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8-03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3-22 16:15
"검찰에 경의"…朴 '황제소환' 논란에 기름 부은 변호인단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47  

박측 "검찰, 특검과 다르다" 등 메시지로 여론 들끓어
파면 대통령에 과잉경호·의전 비난 속에 '자충수'될까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전날 소환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시간 넘게 조사를 마치고 22일 오전 강남구 삼성동 자택으로 귀가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신병처리에 전 국민의 이목이 쏠려 있는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조사를 마친 뒤 미묘한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특검과는 달랐다" "검찰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메시지를 남겨 그러지 않아도 박 전 대통령의 '불복' '부인' 자세에 심기가 불편하던 대다수 국민의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고 조사받는 과정을 놓고 과잉경호와 과잉의전 여론이 제기되고 있는 마당에, 변호인단의 발언은 비록 의도가 담겨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이런 여론에 기름을 끼얹는 결과를 낳고 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이 임기를 마친 전직이 아니라 파면된 대통령이라는 신분을 감안할 때 더욱 그렇다는 여론인 것이다. 물론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경호와 의전이기는 하지만 국민들이 그러한 세세한 사항까지 이해하기는 힘들다.    

더욱이 박 전 대통령과 범죄혐의 공모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구속기소 된 상태이다. 이런 마당에 검찰의 과잉 의전과 대통령 경호실의 과잉 경호, 그리고 박 전 대통령 측의 반응 등을 바탕으로 검찰이 피의자 신문을 제대로 했는지에 대한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피의자 신문을 담당한 검사가 박 전 대통령에게 ‘대통령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피의자에게 깍듯이 대통령님이라는 칭호를 사용한 것은 상당히 부적절하다는 게 일각의 주장이다. 또 조사과정에서 휴식 등을 고려해 조사실 옆에 간이침대 등을 준비해 둔 것도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현재 가장 뜨거운 감자는 박 전 대통령의 신병처리 방안이다. 검찰은 21일 이뤄진 피의자 신문과 그동안 확보한 증거 등을 바탕으로 박 전 대통령의 신병처리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검찰 안팎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범죄사실이 충분히 소명되는 사안에 대해서도 혐의를 부인할 경우 증거인멸 우려 등에 따라 구속수사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관측이 나왔다. 

실제로 박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이 구속수감된 것도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이 불가피하다는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뇌물죄는 '필요적 공범관계'가 성립하는 범죄다. 통상 형법학계에서는 뇌물을 제공한 사람보다 뇌물을 받은 사람의 불법성이 더 높다고 평가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검찰 조사를 마친 뒤 검찰이 '우호적'이었다고 해석될 수 있는 취지의 발언을 남기면서 검찰의 수사의지에 대한 국민의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도 어느 정도 사실이다. 더욱이 김수남 검찰총장을 임명한 사람은 박 전 대통령이다.  

한 검찰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 측의 발언에 대해 "늦게까지 조사를 한 검사와 검찰 직원들에 대한 선의의 발언 정도로 이해한다"며 "그 이상의 의미를 찾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찰 조사 이후 박 전 대통령 측의 발언을 '자충수'로 평가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상당수 국민이 검찰의 수사의지에 의구심을 갖고 있고, 검찰이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득 될 것이 없는 발언이었다는 평가다. 

한 법조계 인사는 "현 단계에서는 검찰의 수사의지를 평가하기 애매하다"며 "박 전 대통령이 그동안 검찰이 확보한 증거와 다른 피의자들의 진술과 배치되는 진술을 한 상태에서 검찰이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 지켜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사의지는 둘째치더라도 국민들 눈에 과잉의전으로 비쳤던 것만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결국 박 전 대통령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이에 따라 증거인멸 가능성 등이 대두되고 상황에서 검찰이 향후 수사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260 트위터 "규정 어긴 트윗엔 딱지'"…트럼프에게도 붙을까 시애틀N 2019-06-28 2441
13259 WHO, 한의학 등 전통의학 가치 공식 인정 시애틀N 2019-07-01 2441
13258 로또 1등이 불러온 '형제 살인사건'…검찰, 기소 연기 이유? 시애틀N 2019-10-23 2441
13257 KAIST, 바이러스 감염병 빠르게 찾아내는 만능 진단기술 개발 시애틀N 2020-05-28 2441
13256 법원, '이병헌 협박녀' 보석 허가 결정 시애틀N 2015-03-09 2442
13255 <속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자살한 채 발견돼 시애틀N 2015-04-09 2442
13254 [종합3보] "다 죽이고 싶다" 유서남긴 예비군, 총기난사…3명 사망 시애틀N 2015-05-13 2442
13253 카카오 O2O '올인'…교통·가사·배달까지 넘본다 시애틀N 2015-11-12 2442
13252 [e톡톡] 출산 일주일 뒤 설 쇠러 오라는 시댁 시애틀N 2016-01-13 2442
13251 인천 송현동 중앙시장서 대형 싱크홀 발생…상인들 대피 시애틀N 2016-03-28 2442
13250 군대 갔다온 대학생이 '데이트 강간' 5배 높다 시애틀N 2016-08-09 2442
13249 사법시험 54년 만에 폐지…변호사시험 응시제한 '합헌' 시애틀N 2016-09-29 2442
13248 친딸 성폭행 동거남 감싼 비정한 엄마…'친권박탈' 시애틀N 2016-10-24 2442
13247 이재명 "결론적으로 내가 이긴다"…문재인·안희정에 직격 시애틀N 2017-01-23 2442
13246 "북핵 해법 내놓을까?" 전세계 문재인 대통령 '주목' 시애틀N 2017-05-11 2442
13245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저울질…민주당 후보와 빅매치? 시애틀N 2018-02-18 2442
13244 삼성전자, 英 글로벌 '기업 평판' 4위…2년 연속 '톱 10' 시애틀N 2019-04-15 2442
13243 TV홍카콜라-알릴레오, 유튜브 공동방송 추진…보수·진보 한자리에 시애틀N 2019-04-20 2442
13242 이기흥 체육회장, IOC 위원 선출…역대 한국인 11호 시애틀N 2019-06-26 2442
13241 트럼프, 연일 中 때리기…"중국 통계 못 믿어" 시애틀N 2020-05-21 2442
13240 '5·18 광주와 화해하려는' 노태우… '여전히 떳떳한' 전두환 시애틀N 2020-05-30 2442
13239 초선의원 151명 중 42명 '다주택'…1인당 '11억' 국민평균 4배 시애틀N 2020-07-16 2442
13238 '선거 전문가' 콘웨이 사임에 트럼프 재선가도 타격 시애틀N 2020-08-25 2442
13237 우울증 앓다가 두 딸 살해한 30대 엄마 징역 12년 시애틀N 2014-12-08 2443
13236 "北 김정은, 고모 김경희 독살 지시"-美 CNN 시애틀N 2015-05-11 2443
13235 [FIFA 총회] 블래터 '뇌물 스캔들' 뚫고 5선 성공... 알리 2차 투표 전 … 시애틀N 2015-05-29 2443
13234 경남기업, 반기문 총장 조카 상대 6억원 손배소송 시애틀N 2015-07-02 2443
13233 영화 '친구'처럼…'강남 칼부림' 칠성파 부두목 6년만에 검거 시애틀N 2015-10-07 2443
13232 이산상봉 "시간 늘리자" 요구 北 수용...1시간 더 만나 시애틀N 2015-10-17 2443
13231 위안부 피해 할머니 “아베 못하면 일왕이 사죄해라” 시애틀N 2015-12-31 2443
13230 보건당국,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법정감염병 지정 검토 시애틀N 2016-01-26 2443
13229 개성공단 잔류인원 전원 무사 귀환…12년만에 폐쇄 시애틀N 2016-02-11 2443
13228 '위기의 40대' 부부…결혼 20년 앞두고 이혼 증가 시애틀N 2016-04-07 2443
13227 [르포] 판문점 JSA에 가다…'돌아오지 않는 다리'에는 적막감만 시애틀N 2016-06-09 2443
13226 [올랜도 총격 사건의 재구성]3시간반의 광란…뒤쫓아 확인사살 시애틀N 2016-06-13 2443
13225 [브렉시트 후폭풍]"세계 억만장자들 231조원 날렸다" 시애틀N 2016-06-28 2443
13224 해외에서 카드결제는 달러로, 환전은 인터넷으로…여름휴가 꿀팁 시애틀N 2016-07-25 2443
13223 경북 경산 하양읍 최고 40.3도…비공식 역대 최고 기온 기록 시애틀N 2016-08-12 2443
13222 ‘김정남 살해 용의자’ 흐엉, 베트남 아이돌 지망생? 활동이력 ‘주목' 시애틀N 2017-02-24 2443
13221 삼성, 자율주행차의 눈 '라이다' 개발 착수 시애틀N 2017-04-05 2443
13220 北ICBM 도발로 요동치는 동북아 정세…미·중·러 격돌할까? 시애틀N 2017-07-05 2443
13219 美, '北 추가제재' 단행…'세컨더리 보이콧' 사전 포석? 시애틀N 2017-09-27 2443
13218 김정남 공판서 男용의자 4명 언급…암살 지시 혐의 시애틀N 2017-10-12 2443
13217 김정은·트럼프·시진핑…美 타임 올해의 인물 '각축전' 시애틀N 2017-12-05 2443
13216 美 '금리상승 + 달러약세' 기현상…이유는 '셀 아메리카' 시애틀N 2018-02-16 2443
13215 3기 신도시 '과천' 오해와 진실…'공급과잉'vs'준강남 입… 시애틀N 2018-12-25 2443
13214 "韓, 통일하면 2030년대 세계6위 경제대국 될 수도" 시애틀N 2018-12-26 2443
13213 97세 필립공 자동차 전복 사고에도 ‘멀쩡’ 시애틀N 2019-01-18 2443
13212 "케어 박소연 대표, 본인 계좌를 단체계좌로 속인 근거 있어" 시애틀N 2019-02-08 2443
13211 [생활속과학] 밀가루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다? 시애틀N 2019-02-10 2443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