 많은 질책을 받았고 최근에는 승계와 관련한 뇌물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분명하게 약속드린다"며 더 이상 경영권 승계 문제로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법을 어기는 일은 결코 하지 않고 편법에 기대거나 윤리적으로 지탄받는 일도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오랫동안 고민했던 것이라는 전제로 "제 아이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영환경도 녹록지 않은 데다 제 자신이 제대로 평가받기도 전에 제 이후의 승계를 언급한다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2014년 이건희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와병한 이후 사실상 총수 역할을 맡은 이후 한차원 높게 도약하는 새로운 삼성을 꿈꾼다고 했다. 이 부회장은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력으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면서도 신사업에 과감히 도전하겠다"면서 "우리 사회가 보다 윤택해지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사 문제와 관련해서도 이 부회장은 "삼성의 노사문화는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지 못했고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다시 한번 90도로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이어서 "더 이상 삼성에서 무노조 경영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노사관계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노동3권을 확실히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경영권 승계 및 노동조합 문제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뒤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이번 대국민 사과는 앞서 지난 2월 출범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 최고 경영진에게 최우선으로 요구되는 준법의제로 Δ경영권 승계 Δ노동 Δ시민사회 소통 등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해 이 부회장이 국민들 앞에서 발표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2020.5.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준법위가 권고한 마지막 의제인 시민사회와 소통을 두고선 "시민사회와 언론은 감시와 견제가 그 본연의 역할"이라고 설명한 뒤 "외부의 질책과 조언을 열린 자세로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에 대해서도 "저와 관련한 재판이 끝나더라도 준법감시위는 독립적 위치에서 계속 활동할 것"이라며 "중단 없이 활동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부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적 위기가 초래된 상황을 지켜보며 "진정한 국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절실히 느꼈다"며 "목숨을 걸고 생명을 지키는 의료진, 공동체를 위해 발벗고 나선 자원봉사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들 보며 무한한 자긍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인 한사람으로서 많은 걸 뒤돌아보게 됐고 제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며 "대한민국 국격에 어울리는 새로운 삼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경영권 승계 및 노동조합 문제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이번 대국민 사과는 앞서 지난 2월 출범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 최고 경영진에게 최우선으로 요구되는 준법의제로 Δ경영권 승계 Δ노동 Δ시민사회 소통 등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해 이 부회장이 국민들 앞에서 발표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2020.5.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360 심학봉 성폭행사건 의혹 증폭…이번주 소환 시애틀N 2015-08-03 2813
13359 "삼성 갤럭시를 써라"…팀쿡 아이폰 사진에 누리꾼 비난 봇물 시애틀N 2016-02-10 2813
13358 푸틴, 4년 연속 '세계 가장 강력한 인물'…트럼프 2위<포브스> 시애틀N 2016-12-14 2813
13357 '18시간 장고' 끝 이재용 구속…한정석 판사는 누구? 시애틀N 2017-02-16 2813
13356 박원순, 대통령선거 불출마선언에 참모들 脫서울시 러시? 시애틀N 2017-02-22 2813
13355 '軍댓글공작'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 피의자로 출석 시애틀N 2017-11-06 2813
13354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 다시 만나겠다” 시애틀N 2019-02-28 2813
13353 박용만 회장 "이건 또 다른 신세계"…삼성 갤럭시Z플립 극찬 시애틀N 2020-03-06 2813
13352 [미대선 D-7]②대권 향방 가를 막판 변수는? 시애틀N 2020-10-27 2813
13351 대한항공 조종사들 뿔났다…"왜 조종사에게 책임전가?" 시애틀N 2014-12-09 2812
13350 음주단속 무마 뒤 성추행한 경찰간부 구속 시애틀N 2015-06-02 2812
13349 '감사원 성매매' 적발됐던 요정·모텔서 또 성매매 적발 시애틀N 2015-08-09 2812
13348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씨 별세...향년 90세 시애틀N 2016-08-26 2812
13347 입 연 신주평 "정유라와 4월 결별, 현역 입대 예정" 시애틀N 2016-12-05 2812
13346 홍준표 "北, 궁지 몰려 안보 쇼…북미대화 반대는 아냐" 시애틀N 2018-03-08 2812
13345 인도에 또 '모래폭풍' 불어닥쳐…최소 39명 사망 시애틀N 2018-05-14 2812
13344 中 학부모들 더 이상 해외유학에 관심 없다. 왜? 시애틀N 2019-02-12 2812
13343 [U-20 월드컵] 대회 2골4도움 막내형 이강인 '골든볼' 수상 시애틀N 2019-06-16 2812
13342 "'알카에다 처형 예고' 美 기자 구출작전 실패로 사망" 시애틀N 2014-12-06 2811
13341 文대통령 싱가포르행 가능성은?…기대감은 관리하는데 시애틀N 2018-05-31 2811
13340 美 '한인 모자 살해사건' 21년 만에 DNA로 규명 시애틀N 2019-02-07 2811
13339 '신해철 수술 집도의' 강세훈 원장, 불구속 기소 시애틀N 2015-08-24 2810
13338 오바마, 페이스북 시작했더니 2시간만에 4,500만명 '좋아요' 시애틀N 2015-11-09 2810
13337 '성추행 의혹' 한국외대 교수 자택서 숨져…"미안하다" 유서 시애틀N 2018-03-17 2810
13336 "트럼프, 美연준 금리인상에 격분…파월 해임 논의" 시애틀N 2018-12-22 2810
13335 샌더스 대변인, 백악관 떠난다…트럼프 "아칸소주 출마 바라" 시애틀N 2019-06-14 2810
13334 비극으로 끝난 영국판 '조은누리' 사건…시신 발견 시애틀N 2019-08-14 2810
13333 [뉴욕마감]3대 지수 일제히 '사상최고치'…트럼프도 환호 시애틀N 2019-11-04 2810
13332 진중권 "정봉주, 절대 정치해선 안돼…민주당 19대총선 말아먹어" 시애틀N 2020-01-17 2810
13331 [종합]리퍼트, 온몸으로 한미동맹 강화 행보…“동맹 굳건” 시애틀N 2015-03-08 2809
13330 [동아시안컵] 한국, 북한에 패하며 준우승…김정미, 최고 GK 수상 시애틀N 2015-08-08 2809
13329 하버드대학도 성중립 인칭 ‘Ze’등록 허용 시애틀N 2015-09-05 2809
13328 13살 주영이가 졸업못한 이유는…"맞은 만큼 때려" 당사자 시애틀N 2017-02-12 2809
13327 저출산 재앙 이정도…서울서도 초·중학교 통폐합 시애틀N 2018-07-21 2809
13326 中서 아이폰 사용하면 가난뱅이, 화웨이 사용하면 부자 시애틀N 2018-11-22 2809
13325 '여군 최초 투 스타' 항작사령관 강선영 장군은 누구? 시애틀N 2019-11-08 2809
13324 고르바초프 전 구소련 대통령 입원…"의료진 예의주시" 시애틀N 2014-10-10 2808
13323 北 군서열 1위 다시 황병서?…김정은 수행 최용해 앞서 호명 시애틀N 2015-02-28 2808
13322 혼돈의 브라질 2주간의 기록…"위협적이고 예측불가" 시애틀N 2016-03-18 2808
13321 美 전국 학생들이 나섰다…"총기난사 더이상은 안돼" 시애틀N 2018-03-15 2808
13320 160·185·300·355·500㎖… 사이다·콜라 사이즈 왜 이렇게 많지? 시애틀N 2018-06-01 2808
13319 [건강N쿡] 아침식사를 꼭 해야 하는 6가지 이유 시애틀N 2018-06-28 2808
13318 박동기 대표 "'서른살된 롯데월드, 대한민국 이미지를 대표하는 공간" 시애틀N 2019-07-14 2808
13317 '아이문제'에 고개숙인 조국…"고통스러워도 짐 내려놓을 수 없다" 시애틀N 2019-08-25 2808
13316 李총리 "광화문집회서 성추행·문화재 훼손…엄정 조사" 시애틀N 2019-10-04 2808
13315 호남선 KTX '93분 주파'?…평균 소요시간은 107분 시애틀N 2015-03-13 2807
13314 靑 '풀기자들'이 전한 달라진 청와대는…소통늘고 경호유연 시애틀N 2017-06-03 2807
13313 文대통령 "혁신성장 선도사업 빠르게 추진, 가시적성과 내야" 시애틀N 2017-11-28 2807
13312 이재명 측 “김부선·김영환 검찰에 고발” 시애틀N 2018-06-26 2807
13311 성희롱 44%는 '회식 중' 발생…82%는 '참고 넘어가' 시애틀N 2019-03-03 2807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