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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11 15:27
'구글' 벗고 '알파벳' 입다…구글, 지주사 변신 이유는?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00  

구글, 지주사 '알파벳' 설립해 구조개편...리스크 줄이고 속도 높여 '효율화'



"Just google it."(검색해봐)


구글(Google)은 '검색하다'라는 뜻의 일반동사가 될 정도로 인터넷 검색의 대명사로 통한다. 전세계의 모든 것은 '구글링'으로 통한다.

검색으로 인터넷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섰던 구글이지만 이제는 검색업체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사업범위를 무한대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무인기(드론) 배송, 스마트 콘택트렌즈, 생명과학, 스마트섬유, 인공지능, 우주사업 등 구글이 펼치고 있는 사업은 이미 IT사업 범주를 넘어선지 오래다. 

더이상 '검색하는' 구글에 머무를 수 없는 거대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그래서일까. 구글은 10일(현지시간) '알파벳'(Alphabet) 지주회사 체계로 개편을 선언했다. 사실상 구글의 회사명이 '알파벳'으로 바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구글이 했던 중심역할을 모두 알파벳으로 이관하고 심지어 경영진까지 알파벳으로 자리를 옮긴다. 구글은 검색기업으로, 알파벳의 가장 큰 자회사로 자리하게 된다.

새로 설립되는 '알파벳'은 자회사로 구글 외에 유튜브, 구글연구소, 구글벤처스 등 다양한 자회사들을 거느리게 된다. 명실공히 알파벳은 지주회사가 되는 것이다.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지주회사로 알파벳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래리 페이지는 알파벳의 CEO가 되고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은 알파벳의 대표이사가 된다. 현재 구글 회장인 에릭 슈미트는 알파벳의 회장으로 취임한다. 구글 부사장인 순다 피차이가 알파벳 자회사가 되는 구글의 CEO를 맡는다.

그런데 왜 회사이름이 '알파벳'일까. 이에 대한 해석은 분분한 상황이다. 구글이 현재 하고 있는 사업이 알파벳으로 열거할 수 있을 정도로 방대하다는 것일 수도 있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앞으로 더 확대하겠다는 의미일 수 있다.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총망라하겠다는 구글의 야심을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래리 페이지는 성명을 통해 "구글은 전통적인 의미가 회사가 아니다. 우리는 그 이상을 만들고자 한다"며 "알파벳은 인류 최고의 혁신이라 할수 있는 언어를 상징하고 구글의 검색 방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지주회사 이름을 알파벳으로 정한 배경을 밝혔다.  

검색엔진에서 출발한 구글은 현재 광대역 인터넷 및 케이블TV 사업, 유튜브 등 IT 관련 사업 외에 자율주행차, 바이오, 스마트섬유, 생명과학, 스마트홈, 양자컴퓨터, 우주사업, 드론 등으로 영역을 무한대로 확장하고 있다. 무한대로 확장시킨 이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업화를 도모하기 위해 '알파벳'이라는 지주회사가 필요한 듯 보인다. 또 세계 최대의 인터넷 기업이라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뜻도 반영돼 있다.

래리 페이지는 "기업이 시간이 지날수록 한 가지 일을 하는데 편안함을 느끼게 돼있어 단지 점진적인 변화만 추구하게 된다"며 "그러나 기술 산업은 혁신적 아이디어로 더 큰 성장이 열리는 분야여서 스스로 좀 불편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직을 계속 역동적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회계적 투명성이 제고되고 사업의 효율화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핵심인 구글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가고, 나머지 장기 프로젝트들은 좀더 나은 재무환경에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같은 기대가 반영한듯, 구글 주가는 조직개편 발표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6% 넘게 올랐다.

래리 페이지를 주축으로 구글이 그간 거대담론을 추구하며 야심어린 장기 프로젝트를 선보일 때마다 투자자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던 게 사실이다. 이상주의적인 사업 추구가 당장 눈앞의 인터넷 사업의 집중력을 분산시킬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공상'보다 '현실'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해왔다.

이제, 구글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게 되면 기존 인터넷 위주 사업은 사업회사인 구글에서 주도하고 바이오, 우주, 드론 등 여타 사업은 보다 독립적인 상황에서 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금 문제, 반독점 소송 등의 규제이슈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된다. 물론 빠른 의사결정도 가능해진다.

엔드포인드 테크놀로지 어소시에이츠의 로저 케이 대표는 "각각의 프로젝트들이 각각의 회사가 되고 모기업과 분리된다면 각 자회사들이 원하는 것을 모두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컨슈머 와치도그의 존 심슨 대표도 "세금 면에서 혜택이 있을 것이고 유럽 반독점 조사에서도 제재 수위가 낮아질 수 있다"며 "보다 탄력적으로 회사를 경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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