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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5 15:20
'안철수 돌풍' 文 38.0%, 安 34.4%, 洪 10.4%…문-안 오차범위내 양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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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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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서울신문 공동 의뢰 엠브레인 여론조사…5자대결 조사시
각 당 대통령 후보 확정 이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YTN과 서울신문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엠브레인이 발표한 대선 후보 가상 5자 대결 결과에 따르면 문 후보는 38.0%로 안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안 후보는 34.4%를 기록, 3.6%포인트 차이로 문 후보를 바짝 뒤쫓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10.4%, 심상정 정의당 후보 3.6%,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2.1% 순으로 집계됐다.
5자 대결 구도는 주요 원내 5대 정당 후보들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주요 후보들의 대선지지도의 윤곽을 드러낼 수 있다.
양자 대결을 가정할 경우 47.0%인 안 후보가 40.8%의 문 후보를 앞질렀다.
구(舊)여권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연대를 전제로 한 4자 대결에선 유 후보가 단일화될 경우 안 후보가 41.0%로 오차범위 내에서 문 후보(39.0%)를 앞선다는 수치가 나왔다. 이는 홍 후보 지지자의 54.8%를 안 후보가 흡수한 결과로 분석된다.
만약 홍 후보로 단일화된다면 문 후보가 38.8%로 안 후보(36.2%)를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 진영 입장에선 누구로 단일화되든 눈에 띄는 지지율 상승으로 이끌어지지 않은 셈이다.
중도·보수 후보가 안 후보로 단일화된다는 가정 아래 문·안·심 후보 3자 대결에선 안 후보가 43.7%로 문 후보(39.4%)보다 더 지지받았다.
가상 6자 대결 결과에선 문 후보 38.2%, 안 후보 33.2%, 홍 후보 10.3%, 심 후보 3.5%, 유 후보 2.7%,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 1.2% 등 순이었다.
국민의당·바른정당·자유한국당 비박(非박근혜)계·김 전 대표 등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에는 50.7%가 반대, 29.6%가 찬성했다. 홍 후보와 유 후보 등 보수 후보 단일화에 관해서도 반대가 43.7%로 찬성(31.0%)보다 많았다.
당선 가능성 평가에선 안 후보(24.0%)보다 문 후보(62.1%)의 손을 훨씬 더 들어 '문재인 대세론'이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후보 3.1%, 유 후보 0.2%, 심 후보와 김 전 대표는 각각 0.1%를 보였다.
그러나 대선 후보 호감도 조사에서는 안 후보에게 '호감이 간다'고 응답한 비율은 53.5%,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24.2%로 나왔다. 문 후보의 경우 '호감이 간다' 43.8%, '호감이 가지 않는다' 37.7%였다.
호감도/비호감도는 홍 후보 18.1%/60.0%, 유 후보 28.8%/37.7%, 심 후보 35.3%/26.6%로 나타났다. 홍 후보의 비호감 지수는 후보 중 가장 높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 38.0%, 국민의당 23.0%, 자유한국당 11.8%, 정의당 5.5%, 바른정당 4.3%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42명을 상대로 유(39.2%)·무선전화(60.8%) 임의번호걸기(RDD) 설문지 이용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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