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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03 00:28
'배달비' 고통 호소하는 치킨업계, 방문포장 할인 '안하나 못하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91  

치킨 방문포장 할인 '미미'…피자 최대 40% 할인'대조'
치킨업계 "마진 낮아 할인 여력 제한"…피자, 가격 저항 적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갈수록 늘어나는 배달 비용에 신음하고 있다. 일부 가맹점들은 주문앱이나 배달대행업체에 지불하는 수수료가 치킨 가격의 20% 이상이라고 하소연한다. 이 때문에 수수료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피자 프랜차이즈처럼 소비자의 방문 포장을 유도해야한다고 조언한다. 


그러나 치킨 업계는 방문포장을 유도할 수 있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할 여력이 안된다는 입장이다. 말 그대로 '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라고 호소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피자업체는 배달 비용을 줄이기 위해 방문 포장하는 소비자에 대해 보통 10~30%,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반면 치킨은 방문 포장을 해도 할인이 되지 않는다. 일부 가맹점주들이 재량으로 할인해 주는 경우는 있지만 본사 차원에서 할인 정책을 실시하지 않는다. 

피자에서 가능한 방문포장 할인 혜택을 치킨에서 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업계에서는 피자가 치킨에 비해 이윤이 더 많고 가격 인상에 대한 저항 역시 덜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피자 프랜차이즈 업계는 판매 비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진 않고 있다. 하지만 마진율에 있어서 치킨만큼 절박한 수준은 아니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가맹점주가 주문앱 수수료를 내는 피자헛은 프리미엄 피자 품목에 대해 레스토랑·배달 주문 30%, 방문 포장 40%를 할인해주는 '3040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피자헛은 가맹점 중 30% 이상의 명시적인 반대가 있을 경우 전국 단위의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없다. 그럼에도 해당 프로모션에 대한 가맹점주의 찬성율은 73%에 달했다. 

가맹점이 주문 앱 수수료에 할인 비용까지 부담하고 있는데 순 매출은 오히려 늘었다. 피자헛에 따르면 2016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가맹점의 순 매출은 27% 이상 증가했다. 할인 혜택으로 방문 포장을 유도, 배달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인 덕분이다.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가격 인상이나 배달료 부과에 대한 소비자의 저항도 적은 편이다. 

올해 초 미스터피자는 배달 주문 최소 결제 금액을 1만2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피자헛은 1만2000원에서 1만5900원으로 올렸다. 지난 4월 도미노피자 역시 피자 라지 사이즈는 1000원, 미디엄 사이즈는 500원 가격을 인상했다. 

그러나 각종 통신사 할인에 정기·비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할인 이벤트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보니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인상의 정도가 덜 하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반면 치킨업계의 사정은 다르다. 가맹점의 마진율이 워낙 적어 할인 프로모션으로 추가되는 비용까지 떠안을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치킨 프랜차이즈는 본사에서 제공하는 신선육 값이 5000원 안팎이고 여기에 각종 재료비가 추가되면 원재료 비용은 7000~8000원 수준이다. 임대료, 카드수수료, 공과금, 인건비가 추가되면 그야말로 '남는 게 없다'는 게 업계의 하소연이다. 

우선 가격을 올리고 방문 포장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방법을 고민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당장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의 저항이 커 '가격 인상=주문 감소'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치킨업계의 고민이다. 

가장 부담이 큰 '배달 수수료' 문제에 대해 주문앱 업체와 절충하려 해도 이들 업체 역시 '적정하다'는 입장이라 합의에 이르기 쉽지 않다. 이미 상당수 주문이 주문앱을 통해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업체를 이용하지 않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배달 직원을 직접 고용하기도 여의치 않다. 배달대행 업체에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기 힘든 이유다. 

치킨 업계 관계자는 "각종 비용이 늘어나는 상황인데 치킨 가격은 요지부동이어서 가맹점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문을 닫는 치킨 가맹점이 급격히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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