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30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6-08 02:18
'5·18 계엄군 성폭력조사단' 출범…가해자도 조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24  

<조영선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왼쪽부터),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 노수철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 출범 합동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6.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조사 결과 따라 결과보고서 작성·법 제정 등 정책권고
수사기관도 조사 범위 포함…"인권위 직권조사 필요성도 판단"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저지른 성폭력 범죄의 진상 규명을 위한 공동조사단이 활동을 시작한다. 조사 범위에는 가해자는 물론 수사기관에 의한 성폭력까지도 포함된다.

여성가족부와 국가인권위원회, 국방부는 8일 3개 기관 합동으로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여가부 3명, 인권위 3명, 국방부 6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는 공동조사단은 여가부 차관과 인권위 사무총장이 공동 단장을 맡으며 10월31일까지 활동한다.

공동조사단은 당시 피해사실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피해 접수, 피해 조사, 군 내외 자료조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주된 가해자로 지목된 계엄군은 물론 수사기관까지도 조사 범위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숙진 여가부 차관은 "군 등 국가기관 전체에 의한 성폭력까지 다루는 부분은 시간적인 한계가 있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여가부는 피해신고 접수를 총괄하며 피해자 의사를 반영해 성폭력상담소, 해바라기센터 등과 연계한 심리상담, 가족상담, 심리치유프로그램, 의료 지원 등을 실시해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피해자가 원하는 경우 의료 및 법률지원까지도 이뤄질 예정이다.

군 내외 진상조사를 총괄하는 인권위는 피해사례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피해자에 대한 정책적·제도적 구제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조사 결과에 따라 결과보고서를 내거나 필요한 관련 법률 제정안을 마련하는 등 제도 개선과 관련한 정책 권고를 할 예정이다.

조영선 인권위 사무총장은 "가해자가 어느 정도 특정된다면 가해자도 조사 범위에 포함될 수 있고 공소시효와 무관하게 피해자들이 신고했을 경우 여러 가지 자료 조사를 거쳐 피해 상황을 먼저 확인할 것"이라며 "인권위에서 여러 가지 상황을 봐서 별도의 직권조사가 필요한지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군 내부 진상조사와 함께 조사단에 대한 자료 제공을 지원한다. 5·18 당시 헬기 사격과 전투기 출격대기 관련 진상규명조사위원회 활동을 통해 기무사·육군 등에서 취합한 자료 60만쪽은 물론, 가해자에 대한 자료까지 포함해 제공하기로 했다.

공동조사단은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들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성폭력 관련 수사·법률 지원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로 조사 조력인단을 구성해 사전에 조사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피해자 면담시에는 조사관과 조력인을 함께 파견해 피해자의 사생활을 최대한 보호하고 피해자 관점에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술 조력과 조사 과정 모니터링 등을 할 예정이다.

또 조사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5·18 관련 단체 및 전문가들과도 협력하고, 여성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신고와 조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공동조사단 본부 및 서울중부해바라기센터, 광주해바라기센터, 인권위 광주인권사무소 등에 전화·우편·방문접수를 통해 피해신고를 할 수 있으며, 여가부와 인권위, 국방부 홈페이지에서도 12일부터 비공개 게시판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피해자뿐만 아니라 위임받은 대리인도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전화 또는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사전신청하면 찾아가는 신고 접수도 이뤄진다.

조사 결과는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출범하는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이관해 종합적인 진상규명과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숙진 차관은 "38년 전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광주시민들, 그리고 그 역사적 현장에서 평범한 삶이 무너지고 상처를 받은 여성들을 생각하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당시 계엄군 등에 의해 발생한 성폭력 범죄에 대한 진상을 조사하고 역사적 진실을 철저히 밝혀내 다시는 이 땅에 국가권력에 의한 여성폭력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들을 향해 "공동조사단은 용기를 내어 신고해 주실 신고자 분들을 적극 지지하고 진실규명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가슴 아픈 기억이시겠지만 역사적 진실의 복원과 피해자 존엄 회복을 위해 적극 신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260 트럼프 오찬 후 김정은과 산책했다 시애틀N 2018-06-12 2682
13259 김정은-트럼프 첫 만남 속 '보디랭귀지' 의미는? 시애틀N 2018-06-12 2419
13258 김정은-트럼프 '역사적 악수'에 외신도 흥분 시애틀N 2018-06-12 3085
13257 북미 정상 악수에 文대통령 환한 미소…북미회담 시청 시애틀N 2018-06-12 2990
13256 [월드컵] 골드만삭스 "한국, 16강 확률 20%…우승 후보는 브라질" 시애틀N 2018-06-12 3049
13255 삼성전자 '애플에 5800억원 배상' 美 평결에 재심 청구 시애틀N 2018-06-12 3126
13254 우병우 "무죄 밝혀야 하는데 내가 왜 도주하나" 석방 요청 시애틀N 2018-06-12 2058
13253 이재용 부회장, 美 선밸리 컨퍼런스 불참…경영 집중 시애틀N 2018-06-12 2183
13252 트럼프-김정은 세기의 대화 시작...분단 70년만의 첫 북미정상회담 시애틀N 2018-06-11 2094
13251 트럼프 오전 9시 회담시작, 오후 8시 싱가포르 떠난다 시애틀N 2018-06-11 1832
13250 미리보는 정상회담…독대 뒤 배석자 합류 '촉각' 시애틀N 2018-06-11 2145
13249 북미회담에 北 정예멤버 총출동…눈에 띄는 노광철 시애틀N 2018-06-11 2378
13248 국내 유일 북극곰 '통키', 안락한 노후 위해 영국으로 이사 간다 시애틀N 2018-06-11 3099
13247 "북미 정상회담, 단독 회담으로 시작…길면 2시간" 시애틀N 2018-06-11 2302
13246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혐의' 이명희 "직접 지시한 적 없다" 시애틀N 2018-06-11 2780
13245 리셴룽 총리 "북미회담 2천만달러 들어…기꺼이 지불" 시애틀N 2018-06-11 2332
13244 신문협회 "포털뉴스 아웃링크 위헌 아니다는 전문가 의견 받았다" 시애틀N 2018-06-11 2127
13243 '클레이의 황제' 나달, 프랑스오픈 11번째 우승 시애틀N 2018-06-11 2402
13242 北김여정, 싱가포르서 오빠 金위원장 '밀착' 보좌…실세 입증 시애틀N 2018-06-10 3180
13241 '세기의 빅딜' 준비는 마쳤다…북미정상 모두 싱가포르 도착 시애틀N 2018-06-10 2291
13240 "트럼프, 평양에 美대사관 설립 용의있다" 시애틀N 2018-06-10 2123
13239 靑 "文대통령, 싱가포르 안갈것…북미회담 잘될거라 봐" 시애틀N 2018-06-10 2169
13238 추미애, 남경필 겨냥 "본인 가화만사성 안 되면서 네거티브" 시애틀N 2018-06-10 2691
13237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로 교육감 선거 묻히는 분위기” 시애틀N 2018-06-10 2372
13236 '이부망천' 발언 일파만파…인천·부천 시민 "한국당 표 받을 생각 … 시애틀N 2018-06-10 2173
13235 26년전 조지 소로스에 당한뒤 유럽서 발뺀 영국…24년뒤 브렉시트 시애틀N 2018-06-10 2793
13234 북미회담 이틀 뒤 남북 장성급회담…군사적긴장 완화 주목 시애틀N 2018-06-10 2205
13233 삼성전자, 포브스 '글로벌 2000'리스트 14위…시총 3259억弗 시애틀N 2018-06-10 2231
13232 이란 "美 증산요청 정신나간 일…OPEC, 수용 않을 것" 시애틀N 2018-06-10 2097
13231 北선발대 탑승 추정 中항공기, 평양 출발해 싱가포르 도착 시애틀N 2018-06-09 2473
13230 트럼프 "싱가포르 회담은 '단 한번의 기회'" 시애틀N 2018-06-09 2017
13229 '드루킹 특검' 허익범, 수사팀 인선 골몰하며 주말 반납 시애틀N 2018-06-09 2030
13228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다시 폭발…긴급 대피령 발령 시애틀N 2018-06-09 3082
13227 "내 번호 어떻게 알고?"…선거문자 개인정보 침해민원 급증 시애틀N 2018-06-09 2564
13226 [뉴욕마감] 일제히 반등…"美 기업 순이익 올해 22%↑" 시애틀N 2018-06-09 2417
13225 민주당 의원 "원희룡 돕는 4·3유족들 유감, 기억하겠다" 시애틀N 2018-06-09 2607
13224 블룸버그 "북한 투자는 기회? 악몽될 수도" 시애틀N 2018-06-09 2449
13223 유명 요리사겸 방송인 부르댕 자살했다 시애틀N 2018-06-08 5223
13222 김정은·트럼프 10일 나란히 싱가포르 도착…지척 거리 머무나 시애틀N 2018-06-08 2831
13221 사전투표한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입장 밝혀 시애틀N 2018-06-08 2978
13220 순수혈통 '백두산 호랑이' 4마리 태어나…서울대공원 '경사' 시애틀N 2018-06-08 3114
13219 '5·18 계엄군 성폭력조사단' 출범…가해자도 조사 시애틀N 2018-06-08 2826
13218 양승태 시절 대법 비판하다 잘린 부장판사 복직소송 패소 시애틀N 2018-06-08 3171
13217 세계 100위권 韓대학 5곳…20위권 진입은 못해 시애틀N 2018-06-08 2141
13216 빌 클린턴 "북핵 대화 진짜 영웅은 문재인 대통령" 시애틀N 2018-06-08 2214
13215 NASA "생명체 단서 화성에서 다량 발견" 시애틀N 2018-06-08 2233
13214 '김정은 숙소' 세인트레지스 유력…北김창선 머물러 시애틀N 2018-06-08 2098
13213 대한항공 항공사평가에서 세계 최하위 시애틀N 2018-06-07 2506
13212 "전자담배 타르 1.5배 더 많아…유해성 입증" 시애틀N 2018-06-07 3147
13211 안철수 "김문수 결심해주면 다른데 다 뺏겨도 서울은 지키겠다" 시애틀N 2018-06-07 2861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