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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30 13:02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건재함 과시…제2롯데월드 깜짝방문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94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오른쪽 두번째)이 9월 30일 오후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을 찾았다. 사진은 지난 5월 22일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으로부터 현황을 브리핑 받고 있는 모습.>


제2롯데월드 찾아 2시간 동안 현장 점검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던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4개월 여 만에 제2롯데월드를 방문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30분께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를 찾았다. 이날 방문은 예고없이 이뤄졌으며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의 안내로 현장을 2시간 가량 둘러봤다. 

이번 신 총괄회장의 현장 방문은 지난 5월 22일 이후 4개월 여 만이며 최근 맏아들 신동주(61)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60) 롯데그룹 회장간의 경영권 다툼 이후 첫 외부활동이다. 

신 총괄회장은 경영권 다툼 과정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측에 의해 제한적으로 영상과 육성이 공개된 바 있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 5월 방문때는 롯데월드타워 79층에 올라 공사 상황을 점검하고 아쿠아리움과 시네마를 찾아 고객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담당자들에게 물은 바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방문 과정에서는 특별한 지시나 메시지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신영자 롯데복지장학재단 이사장도 동행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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