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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8 12:38
커지는 디플레 우려…"기준금리 4월 인하 유력"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11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경제지표 부진·주요국 통화전쟁 동참…전문가들 "이달 금리인하 시그널 예상"



디플레이션(물가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월 보다 4월에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달에는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소수의견을 통해 시장에 '금리인하 시그널'을 준 뒤 4월쯤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는 것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12일 열린다. 


◇주요 경제지표 일제 '경고등'…정부도 디플레 우려

최근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에는 모두 '경고등'이 켜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과 소비, 설비투자가 모두 부진했다. 전체 산업은 22개월만에 최대 감소폭(-1.7%)을 기록했다.

1월 광공업생산은 자동차, 기계장비 등의 부진으로 계절요인을 조정한 전월대비로 3.7% 감소하며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 감소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2009년 5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1월 제조업 가동률은 74.1%에 불과했고서비스업도 전월보다 0.4% 감소하며 산업생산을 끌어내렸다.

설비투자의 경우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감소하며 전월대비 7.1%나 급감했다. 전자와 기계장비 생산이 줄어든 것도 설비투자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0.5%를 기록하며 3개월째 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담뱃값 인상 효과로 인한 상승률 0.58%포인트(p)를 제외하면 '마이너스(-)' 물가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0.3%를 기록한 1999년 7월이후 15년7개월 만에 최저치이기도 하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최근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다. 최 부총리는 지난 4일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주최로 열린 조찬 강연에서 "저물가 상황이 오래 지속돼 디플레이션 우려 때문에 큰 걱정을 하고 있다"며 "서민 입장에서 물가가 떨어지면 좋지만 2월 물가는 담뱃값 인상분을 빼면 전체 물가는 마이너스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과 10월에 걸쳐 두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경기가 회복될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서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압박은 한층 커졌다.

신민영 LG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최경환 부총리 발언 이후 금리인하 확률이 좀 더 높아지긴 했지만 이번 달에는 동결하지 않을까 예상한다"며 "소비자물가 등 경제지표의 추이를 한달 정도 더 지켜보려고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서대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 여건 자체가 작년 4분기 이후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국은행이 지난해 봤던 경기 회복 그림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달 같은 경우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시장은 2분기 중 추가 금리인하 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계속 갖고 있다"며 "인하 시기는 4월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성태 LG경제연구소 연구원도 "최근 산업생산이나 물가가 악화되고 있고 최근 최경환 부총리의 발언 등에 비추어 볼 때 정부도 경기부양책을 요구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지난달 금통위에서 특별한 시그널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달에는 일단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다음달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유로화 약세에 '수출부담'…신흥국도 '통화전쟁' 동참

유럽중앙은행(ECB)은 오는 9일부터 2016년 9월까지 월 600억유로(약 72조6456억원) 규모의 자산매입을 실시하겠다고 양적완화(QE)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필요시 양적완화를 2016년 9월 이후에도 지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CB가 지난 1월 대대적인 QE를 발표한 이후 달러/유로 환율은 2.5%절하됐고 지난해 말에 비해서는 8.4%의 가파른 절하 폭을 기록했다. 이같은 유로화의 가파른 약세 현상은 국내 수출 경기에 부담일 수 밖에 없다. 

이주열 총재도 지난달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엔화와 유로화에 대한 원화 강세 현상을 예의주시해서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경제분석보고서에서 "유로화의 가파른 약세 현상은 국내 수출경기에 부담일 수 밖에 없다"며 "엔과 유로화 약세 현상 동반과 더불어 이머징 통화마저 약세 폭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국내 환율정책상에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중국, 인도 등 신흥국도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글로벌 통화전쟁'이 한층 과열되고 있는 것도 금리인하 필요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인도중앙은행도 지난 4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7.5%로 결정했다. 1월 0.25%포인트 낮춘 데 이어 두달 만에 또 내렸다.

공동락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진국에 이어 중국, 인도 등 신흥국도 금리를 인하하면서 환율전쟁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지만 이번달에는 일단 소수의견만 나오고 4월 인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상규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국이 잇따라 금리를 인하하고 있고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 등에 비추어 금리인하 압력은 높은 수준"이라며 "올해 하반기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4월 이후에는 우리나라가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인하 가능성을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한국은행이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이미 시행했던 정책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해왔다"며 "이는 평균적으로 6개월 정도 소요되는데, 3~4월에는 정책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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