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2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6-01 02:11
임종헌, 사법행정권 남용 처벌 가능성 지적에 "달게 받겠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27  

'국제인권법연 와해정책' 추진 당시 이탄희 판사가 언급
법조계 "임 전 차장에 대한 수사 불가피"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당사자의 하나로 알려진 임종한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재직중 간여한 일련의 행위와 관련, 위법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법원 소식통에 따르면 임 전 차장은 '국제인권법연구회 와해정책'을 추진할 당시 해당 행위의 형사처벌 가능성을 지적한 이탄희 전 법원행정처 심의관에게 '형사처벌을 감수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이 판사는 2017년 2월 이규진 당시 양형위원회 상임 위원으로부터 법관 뒷조사 문건의 존재와 인권법 연구회 와해정책 추진방침을 전해 듣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3월 진행된 1차 진상조사위원회에 참여했던 복수 관계자는 조사과정에서 "이탄희 판사가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임 전 차장에게 '인권법연구회 와해정책 추진이 형사사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1일 말했다. 이어 "이 판사의 지적에 임 전 차장은 '그렇다면 내가 형사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는 진술을 조사과정에서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뉴스1 취재 결과, 1차 진상조사위(위원장 이인복 전 대법관)는 이탄희 판사의 해당 진술을 조사기록에는 남겼지만, 4월18일 외부로 발표되는 조사보고서에는 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임 전 차장의 이러한 발언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관사찰, 박근혜 정권과의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사법불신 논란과 관련자의 형사처벌 여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알려져 파장이 클 전망이다.

물론 김 대법원장은 31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형사조치에 유보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사법행정권 남용에 대한 시민사회의 고발이 잇따르고, 현직 법관들도 고발 의사를 밝힌만큼 임 전 차장에 대한 향후 법원과 검찰의 대응이 주목된다. 

법조계는 임 전 차장을 상대로 한 수사와 재판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럴 경우 앞으로 전개될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임 전 차장의 해당 발언이 본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임 전 차장은 앞선 조사에서 법관들의 연구회 중복가입 해소조치가 법령(법원 내부 예규)을 근거로 한 적법한 권한행사라는 취지로 해명했었다. 

하지만 임 전 차장의 '형사책임' 발언으로 "예규 준수는 대외적 명분에 불과했다"(조사보고서 59면)는 1차 진상조사위원회, 추가조사위원회,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특조단의 조사결과에 힘이 실리게 됐다. '연구회 중복가입 해소 조치'가 법령에 근거한 행위인 것처럼 표방했지만 부당한 목적으로 간여했다는 점을 임 전 차장 스스로도 입증한 셈이 됐기 때문이다. 

양홍석 참여연대 공익법 센터장은 "법원행정처 소속 판사들은 법원 내에서도 엘리트로 꼽히는 판사"라며 "법원이 인정한 판사가 위법성에 대해 우려하는 의견을 표명하는 경우에는 상급자로서 선배법관으로서 형사처벌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점을 숙고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양 센터장은 "임 전 차장은 해당 행위들의 위법 여부와 관계 없이 무조건 실행하려 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경지원의 A 법관은 "임 전 차장의 형사책임 발언은 법관이 하나의 연구회에만 가입해야 한다는 예규의 원래 목적을 다시 살리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한 것으로 볼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법원 소속의 B 법관은 "현직 법관 신분으로 형사사건이 되거나 범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강행의지를 보인 것은 가벌성의 정도를 강화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뉴스1은 임 전 차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접촉 불발로 관련 사실에 대한 입장을 전해들을 수 없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160 美 북미협상 주도 징후…김정은, 강한 압박 받고 있을듯 시애틀N 2018-06-01 3139
13159 양승태 "재판 간섭·관여 결단코 없어…국민께 송구" 시애틀N 2018-06-01 2067
13158 北김정은 "비핵화 의지 확고"…북러 정상회담 합의 시애틀N 2018-06-01 2017
13157 박근혜 국정농단 항소심 시작…檢 "미르재단 출연도 뇌물" 시애틀N 2018-06-01 2396
13156 이명희 구속위기…'가사도우미 불법고용' 관련 소환은 조율 중 시애틀N 2018-06-01 2171
13155 북미회담 장소, 호텔로 압축되나…샹그릴라·카펠라·풀러튼 시애틀N 2018-06-01 2483
13154 임종헌, 사법행정권 남용 처벌 가능성 지적에 "달게 받겠다" 시애틀N 2018-06-01 2329
13153 160·185·300·355·500㎖… 사이다·콜라 사이즈 왜 이렇게 많지? 시애틀N 2018-06-01 2806
13152 폼페이오 "북미회담, 일생의 기회…김정은 결심해야" 시애틀N 2018-05-31 2134
13151 폼페이오 "북미회담, 일생의 기회…김정은 결심해야" 시애틀N 2018-05-31 2174
13150 검찰 '한진家 갑질의혹' 이명희 이사장 구속영장 청구 시애틀N 2018-05-31 2375
13149 트럼프 "北 대표단, 1일 워싱턴 방문 김정은 친서 전달" 시애틀N 2018-05-31 2830
13148 북미 싱가포르 협상팀, 회담장 선정 임박…3일째 협의 시애틀N 2018-05-31 2833
13147 文대통령 싱가포르행 가능성은?…기대감은 관리하는데 시애틀N 2018-05-31 2809
13146 통일부 "천담 스님 방북 승인…文정부 들어 처음" 시애틀N 2018-05-31 2147
13145 내달 4일부터 KTX광명역서 미국행 탑승수속 가능해진다 시애틀N 2018-05-31 2813
13144 '신도 상습 성폭행' 이재록 목사 재판에…검찰 구속기소 시애틀N 2018-05-31 2886
13143 靑 "양승태 수사·고발 검토, 언급할 수 있는 권한 밖의 일" 시애틀N 2018-05-31 2406
13142 '길빵? 죽빵!'…급식체까지 동원한 복지부 담배 카피 효과볼까 시애틀N 2018-05-31 4499
13141 [화보] 설악 무산 대종사 영결식·다비식 거행 시애틀N 2018-05-31 2497
13140 지방선거 레이스 개막…'우위 유지' 與 vs '반전 안간힘' 野 시애틀N 2018-05-30 2894
13139 북미 실무진 싱가포르서 이틀째 협의…철통보안 유지 시애틀N 2018-05-30 2376
13138 청년 1인가구 月 160만원 썼다…주거비·음식에 20% 지출 시애틀N 2018-05-30 3193
13137 '한진가 갑질의혹' 이명희 이틀만에 재소환…영장검토 시애틀N 2018-05-30 2210
13136 방탄소년단 소속사, 임직원에 이미 주식보상…증시 상장? 시애틀N 2018-05-30 2828
13135 테슬라 모델S, 美서 또 사고…경찰차 들이받아 시애틀N 2018-05-30 2476
13134 美 "북미 정상회담 6월12일 목표…준비 철저" 시애틀N 2018-05-30 2705
13133 '세계 불가사의' 나스카 라인, 드론으로 새 그림 발견 시애틀N 2018-05-30 2977
13132 'JTBC 명예훼손' 변희재 구속…"피해자 위해가능성" 시애틀N 2018-05-29 3011
13131 "자녀 대물림 안한다"…'세습경영' 거부하는 벤처갑부들 시애틀N 2018-05-29 2435
13130 北 최고 실세 18년만의 방미…무르익는 북미회담 기대감 시애틀N 2018-05-29 3103
13129 네덜란드도 男·女 아닌 '제3의 성' 인정 시애틀N 2018-05-29 3199
13128 삼성, 언론 해외연수 등 22년만에 '역사속으로' 시애틀N 2018-05-29 2752
13127 해외로밍 '요금폭탄' 옛말?…요금 걱정없는 데이터로밍은? 시애틀N 2018-05-29 3052
13126 이란서 삼성전자 TV광고 성차별 논란 휩싸여 시애틀N 2018-05-29 2409
13125 美, '대북제재 연기·CVIG' 당근책…北, CVID로 화답? 시애틀N 2018-05-29 2583
13124 美, '대북제재 연기·CVIG' 당근책…北, CVID로 화답? 시애틀N 2018-05-29 2692
13123 北 '김정은 집사' 싱가포르 도착…美실무팀도 시애틀N 2018-05-28 2762
13122 檢, 조양호 회장 '200억대 횡령·배임' 의혹 수사 시애틀N 2018-05-28 2720
13121 南기자단 만난北 "서울시장 모 후보가 되겠죠?" 시애틀N 2018-05-28 2950
13120 경찰, 이명희 특수폭행·업무방해·상습폭행 혐의적용 검토 시애틀N 2018-05-28 3184
13119 "2010년 이전 침대서도 고농도 라돈 검출"…원안위 발표 반박 시애틀N 2018-05-28 2511
13118 노출사진 유포자 석방에 경찰 딜레마…'비공개 촬영회' 수사 난항 시애틀N 2018-05-28 2779
13117 '빨간펜'으로 도배된 김정은 착신 편지…"문법 엉망" 시애틀N 2018-05-28 3209
13116 외국인이 뽑은 文정부 주요사건 셋은? 시애틀N 2018-05-28 2043
13115 방탄소년단, 새 역사썼다… 韓 가수 최초 빌보드 1위 시애틀N 2018-05-28 3084
13114 트럼프 "우리팀 북한 갔다…北 경제강국 될 것" 시애틀N 2018-05-27 2733
13113 文대통령 "김위원장 南서 인기"…김정은 "잘못해드려 미안" 시애틀N 2018-05-27 2984
13112 北 김정은, 벌써 네번째 정상회담…'은둔의 지도자' 탈피 시애틀N 2018-05-27 2479
13111 해태제과 신제품 '오예스 수박' 표절 논란…법정싸움 예고 시애틀N 2018-05-27 3045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