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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7 18:02
'갤럭시S8' 예판 첫날 주문폭주…불법보조금도 '스멀스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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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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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7' '노트7'보다 반응 좋아…주말에 고객 더 몰릴듯
이동통신3사를 통해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의 예약판매가 일제히 시작된 7일,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부 오프라인 판매점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정식 출시를 2주 앞두고 벌써부터 불법 보조금을 안내하는 게시물까지 올라와 시장과열까지 우려된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8 시리즈가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7, 갤럭시노트7보다 예약판매 첫날 가입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이른 시간부터 통신사 대리점이나 삼성전자 딜라이트숍 등을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는 고객들도 눈에 띄었다.
이통사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전작들과 비교해 문의도 많을 뿐만 아니라 실제 예약가입자들도 훨씬 많은 편"이라며 "전국 주요 대리점을 방문하는 고객들도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온라인 예약판매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리며 오전에 1시간가량 접속 자체가 끊기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제품을 살펴본 고객들은 대부분 디자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이통업계에서는 이날 퇴근시간부터 주말 사이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해 예약가입을 진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4가지 색상 중에서는 '미드나이트 블랙'과 갤럭시S8에 처음 적용된 '오키드 그레이'가 특히 잘 팔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미드나이트 블랙은 기존의 심플한 이미지의 검정색 스마트폰과는 차별화된 점이 있어서 고객들의 문의가 많다"며 "오키드 그레이는 갤럭시S8의 시그니처 컬러답게 잘 팔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화면 크기에 따라서는 5.8인치 갤럭시S8과 6.2인치 갤럭시S8 플러스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는 반반 수준인 것으로 평가된다.
갤럭시S8에 거는 기대감은 유통망에서도 크다.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같은 대형 판매점상가에서 갤럭시S8과 관련한 불법보조금을 지급한다는 안내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아는 판매점 사장님으로부터 갤럭시S8을 번호이동으로 가입할 경우 페이백(개통 뒤 돌려주는 형태의 불법보조금)을 30만원까지 지급한다는 연락을 받고 갤럭시S8 기기변경 예약판매를 취소했다"고 주장했다.
이통3사는 갤럭시S8 시리즈에 요금제 수준에 따라 최대 23만~26만원대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LG유플러스가 월정액 11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가장 많은 26만4000원을 지급하고, KT는 24만7000원, SK텔레콤은 23만7000원이다.
갤럭시S8 시리즈의 출고가가 90만원을 넘기 때문에 초기 부담이 큰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매월 통신요금의 20%를 할인받는 '선택약정'을 선택하는 가입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8은 저장공간 64기가바이트(GB) 단일모델로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코랄 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8 플러스 램 6GB 모델은 미드나이트 블랙으로 나온다. 출고가는 64GB 저장공간에 램 4GB 기준으로 △갤럭시S8 93만5000원 △갤럭시S8 플러스 99만원이다. 저장공간 128GB에 6GB 램을 장착한 갤럭시S8 플러스의 출고가는 115만5000원이다.
예약판매로 갤럭시S8 시리즈를 구매한 모든 고객들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삼성 덱스, 액세서리 할인쿠폰 5만원, 디스플레이 파손교체 비용 50% 지원 등의 총합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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