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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2 13:57
'총무원장 퇴진' 태고종 vs. 비대위…맞불 기자회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22  

<태고종 비상대책위 총무원장 권한대행 종연 스님(오른쪽)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불교태고종 비상대책위원회 신년합동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5.2.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집행부와 비대위 모두 사퇴" 도산 스님 제안

비대위 "제안 거절, 조건 없이 사퇴해야"



총무원장 퇴진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측과 비상대책위원회 측이 서로 '맞불 기자회견'을 열었다.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은 2일 서울 종로구 사간동 총무원사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비대위 측이 집행부와 동반 사퇴하고 향후 5년간 종단에서 어떠한 직위도 맡지 않을 것 등 종단 사태 종식을 위한 3가지 조건을 제안했다.

    

도산 스님은 "한국불교 역사와 전통을 대표하는 태고종을 이끄는 총무원장으로서 일부 승려들에 의해 총무원사 불법 폭력난입 점거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참회의 뜻을 밝힌다"며 "승려들에 의해 불법과 폭력이 저질러진 것에 대해 참담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태고종을 장자종단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종단 청문회를 열었고 47억원에 달하는 종단부채가 23대 총무원장 이운산 스님, 24대 총무원장 박인공 스님 등에 의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도산 스님은 "이로 인해 총무원사는 2009년과 지난해에 은행으로부터 총 44억원을 가압류 당했고 현재 이에 대한 경매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집행부에 의해 확인된 이같은 사실에 대해 일부 승려들에 멸빈 조치 등을 취했다"며 "막중한 부채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다소 독선적이고 독단적인 면도 없지 않았으나 본인은 어떠한 사심도 없이 오로지 종단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종단개혁에 불만을 품은 일부 불순세력들이 정당한 선거절차에 의해 총무원장에 당선된 본인과 집행부를 무력화하기 위해 종헌종법에도 없는 '태고종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총무원사를 불법 폭력으로 난입했다"고 지적했다.

    

도산 스님은 이날 '총무원사 진입 시 폭력은 없었다'고 주장한 비대위 측에 대해 "비대위 측은 망치 등 흉기를 들고 총무원사에 불법으로 난입해 스님 등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며 "현재 이 사건은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총무원사 방어를 위해 1억원을 탕진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종단 소요사태로 인해 종단재정은 파탄상태에 이르러 있다"며 "이에 종단에서는 원만한 종무행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1000만원, 지난 1월 5000만원 등 6000만원을 총무원 계정으로 차입해 종무행정 업무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태고종 비대위 측도 역시 '맞불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대위 측은 같은날 오후 서울 종로구 부암동 하림각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집행부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들은 "도산 스님은 종법을 정당하게 집행한 스님들을 폭력배로 몰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다소 마찰이 있었음을 부인하지는 않겠으나 망치 등 흉기로 폭력을 행사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도산 스님은 종법에 의거해 구성된 비대위를 '자칭 비대위'로 폄하하면서 불법단체로 호도하고 있다"며 "이는 종법위에 군림하려는 도산 스님의 폭군적 본성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도산 스님은 비대위 실무진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멸빈 등 징계로 처리했음을 천명하고 있는데 이는 당사자들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종단의 부채 문제와는 별도로 관계인들을 징계한 사실만을 종단 개혁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들은 도산 스님 측이 법원에 낸 효력정지 및 업무방해금지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한 것에 대해 "사회적 헌법도 물론 중요하지만 승적을 가진 사람으로서 우리 태고종의 종헌·종법을 준수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도산 스님 측은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에 총무원장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이들은 또 집행부가 제안한 3가지 조건에 대해 "현재의 종단 사태만으로도 도산 스님은 조건 없이 사퇴해야 한다"고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비대위는 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종단 부채 해결 ▲차기 집행부 구성 ▲종단 안정화 위한 기원법회 개최 ▲집행부 비호한 경찰에 책임 묻기 등을 앞으로의 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비대위 측 스님 16명은 총무원 사무실에 진입해 현 집행부 스님 약 10명을 밖으로 몰아내고 안에서 문을 걸어 잠갔다. 이 과정에서 총무부장 스님이 경상을 입고 인근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집행부는 폭행 혐의로 비대위 측 인사들을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소했고 현재 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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