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2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5-29 12:52
北 최고 실세 18년만의 방미…무르익는 북미회담 기대감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03  

북 김영철, 오늘이나 내일 워싱턴 행 관측
2000년 클린턴 예방했던 군복의 조명록 화제



지난 2000년 10월 백악관 집무실에는 보기 드문 광경이 나왔다. 북한 최고지도자 특사 자격으로 조명록 당시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이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을 예방했던 것. 그의 손에는 김정일 당시 북한 국방위원장의 친서가 들려 있었다. 


클린턴 대통령은 영문 번역본을 그 자리에서 읽은 뒤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북한 군부 최고 실세였던 조 부위원장은 매들린 올브라이트 당시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선 정장을 입었지만 클린턴 대통령을 예방할 땐 군복을 입어 단연 화제가 됐다. 

조 부위원장의 군복 차림은 정전 상태인 교전국 군사대표로서 상대국 원수와 회담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여겨졌다. 옷 차림뿐만 아니라 조 부위원장과 올브라이트 장관이 발표한 공동성명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두 사람이 발표한 '북미 코뮈니케(공동성명)'엔 북-미간 상호 주권 인정과 적대관계 청산, 클린턴 대통령의 방북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1994년 제네바 합의 이후 전개됐던 북미대화가 큰 결실을 곧 낳을 것이란 기대가 높았다. 

18년만에 당시의 모습이 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북한의 최고위급 인사가 워싱턴을 찾는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9일 혹은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날 "북한에서 대남관계를 총괄하는 김 부위원장이 평양발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에 도착했다"면서 "행선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미국과의 정상회담 개최 준비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 부위원장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두 차례 방북 때 북미회담을 막후에서 성사시킨 인물로 전해진다. 지난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2차 남북정상회담 때에도 북측 인사로는 유일하게 배석했다. 

특히 북미가 다음달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판문점과 싱가포르 등에서 동시에 북미 접촉을 펼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김 부위원장의 미국 방문은 북미정상회담 개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래서 김 부위원장은 18년 전처럼 북한 최고지도자의 친서를 들고 미국으로 날아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선 판문점 실무회담에서 합의된 초안을 들고 갈 것이란 관측도 내놓고 있다. 초안이 들려 있다면 북미 실무회담에서 비핵화와 체제보장과 관련한 '빅딜'이 이미 성사됐다는 의미가 된다.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대표를 맡았던 성김 주필리핀 미국 대사를 중심으로 한 미국 측 북미회담 실무팀이 지난 27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최선희 외무성 미국 담당 부상 등 북측 대표단을 만나 북미정상회담 의제 등을 논의했다. 

18년 전 조 부위원장은 방미 후 같은 달에 올브라이트 장관은 평양으로 날아가 김정일 위원장을 예방하면서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 개최의 기대가 무척이나 높았다. 하지만 클린턴 대통령은 중동 문제로 발이 묶여 북한을 방문할 수 없었고, 2001년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북미관계는 퇴행했다. 그리고 2002년 2차 북핵 위기가 터졌다. 

북미가 당시의 전철을 다시 밟지 않고, 북미정상회담이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돼 한반도에 화해와 평화의 봄이 완전히 뿌리내리길 바라는 기대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160 美 북미협상 주도 징후…김정은, 강한 압박 받고 있을듯 시애틀N 2018-06-01 3139
13159 양승태 "재판 간섭·관여 결단코 없어…국민께 송구" 시애틀N 2018-06-01 2067
13158 北김정은 "비핵화 의지 확고"…북러 정상회담 합의 시애틀N 2018-06-01 2019
13157 박근혜 국정농단 항소심 시작…檢 "미르재단 출연도 뇌물" 시애틀N 2018-06-01 2396
13156 이명희 구속위기…'가사도우미 불법고용' 관련 소환은 조율 중 시애틀N 2018-06-01 2171
13155 북미회담 장소, 호텔로 압축되나…샹그릴라·카펠라·풀러튼 시애틀N 2018-06-01 2483
13154 임종헌, 사법행정권 남용 처벌 가능성 지적에 "달게 받겠다" 시애틀N 2018-06-01 2329
13153 160·185·300·355·500㎖… 사이다·콜라 사이즈 왜 이렇게 많지? 시애틀N 2018-06-01 2808
13152 폼페이오 "북미회담, 일생의 기회…김정은 결심해야" 시애틀N 2018-05-31 2134
13151 폼페이오 "북미회담, 일생의 기회…김정은 결심해야" 시애틀N 2018-05-31 2174
13150 검찰 '한진家 갑질의혹' 이명희 이사장 구속영장 청구 시애틀N 2018-05-31 2377
13149 트럼프 "北 대표단, 1일 워싱턴 방문 김정은 친서 전달" 시애틀N 2018-05-31 2832
13148 북미 싱가포르 협상팀, 회담장 선정 임박…3일째 협의 시애틀N 2018-05-31 2833
13147 文대통령 싱가포르행 가능성은?…기대감은 관리하는데 시애틀N 2018-05-31 2809
13146 통일부 "천담 스님 방북 승인…文정부 들어 처음" 시애틀N 2018-05-31 2147
13145 내달 4일부터 KTX광명역서 미국행 탑승수속 가능해진다 시애틀N 2018-05-31 2813
13144 '신도 상습 성폭행' 이재록 목사 재판에…검찰 구속기소 시애틀N 2018-05-31 2886
13143 靑 "양승태 수사·고발 검토, 언급할 수 있는 권한 밖의 일" 시애틀N 2018-05-31 2406
13142 '길빵? 죽빵!'…급식체까지 동원한 복지부 담배 카피 효과볼까 시애틀N 2018-05-31 4499
13141 [화보] 설악 무산 대종사 영결식·다비식 거행 시애틀N 2018-05-31 2497
13140 지방선거 레이스 개막…'우위 유지' 與 vs '반전 안간힘' 野 시애틀N 2018-05-30 2894
13139 북미 실무진 싱가포르서 이틀째 협의…철통보안 유지 시애틀N 2018-05-30 2376
13138 청년 1인가구 月 160만원 썼다…주거비·음식에 20% 지출 시애틀N 2018-05-30 3195
13137 '한진가 갑질의혹' 이명희 이틀만에 재소환…영장검토 시애틀N 2018-05-30 2210
13136 방탄소년단 소속사, 임직원에 이미 주식보상…증시 상장? 시애틀N 2018-05-30 2828
13135 테슬라 모델S, 美서 또 사고…경찰차 들이받아 시애틀N 2018-05-30 2476
13134 美 "북미 정상회담 6월12일 목표…준비 철저" 시애틀N 2018-05-30 2705
13133 '세계 불가사의' 나스카 라인, 드론으로 새 그림 발견 시애틀N 2018-05-30 2977
13132 'JTBC 명예훼손' 변희재 구속…"피해자 위해가능성" 시애틀N 2018-05-29 3013
13131 "자녀 대물림 안한다"…'세습경영' 거부하는 벤처갑부들 시애틀N 2018-05-29 2437
13130 北 최고 실세 18년만의 방미…무르익는 북미회담 기대감 시애틀N 2018-05-29 3105
13129 네덜란드도 男·女 아닌 '제3의 성' 인정 시애틀N 2018-05-29 3199
13128 삼성, 언론 해외연수 등 22년만에 '역사속으로' 시애틀N 2018-05-29 2754
13127 해외로밍 '요금폭탄' 옛말?…요금 걱정없는 데이터로밍은? 시애틀N 2018-05-29 3054
13126 이란서 삼성전자 TV광고 성차별 논란 휩싸여 시애틀N 2018-05-29 2409
13125 美, '대북제재 연기·CVIG' 당근책…北, CVID로 화답? 시애틀N 2018-05-29 2585
13124 美, '대북제재 연기·CVIG' 당근책…北, CVID로 화답? 시애틀N 2018-05-29 2694
13123 北 '김정은 집사' 싱가포르 도착…美실무팀도 시애틀N 2018-05-28 2762
13122 檢, 조양호 회장 '200억대 횡령·배임' 의혹 수사 시애틀N 2018-05-28 2720
13121 南기자단 만난北 "서울시장 모 후보가 되겠죠?" 시애틀N 2018-05-28 2950
13120 경찰, 이명희 특수폭행·업무방해·상습폭행 혐의적용 검토 시애틀N 2018-05-28 3184
13119 "2010년 이전 침대서도 고농도 라돈 검출"…원안위 발표 반박 시애틀N 2018-05-28 2511
13118 노출사진 유포자 석방에 경찰 딜레마…'비공개 촬영회' 수사 난항 시애틀N 2018-05-28 2781
13117 '빨간펜'으로 도배된 김정은 착신 편지…"문법 엉망" 시애틀N 2018-05-28 3209
13116 외국인이 뽑은 文정부 주요사건 셋은? 시애틀N 2018-05-28 2043
13115 방탄소년단, 새 역사썼다… 韓 가수 최초 빌보드 1위 시애틀N 2018-05-28 3084
13114 트럼프 "우리팀 북한 갔다…北 경제강국 될 것" 시애틀N 2018-05-27 2733
13113 文대통령 "김위원장 南서 인기"…김정은 "잘못해드려 미안" 시애틀N 2018-05-27 2986
13112 北 김정은, 벌써 네번째 정상회담…'은둔의 지도자' 탈피 시애틀N 2018-05-27 2479
13111 해태제과 신제품 '오예스 수박' 표절 논란…법정싸움 예고 시애틀N 2018-05-27 3047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