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6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6-27 02:08
[시나쿨파]트럼프의 자살골, 그래도 좋다는 미국인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1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살골을 넣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직업을 보호하기 위해 세계와 무역전쟁을 벌인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미국의 명품 오토바이 제조업체인 할리 데이비슨이 일부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자 이에 맞서 유럽연합(EU)이 할리 데이비슨의 오토바이에 보복 관세를 매겼기 때문이다.  

할리 데이비슨이 EU의 보복관세를 피하기 위해 일부 공장의 해외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휘두른 칼에 미국 기업이 다친 셈이다.

할리 데이비슨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으로 이중고를 겪어 왔기 때문이다. 

일단 트럼프 행정부는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10%와 25%의 관세를 각각 부과했다. 할리 데이비슨의 주요 원자재가 바로 철강과 알루미늄이다. 이에 따라 할리 데이비슨은 대당 86달러의 원가 부담이 더 생겼다.

게다가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자 이에 맞서 EU가 할리 데이비슨의 오토바이에 보복 관세를 매겼다. 할리 데이비슨은 EU 수출 시 6%의 관세를 부담했다. 그런데 이번 보복관세로 관세가 31%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오토바이 한 대를 EU에 수출할 때마다 2200달러의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결국 할리 데이비슨은 일부 공장의 해외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공장의 해외 이전으로 실직 위기에 몰린 할리 데이비슨 노동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 할리 데이비슨의 일부 공장 해외이전 발표 직후 공장을 직접 방문, 노동자의 반응을 스케치하는 르포기사를 실었다.

FT 갈무리

대부분 노동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열렬히 지지했다. 한 노동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똑똑한 비즈니스맨”이라고 말했다. 다른 노동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산업을 살리려 했을 뿐”이라며 “보복관세를 매긴 EU가 잘못했다”고 주장했다.  

노동자들에게 일부 공장의 해외 이전으로 직업을 잃을 수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을 하자 대부분 노동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으로 미국의 경기가 좋아지면 다른 직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불공정한 세계 무역관행에 용감하게 맞서 싸우고 있다”며 “그에게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자살골을 넣었다. 그런데 미국인들은 그 자살골마저 좋다는 것이다.

원래 미국은 세계 자유무역의 수호자였다. 미국은 2차 대전 이후 세계 자유무역질서를 직접 설계하고 실현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이득을 챙겼다. 자유무역이 아니었다면 미국의 다국적 기업들이 아웃소싱을 통해 원가절감을 할 수 없었을 것이며, 미국의 소비자들이 월마트에서 그토록 싼값에 생필품을 구입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미국이 어쩌다 이토록 폐쇄적인 국가가 됐을까? 중국의 급부상과 그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까?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라는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가 갈 데까지 간 느낌이다. 섬뜩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160 美의회 페북 암호화폐 리브라 발행에 제동 시애틀N 2019-07-03 2419
13159 美 "北 발사체, 지난주 쏜 단거리미사일과 유사" 시애틀N 2019-08-16 2419
13158 잉글랜드 축구협회, 손흥민 퇴장 결정 철회했다 시애틀N 2019-11-05 2419
13157 강남권에 나오는 아파트 급매물…본격 하락장 시작되나 시애틀N 2020-03-15 2419
13156 큰 불길 잡힌 이태원…관련 확진자 168명 '소폭 증가' 시애틀N 2020-05-17 2419
13155 매물 잠김 속 서울 아파트값 0.11%↑…지역 구분 없이 '전세' 귀한 몸 시애틀N 2020-08-28 2419
13154 [코로나, 위기의 청춘③]좁은 취업문…취준생들의 '비명' 시애틀N 2020-11-07 2419
13153 조현아 전 부사장 "사무장에 욕설·폭행? 모르는 일" 시애틀N 2014-12-12 2420
13152 김무성 "K, Y 배후 '음해' 참 기가 막히다"…신년 회견서 불쾌감 시애틀N 2015-01-13 2420
13151 '총무원장 퇴진' 태고종 vs. 비대위…맞불 기자회견 시애틀N 2015-02-02 2420
13150 법원, '이병헌 협박녀' 보석 허가 결정 시애틀N 2015-03-09 2420
13149 英 10대 남학생 3명, IS 가담 목적 시리아행 시도...터키서 억류 시애틀N 2015-03-15 2420
13148 미국서 애플 워치 사전주문 6시간만에 품절 시애틀N 2015-04-10 2420
13147 박태환측 금지약물 알고 있었나…법정서 '진실공방' 시애틀N 2015-06-04 2420
13146 獨 메르스 사망자…65세 남성 완치 판정후 합병증 숨져 시애틀N 2015-06-16 2420
13145 [카드뉴스] 팬들과 밀당하나?! 인기가수들 '쪼개기' 컴백 전략 시애틀N 2015-08-01 2420
13144 [사진] 광복 70주년 기념 대형 태극기 시애틀N 2015-08-10 2420
13143 또 친박發 '반기문 대망론'…홍문종 "국민이 좋아하는 후보" 시애틀N 2015-10-01 2420
13142 과테말라서 산사태…최소 2명 사망·200여명 실종 시애틀N 2015-10-02 2420
13141 "학교 총기난사" 위협한 한국계 특수학교생 체포 시애틀N 2015-11-05 2420
13140 카카오 O2O '올인'…교통·가사·배달까지 넘본다 시애틀N 2015-11-12 2420
13139 프랑스 총리 "파리 테러 사망자 130명으로 늘어" 시애틀N 2015-11-20 2420
13138 롬니 "트럼프 체납세액 밝혀라"…루비오 '원격지원' 시애틀N 2016-02-26 2420
13137 美 빌 클린턴 "전설보다 더 위대해"…알리 죽음 애도 시애틀N 2016-06-04 2420
13136 50명 사망 美역사상 최악의 총격테러…테러대응 대선쟁점 부상 시애틀N 2016-06-12 2420
13135 [브렉시트 후폭풍]영국의 반란?…"글로벌라이제이션 시대 끝났다" 시애틀N 2016-06-26 2420
13134 이케아, '성분 모호' 초콜릿 제품 6종 추가 리콜 시애틀N 2016-07-29 2420
13133 조양호 회장은 사재 400억 내는데 부실 '원죄' 최은영은 나몰라라 시애틀N 2016-09-07 2420
13132 사법시험 54년 만에 폐지…변호사시험 응시제한 '합헌' 시애틀N 2016-09-29 2420
13131 "이정현 때문에 정말 창피"…분노한 순천시민 5천명 '횃불시위' 시애틀N 2016-12-04 2420
13130 '쪽집게'의 전망 "원유 약세장 안 끝났다…내년 30불" 시애틀N 2017-01-21 2420
13129 중앙선관위, 반기문 19대 대선 출마 가능 여부 재논의키로 시애틀N 2017-02-01 2420
13128 말레이 보건장관 "김정남 독극물 공격 20분 내 사망" 시애틀N 2017-02-26 2420
13127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좌판·점포 240곳 전소됐다 시애틀N 2017-03-18 2420
13126 한국 낚싯배 전복 사망자 13명으로…실종 2명·생존7명 시애틀N 2017-12-03 2420
13125 "아베 총리, 평창올림픽 불참 시사"…"예산심의 우선" 시애틀N 2018-01-15 2420
13124 트럼프, 1조5,000억달러 초대형 인프라 투자 발표 시애틀N 2018-02-12 2420
13123 박인비, 2015년 이후 2년 6개월 만에 세계 1위 탈환 시애틀N 2018-04-23 2420
13122 인권위 "영장 없이 압수수색·소변검사 강요, 인권침해" 시애틀N 2018-04-23 2420
13121 文대통령, 9일 도쿄서 한일중·한일 정상회담…현직 대통령 6년만에 방일 시애틀N 2018-05-01 2420
13120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별세…"두산 기틀 잡은 '큰어른'" 시애틀N 2019-03-04 2420
13119 사진 서울 아파트값 17주째 '시름'…0.11% 하락 시애틀N 2019-03-07 2420
13118 삼성전자, 英 글로벌 '기업 평판' 4위…2년 연속 '톱 10' 시애틀N 2019-04-15 2420
13117 S&P500·나스닥지수 사상 최고치…美 성장률 안도감 시애틀N 2019-07-26 2420
13116 文대통령 휴가 떠난 자연휴양림보다 더 좋은 곳은? 시애틀N 2019-07-31 2420
13115 포항에 드라이브스루 횟집 등장…3000마리 3시간만에 동나 시애틀N 2020-03-14 2420
13114 청탁 안들어준 전 거제시장 집 침입해 부인 폭행한 조폭 2명 검거 시애틀N 2020-05-07 2420
13113 中, 美 화웨이 칩 차단 맞서 애플 등 '블랙리스트' 준비 시애틀N 2020-05-15 2420
13112 美 언론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 KBO리그 복귀 가능해졌다" 시애틀N 2020-05-25 2420
13111 추미애 "'검찰부 외청 법무청'으로 역전…꺾이지 않겠다" 시애틀N 2020-06-29 242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