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태극기집회 靑행진 선점…'촛불'과 충돌우려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2-26 11:39

3.1절 태극기집회 靑행진 선점…'촛불'과 충돌우려

글쓴이 : 시애틀N

광화문광장 촛불 측 "행진계획 없어 신고 안해"
경찰 "충돌방지에 신경쓰고 경력 배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3.1절을 맞아 탄핵과 탄핵반대를 주장하는 촛불과 태극기 집회가 각각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평일의 공휴일인 3월1일 이날 태극기집회 측이 촛불집회 측에 앞서 청와대 방면 행진을 선점했는데, 이 과정에서 촛불집회 측과 충돌이 발생하지 않을지 우려된다.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는 3.1절 세종로 사거리를 중심으로 서울역과 동대문 방향으로 이어진 거리에서 '탄핵반대' 집회를 열 계획이다.

반면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광화문광장에서 18차 촛불집회를 진행한다. 하지만 이날은 주말마다 촛불집회 후 청와대 등 방향으로 향했던 행진은 없을 예정이다. 탄기국 측에서 청와대 방향 행진을 먼저 신고했기 때문이다.

퇴진행동 관계자는 "평일이어서 (행진) 신고를 안했는데 그쪽에서 먼저 했다.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열 것이고 행진은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촛불집회가 광화문에서 열리는 가운데 탄기국 측 행진이 청와대로 향하면 양 측의 충돌이 우려되기도 한다. 하지만 탄기국 측이 행진방향을 촛불집회와 겹치지 않게 잡아 직접적인 충돌 가능성은 일단 낮아보인다.

탄기국 측 관계자는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 쪽으로 행진을 한다. (촛불집회 측과) 안겹치게 (행진을) 하고 경찰과도 조율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이날 전국적으로 500만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압사사고 등 안전사고가 걱정되지 그외에는 문제될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탄기국 측은 집회를 마친 뒤 청와대를 향해 5개 방향으로 행진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조만간 행진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집회장소가 다르고 행진도 겹치지는 않겠지만 많은 인원이 양쪽 집회에 참가하다 보면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경찰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잡히지 않았지만 충돌방지 차원에서 경력배치에 신경쓸 계획이다. 충돌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260	로또 1등이 불러온 '형제 살인사건'…검찰, 기소 연기 이유?	시애틀N	2019-10-23	2441
13259	황운하 '검찰은 왜 고래고기를 돌려줬을까' 9일 출판기념회	시애틀N	2019-12-02	2441
13258	KAIST, 바이러스 감염병 빠르게 찾아내는 만능 진단기술 개발	시애틀N	2020-05-28	2441
13257	<속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자살한 채 발견돼	시애틀N	2015-04-09	2442
13256	[종합3보] "다 죽이고 싶다" 유서남긴 예비군, 총기난사…3명 사망	시애틀N	2015-05-13	2442
13255	카카오 O2O '올인'…교통·가사·배달까지 넘본다	시애틀N	2015-11-12	2442
13254	[e톡톡] 출산 일주일 뒤 설 쇠러 오라는 시댁	시애틀N	2016-01-13	2442
13253	인천 송현동 중앙시장서 대형 싱크홀 발생…상인들 대피	시애틀N	2016-03-28	2442
13252	9살 딸 '엽기 학대'한 계모 고작 징역 1년…국민법감정과 차이	시애틀N	2016-05-19	2442
13251	군대 갔다온 대학생이 '데이트 강간' 5배 높다	시애틀N	2016-08-09	2442
13250	사법시험 54년 만에 폐지…변호사시험 응시제한 '합헌'	시애틀N	2016-09-29	2442
13249	친딸 성폭행 동거남 감싼 비정한 엄마…'친권박탈'	시애틀N	2016-10-24	2442
13248	이재명 "결론적으로 내가 이긴다"…문재인·안희정에 직격	시애틀N	2017-01-23	2442
13247	"북핵 해법 내놓을까?" 전세계 문재인 대통령 '주목'	시애틀N	2017-05-11	2442
13246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저울질…민주당 후보와 빅매치?	시애틀N	2018-02-18	2442
13245	삼성전자, 英 글로벌 '기업 평판' 4위…2년 연속 '톱 10'	시애틀N	2019-04-15	2442
13244	TV홍카콜라-알릴레오, 유튜브 공동방송 추진…보수·진보 한자리에	시애틀N	2019-04-20	2442
13243	이기흥 체육회장, IOC 위원 선출…역대 한국인 11호	시애틀N	2019-06-26	2442
13242	트럼프, 연일 中 때리기…"중국 통계 못 믿어"	시애틀N	2020-05-21	2442
13241	'5·18 광주와 화해하려는' 노태우… '여전히 떳떳한' 전두환	시애틀N	2020-05-30	2442
13240	초선의원 151명 중 42명 '다주택'…1인당 '11억' 국민평균 4배	시애틀N	2020-07-16	2442
13239	'선거 전문가' 콘웨이 사임에 트럼프 재선가도 타격	시애틀N	2020-08-25	2442
13238	우울증 앓다가 두 딸 살해한 30대 엄마 징역 12년	시애틀N	2014-12-08	2443
13237	"北 김정은, 고모 김경희 독살 지시"-美 CNN	시애틀N	2015-05-11	2443
13236	[FIFA 총회] 블래터 '뇌물 스캔들' 뚫고 5선 성공... 알리 2차 투표 전 …	시애틀N	2015-05-29	2443
13235	경남기업, 반기문 총장 조카 상대 6억원 손배소송	시애틀N	2015-07-02	2443
13234	영화 '친구'처럼…'강남 칼부림' 칠성파 부두목 6년만에 검거	시애틀N	2015-10-07	2443
13233	이산상봉 "시간 늘리자" 요구 北 수용...1시간 더 만나	시애틀N	2015-10-17	2443
13232	보건당국,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법정감염병 지정 검토	시애틀N	2016-01-26	2443
13231	개성공단 잔류인원 전원 무사 귀환…12년만에 폐쇄	시애틀N	2016-02-11	2443
13230	'위기의 40대' 부부…결혼 20년 앞두고 이혼 증가	시애틀N	2016-04-07	2443
13229	[르포] 판문점 JSA에 가다…'돌아오지 않는 다리'에는 적막감만	시애틀N	2016-06-09	2443
13228	[올랜도 총격 사건의 재구성]3시간반의 광란…뒤쫓아 확인사살	시애틀N	2016-06-13	2443
13227	[브렉시트 후폭풍]"세계 억만장자들 231조원 날렸다"	시애틀N	2016-06-28	2443
13226	해외에서 카드결제는 달러로, 환전은 인터넷으로…여름휴가 꿀팁	시애틀N	2016-07-25	2443
13225	경북 경산 하양읍 최고 40.3도…비공식 역대 최고 기온 기록	시애틀N	2016-08-12	2443
13224	‘김정남 살해 용의자’ 흐엉, 베트남 아이돌 지망생? 활동이력 ‘주목'	시애틀N	2017-02-24	2443
13223	삼성, 자율주행차의 눈 '라이다' 개발 착수	시애틀N	2017-04-05	2443
13222	北ICBM 도발로 요동치는 동북아 정세…미·중·러 격돌할까?	시애틀N	2017-07-05	2443
13221	김정남 공판서 男용의자 4명 언급…암살 지시 혐의	시애틀N	2017-10-12	2443
13220	김정은·트럼프·시진핑…美 타임 올해의 인물 '각축전'	시애틀N	2017-12-05	2443
13219	美 '금리상승 + 달러약세' 기현상…이유는 '셀 아메리카'	시애틀N	2018-02-16	2443
13218	3기 신도시 '과천' 오해와 진실…'공급과잉'vs'준강남 입…	시애틀N	2018-12-25	2443
13217	"韓, 통일하면 2030년대 세계6위 경제대국 될 수도"	시애틀N	2018-12-26	2443
13216	97세 필립공 자동차 전복 사고에도 ‘멀쩡’	시애틀N	2019-01-18	2443
13215	"케어 박소연 대표, 본인 계좌를 단체계좌로 속인 근거 있어"	시애틀N	2019-02-08	2443
13214	[생활속과학] 밀가루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다?	시애틀N	2019-02-10	2443
13213	美 "北 발사체, 지난주 쏜 단거리미사일과 유사"	시애틀N	2019-08-16	2443
13212	검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상직 의원 측근 무더기 기소	시애틀N	2020-10-12	2443
13211	김무성 "K, Y 배후 '음해' 참 기가 막히다"…신년 회견서 불쾌감	시애틀N	2015-01-13	2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