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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4 00:43
유승민 "선거 책임지고 사퇴…폐허 위에 제대로 집 지어야"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047  

한국당과 당대당 통합 대신 보수정당 재건 시사
"바른미래, 정체성 혼란이 심각하고 근본적 문제"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14일 "국민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선거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며 대표직을 자진 사퇴했다.


유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직을 물러나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 저의 모든것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유 공동대표의 사퇴는 지난 2월13일 바른미래당의 초대 공동대표로 선출된 지 121일만이다.

유 공동대표는 구 바른정당 몫으로 당을 이끌어 왔지만, 전당대회 당시에도 지방선거까지 당을 이끌겠다고 공언하는 등 이번 지방선거 이후 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유 공동대표는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헤아려 앞으로 어떻게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진심어린 노력을 다하겠다"며 "처절하게 무너진 보수 정치를 어떻게 살려낼지, 보수의 가치와 보수정치 혁신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혁보수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우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그럼에도 개혁보수의 길만이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수가 처음부터 완전히 다시 시작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며 "당장 눈앞의 이익에만 매달려 적당히 타협하지 않겠다. 철저하고 근본적인 변화의 길로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보수가 국민의 사랑을 받는 날까지 저의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자들과의 질의에서 유 공동대표는 자유한국당과의 당대당 통합 가능성에 대해 "폐허 위에 제대로 집을 지어야 한다"며 통합보다는 보수정당을 완전히 새로 세워야 한다는 데에 무게를 뒀음을 시사했다.

그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백지상태에서 시작하겠다"며 "폐허 위에 적당히 가건물을 지어서 보수의 중심이라고 이야기해서는 국민이 납득하지 않을 것이다. 폐허 위에 제대로 집을 지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지방선거에 나타난 민의가 무엇이라고 보냐'는 물음에 "지난번 보수가 무너진 상태가 (지금까지) 그대로 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민의 지지도 있었지만, 결국은 보수에 대한 심판이었다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당이 총력을 부었던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에 이은 3등에 머무른 데 대해 "어느 지역 선거든 민심을 받아들여야 한다 생각한다. 서울시장도 마찬가지다. 달리 드릴 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유 공동대표는 "당이 통합되고 나서 (바른정당 출신과 국민의당 출신의) 화학적 결합이 안 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그런 것보다 정체성 혼란이 가장 심각하고 근본적 문제였다고 생각한다"며 "당이 바로서기 위해 꼭 바로잡아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다만 '당내 노선투쟁을 계속하겠냐'는 물음에는 "노선투쟁이라는 말은 지금 상황에서 적절하지 않다"며 "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물러나니까 오늘 이후에는 조용히 성찰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향후 당 지도체제에 대해서는 "박주선 대표와는 오늘 아침에 만나 공동대표로서 먼저 물러나게 돼 송구하다고 말씀 드렸다"며 "지도체제 문제는 당헌에 따라 결정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공동대표의 사퇴에 따라 박주선 공동대표는 향후 혼자 당 대표직을 수행하며 당의 선거 패배 뒷수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주선 공동대표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유 공동대표의 사퇴 이후 당 수습에 대해 "비대위 체제를 구성하느냐, 당을 이대로 이끌고 가느냐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당이 완전 난파선이 될 상황이다. (비대위 구성을 위한) 기구가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바른미래당의 이번 전당대회는 향후 예견된 야권 내 정계개편 주도권 싸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어서 어떤 인사가 나서 패배한 당의 뒷수습에 나설지 정치권의 이목이 주목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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