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우꾸라지 봄날 갔다"…'우병우 세월호 외압' 수사 촉구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6-12-20 01:25

野 "우꾸라지 봄날 갔다"…'우병우 세월호 외압' 수사 촉구

글쓴이 : 시애틀N

특검의 철저한 수사 요구…일각선 구속수사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20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지난 2014년 검찰의 세월호 참사 수사와 관련해 외압을 행사한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명백한 수사방해이고 직권남용"이라며 특별검사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우 전 수석이 민정비서관이던 2014년 6월 검찰의 '세월호' 사건 수사와 관련해 광주지검 수사팀에 직접 전화를 걸어 '외압'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도 이런 내용을 파악하고 우 전 수석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수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 전 수석은 검찰내 '우병우 사단'과 법지식으로 사법체계를 유린하고 국민을 우롱했다. 오죽하면 '우꾸라지(우병우+미꾸라지)'라는 별명이 붙고 현상금마저 걸렸겠느냐"며 "이제 책임질 일만 남았다. 우꾸라지의 봄날은 갔다"고 비판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우 전 수석은 국정조사에 출석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특검 수사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면서 "검찰을 쥐고 흔들었으니 이젠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할 때"라고 날을 세웠다.

박경미 당 대변인도 별도의 논평을 내고 "(우 전 수석에게)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청와대의 책임이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한 시도로 볼 수밖에 없다"며 "우 전 수석은 당시 민정비서관이었다. 수사에 외압을 행사하는 것이 민정비서관이 할 일이냐. 직권남용이 명명백백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 우 전 수석의 직권남용 꼬리가 잡힌 만큼, 특검팀이 철저한 수사로 진상을 낱낱이 밝혀줄 것으로 촉구한다"면서 "또 세월호 수사팀이 이듬해 검찰 정기인사에서 보복인사 당한 것의 배후가 우병우 전 수석인지도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도 고연호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이것이 사실이라면 박근혜 게이트와 별도로 다뤄야 할 또 하나의 국기문란 사태"라며 "국민의당은 헌법을 무시하고 불법적인 검찰 수사 개입과 사건 은폐를 시도한 우 전 수석의 구속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160	靑 차관급 인사…법제처장 김외숙·문체2차관 '나쁜사람' 노태강	시애틀N	2017-06-09	2421
13159	美8군 '평택시대' 개막…미군 재배치로 '한반도 방어력' 증강	시애틀N	2017-07-11	2421
13158	檢, 이상은 다스 회장 비공개 소환…정점 MB만 남았다	시애틀N	2018-03-01	2421
13157	외교부, 중국국 신설 검토…이번엔 실현될까	시애틀N	2018-12-11	2421
13156	'가습기살균제' 애경 前 대표 영장 기각…檢수사 제동걸리나?	시애틀N	2019-03-30	2421
13155	씨제스 "박유천, 연예계 은퇴하고 계약해지…신뢰 회복 불가"	시애틀N	2019-04-24	2421
13154	필리핀에서 뭐 먹지? 팜팡가 인기 음식 베스트 3	시애틀N	2019-05-24	2421
13153	WHO "게임중독은 질병이다" 확정…게임업계 '강력반발'	시애틀N	2019-05-26	2421
13152	'반도체·中 급락'에 6월 수출 13.5%↓ 7개월째 추락	시애틀N	2019-07-01	2421
13151	美의회 페북 암호화폐 리브라 발행에 제동	시애틀N	2019-07-03	2421
13150	강남권에 나오는 아파트 급매물…본격 하락장 시작되나	시애틀N	2020-03-15	2421
13149	이재명의 고뇌…"재난지원금 소외된 분들 원망·분노 어찌 감쌀지"	시애틀N	2020-09-06	2421
13148	강기정, "5000만원 건넸다" 증언한 김봉현 위증 혐의로 고소	시애틀N	2020-10-11	2421
13147	조현아 전 부사장 "사무장에 욕설·폭행? 모르는 일"	시애틀N	2014-12-12	2422
13146	최태원 SK 회장, 1월 가석방 대상서 제외된듯	시애틀N	2015-01-13	2422
13145	'총무원장 퇴진' 태고종 vs. 비대위…맞불 기자회견	시애틀N	2015-02-02	2422
13144	법원, '이병헌 협박녀' 보석 허가 결정	시애틀N	2015-03-09	2422
13143	미국서 애플 워치 사전주문 6시간만에 품절	시애틀N	2015-04-10	2422
13142	[종합3보] "다 죽이고 싶다" 유서남긴 예비군, 총기난사…3명 사망	시애틀N	2015-05-13	2422
13141	[카드뉴스] 팬들과 밀당하나?! 인기가수들 '쪼개기' 컴백 전략	시애틀N	2015-08-01	2422
13140	또 친박發 '반기문 대망론'…홍문종 "국민이 좋아하는 후보"	시애틀N	2015-10-01	2422
13139	"학교 총기난사" 위협한 한국계 특수학교생 체포	시애틀N	2015-11-05	2422
13138	카카오 O2O '올인'…교통·가사·배달까지 넘본다	시애틀N	2015-11-12	2422
13137	롬니 "트럼프 체납세액 밝혀라"…루비오 '원격지원'	시애틀N	2016-02-26	2422
13136	더민주, 비대위원 일괄 사의…"비례공천 책임통감"	시애틀N	2016-03-22	2422
13135	50명 사망 美역사상 최악의 총격테러…테러대응 대선쟁점 부상	시애틀N	2016-06-12	2422
13134	[브렉시트 후폭풍]영국의 반란?…"글로벌라이제이션 시대 끝났다"	시애틀N	2016-06-26	2422
13133	北 8개월만의 5차 핵실험, 동북아에 강한 충격…파장 예측불허	시애틀N	2016-09-09	2422
13132	사법시험 54년 만에 폐지…변호사시험 응시제한 '합헌'	시애틀N	2016-09-29	2422
13131	필리핀서 한국인 남녀 3명 피격 사망…올해 6명째	시애틀N	2016-10-13	2422
13130	이재현 CJ 회장 다시 장모 빈소 찾아…"정상 출근 노력해야죠"	시애틀N	2017-12-16	2422
13129	"세브란스병원 화재 3층 피자업체 화덕서 시작"	시애틀N	2018-02-04	2422
13128	美 '금리상승 + 달러약세' 기현상…이유는 '셀 아메리카'	시애틀N	2018-02-16	2422
13127	文대통령, 9일 도쿄서 한일중·한일 정상회담…현직 대통령 6년만에 방일	시애틀N	2018-05-01	2422
13126	日 나가사키 크루즈선서 약 60명 추가확진…150명 감염	시애틀N	2020-04-25	2422
13125	청탁 안들어준 전 거제시장 집 침입해 부인 폭행한 조폭 2명 검거	시애틀N	2020-05-07	2422
13124	中, 美 화웨이 칩 차단 맞서 애플 등 '블랙리스트' 준비	시애틀N	2020-05-15	2422
13123	5·18 40주년 맞아 여야 정치인들 대거 광주行	시애틀N	2020-05-17	2422
13122	추미애 "'검찰부 외청 법무청'으로 역전…꺾이지 않겠다"	시애틀N	2020-06-29	2422
13121	초선의원 151명 중 42명 '다주택'…1인당 '11억' 국민평균 4배	시애틀N	2020-07-16	2422
13120	인구 자연감소 7개월째 1만6000명 증발…출생아 54개월째 감소	시애틀N	2020-07-29	2422
13119	인터넷신문 여기자 확진에 대전 관공서 ‘발칵’	시애틀N	2020-08-24	2422
13118	靑, 금명간 '김기춘 후임' 발표할 듯	시애틀N	2015-02-22	2423
13117	냄새 없다고 해서 전자담배가 금연보조제 아닙니다	시애틀N	2015-02-24	2423
13116	자폐증 세살 아들 안고 투신…30대 엄마 사망, 아들은 중태	시애틀N	2015-02-27	2423
13115	獨 여객기 부기장 자택서 사고당일 제출용 병가진단서 발견	시애틀N	2015-03-28	2423
13114	美 무함마드 풍자만화 대회 총격 테러…테러범 2명 경찰총에 사망	시애틀N	2015-05-04	2423
13113	"北 김정은, 고모 김경희 독살 지시"-美 CNN	시애틀N	2015-05-11	2423
13112	[FIFA 총회] 블래터 '뇌물 스캔들' 뚫고 5선 성공... 알리 2차 투표 전 …	시애틀N	2015-05-29	2423
13111	조국 교수 "박 대통령 발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상당"	시애틀N	2015-06-28	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