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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28 02:17
매물 잠김 속 서울 아파트값 0.11%↑…지역 구분 없이 '전세' 귀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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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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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시장은 매물 부족으로 오름세 지속
예년 같으면 휴가철을 지나며 이사철로 접어들었을 부동산 시장이 매물 잠김 현상에 크게 위축됐다. 전세시장은 임대차3법의 영향으로 가뜩이나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코로나19까지 확산하며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장에서는 전셋값 오름세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올랐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는 각각 0.18%, 01% 상승했다. 이 밖에 경기·인천은 0.07%, 신도시는 0.06% 올랐다.
서울은 △강동(0.20%) △금천(0.19%) △도봉(0.19%) △노원(0.18%) △송파(0.18%) △관악(0.17%) △강남(0.15%) △성북(0.15%) △구로(0.14%) 순이다.
강동은 수요자가 드문드문 유입됐지만, 대단지 위주로 물건이 부족해 호가는 높아진 분위기다. 암사동 선사현대, 둔촌동 둔촌푸르지오,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등이 최대 3000만원 상승했다.
금천은 시흥동 관악우방과 남서울힐스테이트가 1500만원에서 2500만원 올랐고, 도봉은 창동 상계주공19단지, 도봉동 서원, 쌍문동 한양5차 등이 최대 1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파주운정(0.10%) △평촌(0.09%) △동탄(0.09%) △분당(0.08%) △일산(0.08%) △광교(0.06%) △판교(0.03%) △산본(0.02%) 순으로 올랐다. 평촌 호계동 목련6단지두산, 평촌동 꿈현대, 관양동 공작부영 등이 최대 10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은 △하남(0.28%) △광명(0.15%) △의왕(0.15%) △용인(0.13%) △안양(0.11%) △고양(0.10%) △성남(0.10%) △남양주(0.09%) △수원(0.09%) 순으로 올랐다.
하남은 입주연차가 비교적 길지 않은 단지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망월동 미사강변호반써밋, 미사강변도시19단지 등이 최대 2000만원 상승했다.
광명은 철산동 철산래미안자이, 광명동 광명해모로이연, 하안동 e편한세상센트레빌이, 의왕은 오전동 한진로즈힐, 내손동 의왕내손e편한세상이 각각 최대 1000만원 올랐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매도자가 원하는 가격과 매수자가 원하는 가격 사이에 간극이 크게 벌어지면서 눈치 보기가 치열해진 분위기"라며 "매물 부족으로 인해 아직은 매수세가 더 강한(매도자가 우위에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연이은 부동산 대책과 저가 매물 소진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는 다소 주춤해지는 분위기지만, 넘치는 유동성과 아직 해소되지 못한 내 집 마련 수요층이 청약시장은 물론 기존 주택시장에 유입되고 있어 추세적인 하락 전환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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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서울 전세 시장은 강남권과 비강남권 구분 없이 전반적으로 전세물건이 귀한 상황이 이어졌다. △금천(0.50%) △강동(0.30%) △노원(0.25%) △송파(0.18%) △성북(0.17%) △도봉(0.16%) △동대문(0.15%) 순으로 올랐다.
금천은 시흥동 남서울힐스테이트가 최대 2500만원 상승했고, 강동은 암사동 강동현대홈타운과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가 1000만원에서 2500만원까지 올랐다. 송파는 가락동 가락금호가 2000만원, 신천동 잠실파크리오가 1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10%) △분당(0.09%) △일산(0.09%) △동탄(0.09%) △광교(0.09%) △판교(0.08%) △위례(0.08%) 순으로 올랐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동부, 구미동 무지개1단지대림 등이 최대 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하남(0.30%) △과천(0.21%) △광명(0.20%) △용인(0.16%) △성남(0.14%) △의왕(0.14%) △부천(0.13%) △수원(0.13%) 순으로 올랐다.
하남은 선동 미사강변도시2단지한일베라체, 덕풍동 한솔솔파크, 과천은 원문동 래미안슈르3단지가 각각 1000만원 상승했다.
윤 수석연구원은 "가뜩이나 매물이 귀했던 전세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변수를 맞았다"며 "재계약이 당분간 트렌드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아졌고, 매물(유통물량) 부족에 기인한 전세난은 더 가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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