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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3 14:42
이재용 부회장 "메르스 사태 참담"…삼성병원 혁신하겠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56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서초사옥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대국민 발표를 열고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확산의 진원지가 된 점에 대해 허리숙여 사과하고 있다. 2015.6.23/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이재용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삼성전자 부회장)이 메르스 확산에 대해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부회장은 기자회견장에서 참담하다는 심정을 토로하며 두차례 머리를 깊숙히 숙이며 사죄했다.


이 부회장은 메르스 환자들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삼성서울병원에 대해 대대적인 혁신에 나서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또 병원과 연구기관, 학계등을 연계해 감염 질환 예방과 백신 개발 등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다목적홀에서 가진 긴급기자회견에서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감염과 확산을 막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머리숙여 사죄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삼성생명 공익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기자회견에 직접 나서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 부회장은 "메르스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유족분들 아직 치료 중이신 환자분들과 예기치 않은 격리조치로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며 "환자 분들은 저희가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해 드리겠으며 관계 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해 메르스 사태가 이른 시일 안에 완전히 해결되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이 입원한 사실을 지적하며 참담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저의 아버님께서도 1년 넘게 병원에 누워계신다"며 "환자 분들과 가족 분들께서 겪으신 불안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해 제 자신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서울병원에 대해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감염질환 예방을 위한 백신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사태가 수습되는 대로 병원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응급실을 포함한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부족했던 음압 병실도 충분히 갖춰서 환자 분들께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감염 질환에 대처하기 위해 예방 활동과 함께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에 대한 격려의 말도 전했다. 이 부회장은 "말씀드리기 송구스럽지만 의료진은 벌써 한 달 이상 밤낮 없이 치료와 간호에 헌신하고 있다"며 "이분들에 대한 격려와 성원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에 이어 기자회견장에 나선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은 초기 대응이 미숙했음을 시인하며 재차 사과했다. 

송 원장은 "메르스가 초기 발생할 당시 위기 관리 시스템을 작동했어야 했는데 초기에 대한 메르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노출 격리자 선정 과정에서 빈틈이 있었다"며 "이점에 대해선 죄송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응급실에서 슈퍼전파자에 의한 대규모 감염이 이뤄졌기 때문에 고통이 시작했다"며 "삼성서울병원에 부족했던 응압병실 충분히 갖추고 응급실 체류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병원 위기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그룹은 향후 삼성서울병원에 대해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했다. 송 원장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쇄신위원회를 마련하고 진상 규명과 위기관리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된 응급실 진료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염성이 높은 호흡기 감염 질환 환자와 일반 환자가 접속하지 않도록 출입구를 구분하고 응급실 진료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하겠다"며 "환자가 응급실에 체류하는 시간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앞으로 예방 치료와 백신 개발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송 원장은 "상대적으로 예방과 치료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메르스를 포함한 감염 질환에 대한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 연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발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게이츠 재단에선 말라리아나 에이즈 정복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병원과 협력해서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에 지원하는 것이 공공 보건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메르스사태의 종식과 관련해 송 원장은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하면 감염을 일으켰던 14번 환자와 같은 슈퍼 전파자가 없다면 산발적인 발생에 그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며 "잠복기가 두번 지날 때까지 신규 환자가 없어야 하고 마지막 환자가 퇴원할 때까지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시기는 상당히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르스에 감염된 산모의 상태에 대해선 "이날 오전 제왕절개 수술로 3.1kg의 건강한 남자 아기를 출산했다"며 "둘다 상태가 좋다고 다른 문제 없이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중 한명인 35번 환자에 대해서는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는데 에크모를 달고 있는 상태지만 호전되고 있어 현재 에크모 제거를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송 원장은 앞서 한차례 사과의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송 원장은 "저희 병원에서 많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께 큰 걱정을 끼친 것은 어떤 사과를 여러번 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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