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4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6-27 02:08
[시나쿨파]트럼프의 자살골, 그래도 좋다는 미국인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1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살골을 넣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직업을 보호하기 위해 세계와 무역전쟁을 벌인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미국의 명품 오토바이 제조업체인 할리 데이비슨이 일부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자 이에 맞서 유럽연합(EU)이 할리 데이비슨의 오토바이에 보복 관세를 매겼기 때문이다.  

할리 데이비슨이 EU의 보복관세를 피하기 위해 일부 공장의 해외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휘두른 칼에 미국 기업이 다친 셈이다.

할리 데이비슨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으로 이중고를 겪어 왔기 때문이다. 

일단 트럼프 행정부는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10%와 25%의 관세를 각각 부과했다. 할리 데이비슨의 주요 원자재가 바로 철강과 알루미늄이다. 이에 따라 할리 데이비슨은 대당 86달러의 원가 부담이 더 생겼다.

게다가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자 이에 맞서 EU가 할리 데이비슨의 오토바이에 보복 관세를 매겼다. 할리 데이비슨은 EU 수출 시 6%의 관세를 부담했다. 그런데 이번 보복관세로 관세가 31%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오토바이 한 대를 EU에 수출할 때마다 2200달러의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결국 할리 데이비슨은 일부 공장의 해외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공장의 해외 이전으로 실직 위기에 몰린 할리 데이비슨 노동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 할리 데이비슨의 일부 공장 해외이전 발표 직후 공장을 직접 방문, 노동자의 반응을 스케치하는 르포기사를 실었다.

FT 갈무리

대부분 노동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열렬히 지지했다. 한 노동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똑똑한 비즈니스맨”이라고 말했다. 다른 노동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산업을 살리려 했을 뿐”이라며 “보복관세를 매긴 EU가 잘못했다”고 주장했다.  

노동자들에게 일부 공장의 해외 이전으로 직업을 잃을 수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을 하자 대부분 노동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으로 미국의 경기가 좋아지면 다른 직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불공정한 세계 무역관행에 용감하게 맞서 싸우고 있다”며 “그에게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자살골을 넣었다. 그런데 미국인들은 그 자살골마저 좋다는 것이다.

원래 미국은 세계 자유무역의 수호자였다. 미국은 2차 대전 이후 세계 자유무역질서를 직접 설계하고 실현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이득을 챙겼다. 자유무역이 아니었다면 미국의 다국적 기업들이 아웃소싱을 통해 원가절감을 할 수 없었을 것이며, 미국의 소비자들이 월마트에서 그토록 싼값에 생필품을 구입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미국이 어쩌다 이토록 폐쇄적인 국가가 됐을까? 중국의 급부상과 그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까?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라는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가 갈 데까지 간 느낌이다. 섬뜩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260 세명 중 누가 엄마일까요?…SNS서 화제 시애틀N 2016-02-05 2412
13259 경찰 "성폭행 당한 호주여성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시애틀N 2016-03-31 2412
13258 배우 김성민 뇌사판정…5명에 장기기증하고 떠난다 시애틀N 2016-06-26 2412
13257 이케아, '성분 모호' 초콜릿 제품 6종 추가 리콜 시애틀N 2016-07-29 2412
13256 조양호 회장은 사재 400억 내는데 부실 '원죄' 최은영은 나몰라라 시애틀N 2016-09-07 2412
13255 서울 아파트 9월 거래 전월比 13% '뚝'…2개월 연속 감소 시애틀N 2016-10-03 2412
13254 차은택 "고영태, 최순실과 내연관계라 생각…정유라도 미행" 시애틀N 2017-01-23 2412
13253 중앙선관위, 반기문 19대 대선 출마 가능 여부 재논의키로 시애틀N 2017-02-01 2412
13252 "이민자 힘 보여주자"…美전역서 16일 이민자 동맹휴업 시애틀N 2017-02-16 2412
13251 "이정미 권한대행 탄핵심판 전 살해" 협박범 자수 시애틀N 2017-02-25 2412
13250 '文정부 출범' 北 왜 아직 침묵? 통일부장관 인사 주시? 시애틀N 2017-05-11 2412
13249 바른정당, 운명의 일주일…통합파 "이르면 주중 탈당" 시애틀N 2017-10-29 2412
13248 한국 낚싯배 전복 사망자 13명으로…실종 2명·생존7명 시애틀N 2017-12-03 2412
13247 “숨 막혀, 여보. 빨리 와” 절박했던 마지막 통화 시애틀N 2017-12-29 2412
13246 "아베 총리, 평창올림픽 불참 시사"…"예산심의 우선" 시애틀N 2018-01-15 2412
13245 "세브란스병원 화재 3층 피자업체 화덕서 시작" 시애틀N 2018-02-04 2412
13244 네이버 뉴스댓글 '1분 간격으로 하루 3개까지' 작성가능 시애틀N 2018-04-25 2412
13243 롤러코스터 '주7일 근무'에 靑참모들 지친 기색 '역력' 시애틀N 2018-05-27 2412
13242 평화당 "국가의 '큰 어른' 김종필 전 총리 별세에 애도" 시애틀N 2018-06-22 2412
13241 [르포]신규택지 재건마을 '폭풍전야'…주민들, 침묵 속 사태 관망 시애틀N 2018-09-29 2412
13240 카카오 블록체인 '클라이튼' 메인넷 출시, 내년 2Q로 연기 시애틀N 2018-12-10 2412
13239 '제2의 조희팔' 은닉재산 신고 보상금 900만원…첫 사례 시애틀N 2018-12-17 2412
13238 크레인, 수심 극복하고 침몰현장 도착…"선체결속 변수" 시애틀N 2019-06-07 2412
13237 美, '핵동결 협상설' 일축…"北비핵화 목표는 WMD 완전제거" 시애틀N 2019-07-10 2412
13236 文대통령 휴가 떠난 자연휴양림보다 더 좋은 곳은? 시애틀N 2019-07-31 2412
13235 [추위]체온 1도 내려가면 면역력 30% 뚝…한랭질환에 콜록콜록 시애틀N 2019-11-09 2412
13234 해운대 아파트 44층서 유리창 파편 놀이터 위로 '우수수' 시애틀N 2019-12-04 2412
13233 "우한에선 지금도 '무증상 환자' 속출"…中 내부자 폭로 시애틀N 2020-03-24 2412
13232 '박사방에 입금' 유서 남기고 극단선택 40대 시신 보름만에 발견 시애틀N 2020-04-11 2412
13231 "30만원대까지 내려간 스마트폰"...코로나 불황에 불꽃튀는 '가격경쟁 시애틀N 2020-04-27 2412
13230 양도세 '끝물'에 법인꼼수도 무산…고가·다주택 '매물' 쏟아… 시애틀N 2020-05-03 2412
13229 '반란죄' 전두환, 추징금 1000억·무궁화대훈장 환수는 '요원' 시애틀N 2020-05-17 2412
13228 인터넷신문 여기자 확진에 대전 관공서 ‘발칵’ 시애틀N 2020-08-24 2412
13227 박용만 상의 회장 "최태원 SK회장 충분히 처벌받았다" 시애틀N 2015-01-01 2413
13226 이명박정부 도입 '도시형생활주택' 결국 우려가 참사로 이어져 시애틀N 2015-01-11 2413
13225 '크림빵 아빠' 아내 대학 교직원 된다…서원학원, 특별채용 시애틀N 2015-02-03 2413
13224 트위터, IS와 전면전…관련계정 2000개 정지 시애틀N 2015-03-03 2413
13223 獨 여객기 부기장 자택서 사고당일 제출용 병가진단서 발견 시애틀N 2015-03-28 2413
13222 이완구 "진실은 밝혀질 것"…끝내 눈물 시애틀N 2015-04-27 2413
13221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대학 동기 아이 가져 5월 출산 예정 시애틀N 2015-04-29 2413
13220 軍 "예비군 총기난사…사망 2명, 부상 3명" 시애틀N 2015-05-12 2413
13219 홍준표 이어 신계륜도 '슬쩍'…국회 직책비는 쌈짓돈? 시애틀N 2015-05-19 2413
13218 메르스 자택 격리?…3차 감염 위험성만 키웠다 시애틀N 2015-05-31 2413
13217 서울G고 남교사들, 여교사5·학생34명 성추행 시애틀N 2015-08-31 2413
13216 美 입양된 한국계 자매, 같은 병원 직원으로 40년만에 재회 시애틀N 2015-10-12 2413
13215 김무성, 부친 친일논란 정면돌파…29일 영흥초 방문 시애틀N 2015-10-27 2413
13214 '럭키문' 크리스마스 38년만에…올해 놓치면 19년 기다려야 시애틀N 2015-12-23 2413
13213 위안부 피해 할머니 “아베 못하면 일왕이 사죄해라” 시애틀N 2015-12-31 2413
13212 '진지한 교제'면 성매매 아닐까…합법과 불법의 경계 시애틀N 2016-02-20 2413
13211 "아프리카 금광 상속녀인데"…금발미녀의 결혼 사기극 시애틀N 2016-03-11 2413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