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4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9-16 13:38
'朴대통령 1호 기부자' 이름 올린 ‘청년펀드’ 어떻게 운영?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01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영상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5.9.1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임금피크제 따른 ‘고용절벽’ 위기감 ‘공유’…노동5법, 국회압박 분석도
靑 “많은 사람 노동개혁·청년일자리 자발적 동참에 방점”
官참여 배제한 ‘순수민간펀드’…노사정위 출신 운영참여 기대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청년희망펀드(가칭)를 제안하면서 일시금으로 2000만원과 이후 매달 월급에서 20%인 341만원씩을 기부하는 등 총 1억원을 내겠다고 약속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보통 청년일자리 창출이라고 하면 국민의 성금으로 재원을 마련해 사업을 하기보다는 국가가 국민들에게 제공해야 하는 ‘공적 서비스’로 인식돼온 데다가 박 대통령이 청년희망펀드의 ‘1호 기부자’로 자처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2016년도 총 예산은 386조7000억원 가운데 보건·복지·노동 예산은 122조90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인 31.8%를 차지하고 있다. 복지분야의 예산이 총 예산의 30%를 상회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중 청년일자리 예산만 해도 2조121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0%나 증가했다. 

이같은 규모의 청년일자리 예산은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청년 채용기업에 대한 지원(세대간 상생고용지원) 619억원, △바이오, 태양광 등 유망업종 인력을 대기업에 교육·채용하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418억원,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 훈련 3741억원, △일학습병행제 지원 1089억원, △저소득층 및 청년·중장년 취업을 위한 취업성공패키지 3136억원 등으로 ‘청년일자리’에 대한 광범위한 국가사업이 예정돼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존 정부사업과 중복을 피하면서 어떻게 ‘청년희망펀드’를 효과적으로 운용할 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우선 박 대통령이 ‘사회적 펀드’ 조성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자신이 고통분담 차원에서 ‘1호 기부자’로 앞장서는 배경에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임금피크제로 인한 ‘청년고용절벽’에 대한 위기감이 크게 작용했고, 이 위기극복에 국민적 역량을 집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현황 및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최근의 경기상황이나 청년고용 상황 등을 볼 때 아무런 준비 없이 내년부터 정년연장이 이루어지게 되면 그야말로 청년층의 고용절벽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용절벽’에 대한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박 대통령의 위기의식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대통령 자신을 비롯해 국무총리, 국무위원, 공공기관장 등 사회지도층을 시작으로 ‘청년일자리 운동’을 공직사회, 민간 차원까지 확산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전(全) 국민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청년희망펀드의 기금규모나 운영보다는 사회지도층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노동개혁·청년일자리에 동참한다는 데 많은 방점이 있다”면서 “내년 정부예산 386조원 가운데 복지예산만 해도 123조원에 달한다. 기금의 규모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금모으기 운동은 한국이 유일했다. 국민들이 돌반지까지 내놓으면서 당시 외채 갚는데 얼마나 도움이 됐었나”면서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청와대 안팎에서는 박 대통령이 사회 지도층도 노동개혁과 청년일자리를 위한 고통분담에 자발적으로 참여시키고 이를 사회적으로 확대해 노동개혁에 대한 명분과 지지를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분석하기도 한다. 

일각에선 노동개혁 5대 입법을 정기국회내에 마무리짓기 위한 대(對) 국회 압박용이라는 해석도 있다. 대통령을 비롯해 전 국민이 참여하고 지지하는 노동개혁을 국회가 발목을 잡을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청년일자리펀드가 기업들에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면서 청와대 일각에선 기업들이 직접 참여하기보단 개인적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청년희망펀드·재단’은 어떻게 운영될까

재단운영과 관련해 관계자는 “사회지도층이 앞장서는 ‘순수민간 펀드’라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관(官)의 참여는 정부예산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또한 ‘성금’이 아닌 ‘펀드’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는 비영리 수익사업을 통해 기금운영을 안정적으로 가져가겠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했다. 즉 과거 ‘성금’ 등을 통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가능한 사회적 펀드로 운영한다는 뜻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청년희망재단’을 신설하고, 연말까지 재단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준비해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재단의 운영과 기금확보는 민간 주도로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재단 운영과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출신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이번에 노사정대타협을 이뤄낸 주역들이 ‘대승적 합의’의 정신을 살려 노동개혁·청년일자리 해결에 앞장서줄 것을 희망했다. 또한 유럽연합(EU)의 사례와 같이 비정부기구(NGO), 노조단체, 고용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방안도 있다. 

펀드 운영과 관련해 황교안 총리는 16일 “향후 조성된 펀드는 청년구직자에 대한 지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와 아르바이트 등의 비정규직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기회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와대와 정부가 ‘청년희망펀드’의 지속성을 강조하는 분위기로 볼 때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창업지원 소액대출 등이 그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업기업의 경우 기술력을 갖고도 투자를 받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창업을 포기하거나 창업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210 해경·소방청 해체, 국민안전처 신설…세월호 3법 타결 시애틀N 2014-10-31 2798
13209 [e톡톡] ‘도둑 뇌사 사건’ 50대 사망, ‘정당방위’와 ‘과잉폭행’의 사… 시애틀N 2014-12-27 2798
13208 폭스바겐, 조작 파문 확산에 미국서 최대 1,250달러 선불카드 지급한다 시애틀N 2015-11-08 2798
13207 검찰, '필로폰 밀수·투약' 남경필 아들 징역 5년 구형 시애틀N 2018-01-26 2798
13206 CNN "'이방카 방한', 백악관 내부 갈등 키웠다" 시애틀N 2018-02-27 2798
13205 '한진家 갑질 스캔들의 시작' 조현민 내일 첫 소환서 할 말은 시애틀N 2018-04-30 2798
13204 '댓글수사·재판 방해' 남재준 전 국정원장 징역 3년6개월 시애틀N 2018-05-23 2798
13203 靑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제재위반 아니라고 판단" 시애틀N 2018-08-20 2798
13202 정부, 北목선조사 발표…"경계실패, 8군단장 보직해임" 시애틀N 2019-07-03 2798
13201 해임된 美해군장관 "트럼프, 법치 위태롭게 만든다" 시애틀N 2019-11-26 2798
13200 한국 "마스크 수출, 6일 0시부터 전면금지" 시애틀N 2020-03-05 2798
13199 근무시간에 3~4시간 음란물 시청…"해고 정당" 시애틀N 2015-08-09 2797
13198 20억대 강남아파트 '그들만의 전세난'…"10억 줘도 못구해" 시애틀N 2015-09-18 2797
13197 다가오는 '병신년'…대기업 신년사서 '병신년' 어떻게 소화… 시애틀N 2015-12-25 2797
13196 [시나쿨파]미국이 북한을 공격할 수 없는 이유 3가지 시애틀N 2017-04-17 2797
13195 朴 이사가는 안골은 서울속 전원마을…주민들 "그래도 반갑다" 시애틀N 2017-04-21 2797
13194 미 육군사관학교에 첫 흑인여성 생도 대표 탄생 시애틀N 2017-08-16 2797
13193 "미중 무역협상 유효하다"…트럼프 급히 진화 나서 시애틀N 2020-06-23 2797
13192 미 재정적자 3배 폭증, 3조달러 넘어…코로나로 사상 최악 시애틀N 2020-10-17 2797
13191 삼성, 처음으로 애플 꺾고 美소비자 만족도 1위 시애틀N 2015-01-01 2796
13190 [요즘 군대] 연평해전 전사자로 격상하자는데 국방부만 멈칫 시애틀N 2015-07-04 2796
13189 최양하 한샘 회장 "제가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대책 논의 중 시애틀N 2017-11-04 2796
13188 北 "김정은·시진핑, 한반도 정세문제 의견 깊이 교환" 시애틀N 2018-03-27 2796
13187 고용쇼크보다 무서운 '저출산쇼크'…출산율 0명대 '초읽기' 시애틀N 2018-08-22 2796
13186 차익 5억 다주택자 내년 6월부터 양도세 5000만원↑ 시애틀N 2020-10-03 2796
13185 서울 대중교통 사고 1위는 '택시'…지난해 65명 사망 시애틀N 2016-12-16 2795
13184 김기현 울산시장 동생 구속영장 기각 시애틀N 2018-03-30 2795
13183 "넥슨 공짜주식은 무죄" 진경준 감형…김정주도 무죄 시애틀N 2018-05-11 2795
13182 '북한산 석탄' 8월 국회 새 변수 등장…정치권 파장에 관심 시애틀N 2018-08-11 2795
13181 北언론에 개혁 바람…"지도자 미화는 진실을 가린다" 시애틀N 2019-05-21 2795
13180 '8월 성수기' 日나리타공항 입국 한국인 35% 급감 시애틀N 2019-08-24 2795
13179 김종인 "文 정부, 나라 옳지 않은 길로…. 하지만 야당도 국민 뜻 따를것" 시애틀N 2020-04-16 2795
13178 LA 흑인 경찰 총격사 부검결과 "등뒤서 총격"…소요 우려 시애틀N 2014-12-29 2794
13177 조현아, 눈물 훔치는 듯하다가도…팔로 턱 괴고 몸 '흔들' 시애틀N 2015-01-19 2794
13176 [e톡톡]비키니女 몰카 찍었다면…"찍은 잘못" vs "입은 잘못" 시애틀N 2015-07-29 2794
13175 금값, 7개월만 최고치 급등…안전자산 선호 심리 ↑ 시애틀N 2017-06-06 2794
13174 세계적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별세했다 시애틀N 2018-03-14 2794
13173 '신뢰 위기' 저커버그, 영미 일간지에 전면 사과 광고 시애틀N 2018-03-26 2794
13172 경찰, 이명희 '갑질 의혹' 수사 마무리 수순…다음주 결론 시애틀N 2018-06-22 2794
13171 "제2의 노회찬 양성한다"…노회찬재단 설립 제안서 발표 시애틀N 2018-09-09 2794
13170 '미다스 손' 하용수, 간암으로 별세…유족 "비통" 시애틀N 2019-01-05 2794
13169 北 대남확성기에 덮개 등장…방송 임박 신호 가능성 시애틀N 2020-06-23 2794
13168 FT "한국민 '끔찍한 죽음'으로 文대통령 평화 염원 꺾여" 시애틀N 2020-09-24 2794
13167 현대차, 브레이크 결함 美서 쏘나타 30.5만대 리콜 시애틀N 2015-11-20 2793
13166 美 자율주행 셔틀버스, 첫주행 2시간만에 '쾅' 시애틀N 2017-11-09 2793
13165 민주평화당, 공동교섭단체 추진 확정…곧 정의당에 제안 시애틀N 2018-03-05 2793
13164 '문재인 공산주의자' 명예훼손 혐의 고영주 1심서 무죄 시애틀N 2018-08-23 2793
13163 통일부 "北김광성 소장대리, 개성연락사무소에 복귀" 시애틀N 2019-04-01 2793
13162 텍사스 총기참사 미국 ‘7대 총격사건’으로 기록돼 시애틀N 2019-08-04 2793
13161 남북, 18개월만에 최대 경색…난제 풀 실마리는 시애틀N 2019-08-18 2793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