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차남 김현철, 문재인 지지 "영호남 화합할 유일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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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9 03:13

YS차남 김현철, 문재인 지지 "영호남 화합할 유일 후보

글쓴이 : 시애틀N

"민주세력 재결집 통해 정권교체에 일조 기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가 19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김 특임교수는 상도동계 핵심인사인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과 함께 이날부터 문 후보측에 합류해 문 후보가 국민통합 행보를 가는데 적극 돕다는 계획이다.

김 특임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4·19혁명 57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을 맞이해 화합과 통합을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 창조에 동참하려고 한다"며 "문 후보만이 민주화 전통의 맥을 잇고 영호남의 진정한 화합과 이 사회에 만연돼 있는 각종 갈등과 분열을 통합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저는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현대역사에서 전무후무한 현직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이라는 미증유의 사태에 직면해 심각한 갈등과 분열에 휩싸여 있다"며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치러지는 이번 대선에서 시대정신인 화합과 통합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대통령후보가 바로 문 후보라고 생각하기에 적극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 30년전 민주화세력의 분열로 말미암아 국민 다수가 원하는 민주화의 확립과 참된 개혁을 확실히 성취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퇴행하는 작금의 모습을 보면서 저의 합류가 상징적만이라도 민주세력의 재결집을 통해 정통 민주화세력의 확실한 정권교체라는 숙원에 동력을 불어넣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특임교수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정말 정의롭고 공정하며 우리 국민이 미래에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나라여야 할 것"이라며 "잘못된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통합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확신하면서 국민과 시대가 원하는 문 후보만이 그러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으리라 굳게 믿는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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